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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05 00:56
20대 차장검사가 인터넷 검색 한번 안되는것도 이상하고
저 카톡은 사람 속이는데 없으니만 몬한거 같은데 걍 말빨좋고 잘생겼나 보긴하네요
19/06/05 00:58
단지 검사라고 여자들이 12명씩 달라붙지 않아요
치밀하게 공무원증 주작하는 것도 그렇고, 픽업하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놈일 가능성이 높아요
19/06/05 00:59
사람이 다 다르다는게 이거만 봐도 느껴지는게 전 저런식으로 제스펙 부풀리면 저거 발각됬을때 후폭풍이 무서워서라도 못할 것같은데 참..
19/06/05 02:21
우리나라 평균은 5등급입니다.
남자면 군대2년에 로스쿨3년에 엘리트코스 밟아도 28인데 저걸 속네요.검사면 시험 다 쳐야할테니까 30초에만 들어가도 대박일텐데
19/06/05 02:49
그 케이블에서 하는 실제상황인가 거기서 똑같은 방법으로 나왔었죠..
예비장인이 의심을 하자 집에 놀러간 뒤 핸드폰을 일부로 식탁에 두고 화장실 갔다 온다고 하면서 화장실에서 다른 폰으로 전화를 해서 본인 핸드폰에 총장님 이런식으로 뜨게 해놔서 예비장인이 안심하는 그런 내용이 있는데... 어느정도 외모가 되지 않을까 하는 킹리적 갓심을 발휘하고 싶네요.
19/06/05 04:22
화가 나죠... 왜 저런지.
저는 수년전 흠뻑이나 페이스북에 빠져살았죠. 처음하니 참 재미나고 중독되더군요. 왕성히 하면서 페북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온라인 모임도 가입해서 재미난 토론이나 논쟁도 하구요. 그런데 사건이 터졌죠. 어떤 미친 불한당이 (직업도 없는 거 같은데) 돈많은 사업가 행세를 하고 거짓말하며 이쁜 여자들에게 여기저기 메시지를 보내서 작업한 겁니다. 제가 아는 페북 여자들도 많이 당하고 후에.. 페북 탈퇴나 잠수가 줄을 이었죠. 홀딱 속아넘어가서 사랑에 빠져서인지, 성기 사진이나 누드 사진까지 보내주고 그랬다더군요 꽤 많은 여자들이 당하고.. 유부녀들부터 젊고 똑똑한 여자얘들까지... 당연히 그 사기꾼놈은 직업도 불확실한 이상한 변태였고요. 상습적이고 악명높은 놈이었죠. 수많은 여자들이 되도 않은 사기 채팅에 홀딱 넘어가는 것에, 오히려 그 사태에 제가 어이가 없고 세상이 허탈하고 씁쓸하더군요. 하... 제가 sns 접는데 크게 일조했습니다. 근데 한번씩 언론 뉴스 보면 이런 사건이 한 두개도 아니더군요.
19/06/05 04:59
뭐 다들 아시겠지만
일반 회사는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 평검사?는 좀 가오 떨어지고, 그렇다고 과장검사?는 들어본적 없고. 차장검사 부장검사 중 해야겟는데. 부장은 너무 나이들어 보이니 옛다 차장검사다!
19/06/05 05:22
주변에서 봐도 진실된 남자보다는 허풍스러운 허세스러운 남자들이 여자들을 잘꼬시기는 하더군요
남자들도 여우들에게 잘속죠 여자들도 늑대들에게 잘속고요
19/06/05 08:29
(수정됨) 주변에 비슷한 사례를 봐서 그런지 진짜 속았을것 같은데요
생각보다 세상물정 모르는 여자분들 많아요 만약 20대 초중이면 대학다녀본게 전부니 실제로 모르기도 하구요 드라마 영향인지 사회적 지위가 높은 남자가 나에게 반하는 행운을 은근 믿더라구요. 그래서 더 의심 안하기도 하고 한 번은 남친이 대한항공 기장이라는 후배가 있었는데 주변에서 보기엔 엄청 이상한점이 많았죠 근데 심증이지 물증이 잇는것도 아니니 말해주기 힘들더라구요 네 남친 사기꾼 같다는 말을.. 결국 그 남친은 사기친게 맞았구 큰 돈은 아니지만 빌려준 돈도 못받고 끝났습니다
19/06/05 23:30
고모씨 아닙니까 제 중학교 동창인데 중학교때부터 석차 속이고, 대학교도 서울 법대 갔다고 속이고 하더니, 잊고지내다가 몇년젼에 대한항공 기장 사칭하고 다니는 사람과 이름이 똑같더군요. 소름 돋았습니다.
19/06/05 08:38
능지처참..이라고 웃고 넘어가고 싶지만 사실 현대인 평균값이 그렇게 높지 않다는건 각종 허술한 사기건들을 살펴보면 알수있죠. 그 외 레퍼토리로는 종교, 정치, 유사과학 등등
19/06/05 09:21
딱히 금품을 요구하거나 하지 않은이상 12명 만난것까지는 법적인 처벌이 어려울거같은데
주민등록등본 발급확인증인가 공문서 위조때문에 잡힌 모양이네요? 백수가 12명을 만나려면 하루에 1.8명씩은 만나야..;
19/06/05 11:00
일단 백수지만 검사를 사칭 할 정도로 돈은 좀 있어야 할 거고, 외모가 좀 되면 일단 의심하면서 만나는거죠. 약간 사짜같지만 그래도 괜츈 이런 느낌으로..
19/06/05 12:19
크크크크크크크 분명히 나쁜놈은 정해져있는데
뭔가 쌤통이라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여윽시 사기는 상대의 욕망을 파고드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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