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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3 19:51
사실 지금 판은 그냥 에필로그 후일담 같습니다.
본편은 이미 끝났고.. 잘하는 사람이 있는가 아닌가 차이만 있는듯 예전 프로씬엔 종족별로 강자들이 꼭 있었는데 지금은 한두사람 군대가거나 불참시 강자없는 종족이 생기죠.
19/06/13 20:01
삼국지의 제갈량 사후를 보는 느낌입니다. 곁다리라고 보기엔 꽤 큰 규모로 진행되고 있고, 나름대로의 역사도 쓰이고 있지만 대중의 관심에선 멀어졌으니
19/06/13 19:54
솔직히 전 맵사기라는 말이 맞다고 봅니다. 토스가 맵으로 가장 이익을 봤고, 저그가 가장 손해를 봤죠.
그래서 가장 어이없는게 특정 종족이 하락세니 그 종족맵을 깔아주자는 논리였습니다. 특정 종족이 못하는건 그 쪽이 메타에 뒤쳐지고 못하는건데 왜 그걸 맵으로 커버해주죠?
19/06/13 19:59
아직도 손스타하는 와이고수에서는 프사기론이 대세입니다.
젤 쉬운데 우승도 많이하고 유저수가 젤 많다 등등의 이유로 아직도 손스타 하는 사람에게나 밸런스가 유의미하지. 스타하지도 않는데 이렇다 저렇다 하는건 꼰대밖에 안되죠.
19/06/13 20:15
가성비 높은 제품이긴 한데
마인 역대박이라는게 있는 만큼 아군에게 대미지를 주는 부분이 유저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큰 변수인것 같군요 물론 저도 테란 유저였...크
19/06/13 20:22
이미 끝난 얘기라 생각하네요.
프로 구단이 있을때 만으로 통계내는게 더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사실 대회보다 인방이 더 큰 파이이고, 선수들도 굉장히 나이들었으며 목표의식이나 의욕등 좀 그렇죠. 맵에 따라 밸런스 조정이 가능하지만, 일반적으로 테>저, 저>=프 , 프 = 테 정도라고 생각하네요.
19/06/13 20:44
요즘같은 맵이나 운영이라면 사실 프=저 정도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네요.
토스가 저그한테 힘든건 굉장히 고전전 방식의 운영을 추구할때 라고 생각하거든요. 저그는 멀티를 먹고 토스는 그걸 저지할려고 하고 말이죠. 그러나 요즘은 그렇지 않으니까요. 무엇보다 [2가스]를 기본적으로 먹고 들어가는게 너무나 크다 생각합니다.
19/06/13 21:00
말씀드린대로 그런면이 있기 때문에 그래도 저>= 프 라고 생각하네요.
테란이 저그상대할때보다 프로토스가 저그 상대할때가, 토스 입장에선 초반의 다양한 기초 유닛올인도 굉장히 부담스럽죠. 올인을 하지 않고 자원을 많이 먹는다거나 빠르게 테크를 올리는 공격도 마찬가지구요. 그러한 각각의 카드마다 다른 대응을 해야하는데 정찰력 또한 밀리니까요.
19/06/13 21:18
대다수의 게이머가 (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대회등이 아니라면)
의식적으로 혹은 무의식적으로 후반전 장기전을 가는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게임시간 자체가 길어지는것도 상당히 부담스럽지만, 무엇보다 사람심리가 상대방이 자원을 먹는걸 확인했을경우 그 순간 '자원 먹네? 나도 먹어야지.' 라기 보다는 [그걸 쳐 때려부수고 싶거든요.] 그러나 오래시간의 경험을 통해서 대부분의 경우 그 방법이 옳지 않다는걸 증명이 되었죠. 더군다나 운영법은 더욱더 발달하여서 어지간한 올인 아니곤 정말 뚫기 힘들어졌구요. 좀 뜬금없는 소리긴 한데 프로토스가 저그를, 테란이 프로토스를 극복해 나간 역사는 상대방이 자원을 먹는걸 어떻게 받아들이냐고 대응하냐 였지 않을까 싶네요. 중장기전이 될경우 저그vs프로토스, 프로토스vs테란은 각 종족이 나름의 장단점이 있고 할만하다 생각합니다. 어떤 종족의 유닛이 우위를 보이느냐, 컨트롤하기 더 어렵냐 등등 말이죠. 그러나 테란대 저그 같은 경우는 그게 성립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저그 유닛이 테란유닛에 비해 너무나도 약하고, 그에 비해서 컨트롤하기가 말도 안되게 빡세다고 생각하네요. ( 프로기준 ) 미네랄 유닛은 정말 하등 쓸모없기에, 수급이 불안정한 가스에 심하게 의존적인것도 문제구요.
19/06/13 22:30
어차피 지금은 세월도 10년이상 흘렀고, 메타도 변해서 좀 의미없긴 한데,
예전 프로씬 생각하면 극한으로 갈수록 테란>저그>토스였던 게 맞아요. 그래도 맵으로 조절 가능하고, 심리전, 빌드싸움, 운영싸움이 있으니 스타가 괜찮은 게임인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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