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3/03 00:38
어차피 마재윤이 이겼겠지하고 딴짓하다 파이터포럼에 들어갔는데 ....엥???
김택용이 1세트 선취하고 2세트도 이기고 있다길래 부랴부랴 곰플레이어를 켰더니...
19/03/03 00:42
당시 마빡이였던 제가 스타리그 결승에서 이윤열 가볍게 찢는걸 보고 푸켓토스 낄낄거렸었는데...
정작 라이브 보니까 찢기는게 마씨였다는게 안믿겨졌습니다.
19/03/03 00:43
저때 당시 마재윤을 너무 좋아했어서
게임 끝나고 PGR 평점 줄때 김택용 10점 안줬습니다. 크크크 9.9점인가 아무튼 10점 안 줬다는.. 심술나서
19/03/03 01:14
저 며칠 전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했을 때 스타 잘 모르는 친구 만나서 마xx 압도적 우승 얘기하니까 저한테 "마xx 존나 잘한다며." 했을 정도로 유명했는데 말이죠 크크
19/03/03 00:53
근데 참 세월이 지나고나서 다시보면
저그가 저런짓을 하면서 김택용을 이기려고 했다고?라는 생각이 들죠 크크크 아에 그냥 프저전의 개념 자체가 둘이 완전히 달랐음;;
19/03/03 01:00
저거 파훼한다고 별짓을 다 했죠
심지어 3해처리만 올리고 히드라 뽑으면서 수비한다고 까불다가 물량전 터지고 비수류랑 물량전이 되면서 견제를 막으면서 견제가 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진짜 1년 걸린거 같아요 그거 처음 본게 이제동이 블루스톰서 김택용 잡을때였던거 같은데
19/03/03 05:09
김준영이 대안을 제시했던 기억이 나네요.
사우론저그 빌드로 한 번 잡으니깐, 이제동이 그걸 멀탯을 더해 후반 운영까지 가능하게 만든 네오 사우론저그로 이겼었죠 흐흐
19/03/03 01:16
저 비수류 질럿 찌르기에 타스타팅 앞마당부터 째면서 먹을 수 없다는게 정설이었는데 저그전에 메카닉테란이 유행하면서 벌쳐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막을까 하는데서 시작된 챔버와 해처리를 활용한 심시티가, "오? 벌쳐도 못지나가면 질럿 막는건 일도 아니겠는데?" 로 이어져서 네오 사우론 저그가 정석이 되었죠. 크크크
이러나 저러나 벌쳐는 토스에게 웬수입니다.
19/03/03 01:20
커세어 다크로 저그에 맞춰감
저그가 그냥 배째고 히드라. 질럿 아칸 찌르기. 챔버심시티 방어후 개드라. 0809쯤 저프전 트렌드 변화가 참 재밌었습니다.
19/03/03 02:20
08,09 저프전 재밌죠. 이제동vs김택용 생각나네요 블루스톰 같은 맵들이나..
2010년부터는 년대 바뀌어서 그런지 좀 다른 느낌이고 0809만의 느낌이 있습니다 크크
19/03/03 01:21
리얼스토리 POS 편에서도 어쩐지 인상에 남던 선수였는데, 어느 날 마 씨의 결승상대로 올라왔다기에 뭔가 이변이 일어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19/03/03 01:59
당시 김택용이 썼던 비수류가 지금도 저그전 기본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으니 진짜 12년 전이면 당시 저그랑 개념 자체가 달랐겠죠. 마XX가 아니라 어떤 저그라도 결승전에서 붙었으면 졌을꺼 같습니다.
19/03/03 02:03
당시 고등학생이었는데.. 김택용 3대0에 걸어서 한 달 동안 매점 프리패스였습니다 껄껄. 3대2 정도로 이길 가능성이 충분히 보였는데, 그런 말을 할 때마다 스알못으로 낙인을 찍어버리니 오기로라도 3대0 승리를 밀었죠.
19/03/03 19:36
토스전에서 요즘처럼 템 저격용으로 뮤짤을 안쓰던 시기란 말씀이시죠?
뮤짤 자체는 박성준부터 시작해서 05년 즈음에는 서경종이 일반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해서 퍼졌죠. 그래서 테란전에서는 잘 쓰이던 시기였습니다.
19/03/03 02:40
주작범으로 전락 해버리긴 했지만,
화려한 컨트롤 같은 게 아니라, 운영으로 한수위의 위치에서 상대를 압살하는 게 참 보는 맛이 있었는데.
19/03/03 02:54
저그팬이지만 마xx 정말 싫어하다가 이윤열 때려잡는거 보고 팬 됐었는데 1주일 후에 바로 푸켓토스에게 3:0 관광당하는거보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19/03/03 07:22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b=bullpen2&id=1144909
여기에 따르면 2006년까지 23승 12패였네요. 혁명 전에도 저그는 잘 잡았습니다. 다만 스타일이 박지호 스타일이긴 했지만요.
19/03/03 09:36
저도 기억납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저날 폭설이 내렸었고 2경기 끝나고 pgr 접속하니 두부에러 때문에 접속 자체가 불가능했었지요.
19/03/03 10:42
3경기 멘트중 조금 잘못된게 0.45%는 강민을 3대0으로 꺾을 확률이 아닌 마씨를 3대0으로 꺾을 확률입니다
해설진이 잘못 얘기한거죠
19/03/03 13:39
플토 팬으로 역대 가장 짜릿한 순간이 아닐까 싶네요. 플토가 저그 잡을 때 공굴리기 한방이나 리버 대박이 아닌 빌드운용과 멀티태스킹으로 압살할 수 있다는걸 증명한 경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