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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5 16:03
다른 돼지 요리는 양념이 세서 그런가 돼지 냄새가 잘 안 느껴지는데 돼지국밥이나 순대국밥은 냄새가 좀 별로다 싶을 때가 보통 빈도로 있긴 하더군요. 못 먹는 음식은 아니지만 찾아서 먹지는 않는 정도네요.
19/06/15 16:01
어렸을 때는 순대국을 되게 좋아했는데
나이가 먹고는 입에도 못 대요. 어느 순간부터 돼지 내장의 그 역한 냄새가 너무 싫더라구요. 근데 또 돼지국밥은 그나마 좀 먹습니다.
19/06/15 17:07
엇 안 드시는 분이 많군요.
저도 다른 국밥류에 비해 순대국밥, 돼지국밥을 싫어하는 편인데 저같은 사람이 제 주위엔 저 뿐이라 잘 몰랐어요
19/06/15 16:47
다른 돼지고기 요리 잘 먹는 사람들도 국물에 넣고 익히는 음식은 못 먹는경우가 많습니다
국물로 익히는 경우가 돼지 냄새를 잡기가 제일 힘들기 때문이죠
19/06/15 17:00
그거랑은 다르게 부산/경남쪽 돼지국밥 특유의 향/냄새 가 있어서...
저는 그걸 향이라 생각해서 좋아했고, 와이프는 냄새라 생각해서 싫어하고... 근데 와이프도 다른 국밥류는 다 먹습니다, 제주도 고기국수 같은것도 다 잘 먹는 저로서는 이해하기 힘들지만...
19/06/15 17:48
해산물도 익숙해지면 어느정도 비린내는 익스큐즈 하게 되고, 그것마저도 하나의 풍미로 즐길수 있는 경지가 되지 않나 싶은데 이것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게 흔히 고기 잡내 잡는다고 할 때, 잡내 못 잡았을때 나는 냄새라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역하게 느껴지는데, 익숙해지면 그것도 즐길 수 있게 되지 않나 싶네요.
19/06/15 17:04
부산에 처음와서 서면 돼지국밥 골목 지나가다가 토했습니다. 처음 접할땐 홍어나 다를바 없었습니다. 이젠 돼지국밥은 없어서 못먹고 홍어는 여전히 못먹지만.,,,
19/06/15 19:04
좋아하는 음식인데 식당별로 케바케긴 합니다. 순대국밥에서 그렇게 냄새나는 집이 하나 있더군요. 맛도 더럽게 없고. 덕분에 전라도 음식은 다 맛있다는 선입견을 깨게 되었죠. 그냥 맛있는 식당 비율이 높을 뿐인거
19/06/16 16:11
냄새는 업계 포상입니다?
저는 오히려 너무 깔끔해서 냄새도 별로 안나는 요즘 프랜차이즈 돈수백 이런곳은 별로더라구요 돈수백 가세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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