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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9 11:12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게 맛과 영양소에 좋은 요리인데, 설탕 범벅으로 자극적인 맛만 추구한다고 이야기하는 장면이 아닐까 싶네요. 뭐가 됐든 ebs pd는 11일 저녁 7시 50분을 학수고대하게 되었고... 크크크크
18/10/09 11:16
미개한 대중들의 입맛을 일깨워야 한다는 사명감에 사로잡혀 있는 건 알겠는데
한번에 그쳤으면 그런가보다 했을 것을 점점 과해지는 것 같네요.
18/10/09 11:26
이거야 뭐 전체 방송을 아직 보기 전이니 그렇다 쳐도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810090023968388&select=sct&query=%EA%B5%90%EC%9D%B5&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6jXGg2Yh3eRKfX@hljXHl-YKmlq 오늘 발굴된 자료 중에선 일본 아이들 보고 느낀 점이란 포스팅이 또 핫하던데 보니까 진짜 얼척없더군요.
18/10/09 12:04
일본아이 한국아이 비교보다 캡쳐 맨 아래 일제강점기 시절을 흑역사라고 표현한 리플에다가 유럽과 비교하면 흑역사를 달리 생각할 수도 있다고 답하는게 제 기준으론 더 소름이네요. 미친건가...
18/10/09 11:27
이건 자칭 음식평론가 입장에서는 할 수 있는 말이죠. 저도 개인적으로 설탕 많이 넣는거 극혐해서 백종원 레시피는 안좋아 합니다.
미식가에 음식에 대해 아는거 많은 백종원인데 자기의 프랜차이즈들은 저가형이라 싸고 적당히 들어가야 하는 재료들 그 안에서 맛을 내기 위해 설탕을 엄청 들이 붙는 레시피로 도배하죠. 저가의 가성비 좋은 식당용이니까 그럴 수 있지 정도일 뿐 좋다고는 못하니까요.
18/10/09 13:13
평론가라고 아무말이나 해도 되는건 아니죠
프로그램 전체를 봐야 정확하겠지만 저 '괜찮아유'를 평론으로 봐줄수 있는건가요? 심하면 지역차별로 까지 볼수 있을것 같은데
18/10/09 11:30
어제 말로만 듣던 황교익센세의 페북을 가봤는데...
멘붕을 넘어서 피해망상으로 진화했더군요... 일반인급 대처라고 하던데 일반인들이 아무리 멘붕해도 페북에 그렇게 글 안싸지릅니다..크크
18/10/09 11:34
일반적으로 가난한 집 아이들이 식탐이라고 해야하나?? 음식에 대한 욕심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요.
풍족하지 않으니 음식이 보일때 먹어야 하니까요. 한국도 지금시대의 아이들에게선 잘 안보이지만 부모님 세대만해도 식사시간은 전쟁이었다고 해요. 한정된 음식에 많은 아이들이 경쟁하던 시대라서 어쩔 수 없었다고 하더군요. 황교익씨가 자라던 시대도 그랬겠죠.
18/10/09 11:34
백종원 프렌차이즈 몇 개 가봤지만, 가격대비 질은 진짜 형편없었다는 기억만 나네요....
방송인으로서, 사업가로서 성공했는지는 모르지만 그가 만드는 음식만은 결코 먹고 싶지 않네요. 이연복씨 같은 경우는 평동에 있을 때 초기에 자주 갔었지만, 가격도 비싸지 않으면서 그 가격대에 비해 수준 높은 요리들이어서 감탄했었는데, 그냥 같은 요리사라고 부르기에는 수준 차이가 많이 난다고 보이네요.
18/10/09 11:42
자꾸 백종원이 요리해서 착각하시는데..백종원 본인은 요리사라고 안하고 애초에 경영인이에요....
이영복이 직접 요리하는 곳이랑 비교를 하시면.....
18/10/09 11:47
그런데 왜 경영인이 아니고 요리사인 척 하면서 방송하죠? 그리고 그런 말도 안되는 음식을
프렌차이즈라고 장사하면 양심불량인 것이고....
18/10/09 11:52
골목식당 백종원은 지극히 경영인의 입장에서 방송하는데요
음식점 갈 때마다 요리사라면 절대로 하지 않을 가격 얘기부터 하는데 방송을 보긴 하셨나요?
18/10/09 11:54
애초에 방송에서 뭐라 불리는지를 잘 보세요
아무도 백쉐프님이라고 안합니다 백종원씨 혹은 백대표님이라고 하죠 그리고 본인에게 말도 안되는 음식인거지 대중에게 선택을 받았고 문제가 되는 점도 없는데 양심불량이라고 표현하는게 맞는건가요?
18/10/09 11:55
말씀하시는게 방송도 제대로 안본거 같은데다가
본인 입맛에 안맞다고 말도 안되는 음식이니 양심불량이니 하는건 딱 황교익이 말하는 수준이네요.
18/10/09 11:56
자기 입맛에 안 맞으면 형편없는 거라고 단정하는 걸 보니 딱 황교익이 말하는 논리네요..그런 식이면 황교익은 요리에 대해 입도 뻥긋 하면 안 되죠. 조리사 자격증도 없는 양반인데... 백종원 씨는 조리사 자격증이라도 있지..
18/10/09 11:58
말도 안되는 음식으로 프렌차이즈해서 사업가로 대성공했겠나요?
다른 사람 입맛이 다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내 입맛에 안맞는구나 라고 생각하는게 편하실텐데요.
18/10/09 12:18
새마을식당 싸고 맛있는데 말이 안 된다니ㅠ0ㅠ
농담이고 닉도 그런 느낌인데 연령대가 높으셔서 그냥 아무 것도 모르시는 분인 것 같네요.
18/10/09 12:25
백종원씨가 직접 요리하는건 마리텔이나 집밥 백선생 정도 밖에 기억이 안나는데, 기본적으로 걍 집밥이에요. 이왕 먹는거 좀 맛있게 먹자, 더 나아가서 손님들한테 대접할만한 술수를 부려보자 정도지 음식점에서 돈받고 파는 음식 레시피를 알려주는게 아니죠. 항상 방송에서 누누히 강조하는 이야기 인데 오해가 좀 있으시네요.
18/10/09 13:03
"제가 방송에 나와서 하고 있는 음식의 수준은 자전거로 얘기하자면 세발자전거에요. 누구든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자전거죠. 또 셰프가 사이클 선수라면 저는 자전거포 주인이에요. 제가 원하는 건 '우리 자전거를 파는 것'보다는 '자전거를 보급하는 것'이고요. 요리를 처음 접하는 분들이 '이래도 되나?'하면서 해 봤으면 하는 거죠. 어떤 분들은 그걸 두고 '현혹시킨다'고도 하겠지만, 아니에요. 세발자전거로 시작해 두발자전거도 타시고, 산악자전거도 타시고, 자전거로 배달도 하고 출퇴근도 하셨으면 하는 거죠."
- 백종원, 2015년 7월 (황교익 최초 저격 직후)
18/10/09 11:51
백종원 프랜차이즈 컨셉 자체가 저렴한 식재료로 적당하게 대중적인 맛을 내서 실패하지 않는거니까요
저도 그래서 백종원 프랜차이즈는 거의 가지 않고 프랜차이즈로 도배되는것도 별로 좋게 보지 않습니다 그와 별개로 이연복씨와같은 요리사와 동일선상에 놓고 같은 요리사라고 부르기에는 수준 차이가 많이 난다는 이야기는 약간 핀트가 다르다고 봅니다 백종원씨는 자기 스스로도 기업인이지 쉐프님, 백쉐프님 이런식으로 불리길 원치 않아하고 방송을 봐도 항상 백대표님 이라고 불리지요 애초에 요리사인 사람들과 동일선상에 놓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18/10/09 11:52
저랑 아예 반대네요. 백종원 프랜차이즈집은 다른가게보다 가성비 면에서는 월등하다고 생각해서 자주갔었는데..
물론 맛집이라고보기도 좀 애매하긴하죠.
18/10/09 12:02
백종원 프랜차이즈가 가성비가 형편없으면 평소에 어떤 걸 드시는지 궁금할 정도네요
진짜로 궁금합니다 일반 프랜차이즈 중에 백종원보다 확실히 낫다라고 할만한 가게가 있긴 한가요?? 그리고 비교를 해도 최상급 중식 주방장이랑 프랜차이즈랑 비교를 하시면 어떡합니까 이연복이 동네마다 한 두명씩 있는 것도 아니고
18/10/09 12:12
저 분 이야기가 짜증나는게 요식업에 대해서도 무례하고 대중에게도 무례해요
설탕만 많이 넣어서 음식 맛이 좋아지면 그 수많은 요식업자들은 왜 망하나요? 저 간단한 진리를 몰라서? 요식업이 애들 장난인줄 아나... 대중은 개돼지가 아니에요 대중의 입맛을 무슨 너무 낮춰잡는데 평소에 요리는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설탕 때려 부으시고 드셔보세요 음식 맛있나? 맛의 밸런스를 훼손 안 하는 영역에서 설탕 쓰니까 사람들이 먹는거지 무슨... 이연복씨가 멘보샤 만들면서 한 멘트로 마무리 합니다 '돈 아끼려고 재료 아끼면 모르는 것 같지? 손님들 다 알아' 손님은 바보가 아니에요 돈 내고 먹는데 구리면 두 번 안갑니다 짜증나요 적어도 황교익 본인보다 백종원이 한국 식문화에 더 긍정적으로 영향 끼친것 같은데. 설탕이요? 유명 쉐프들은 안 쓰나부죠? 이게 쓰레기같은 조미료도 아닌데 뭐가 그리 불만인지 한가지 확실한건 황교익은 백종원 잘 몰라요 그냥 프렌차이즈 사업가로만 아는듯. 까는것도 죄다 단편적이고. 백종원의 프렌차이즈 음식점들이 가성비로 승부한다고 백종원 혓바닥도 x밥 취급 하는데 백종원은 마리텔 전에도 ebs같은 곳에서 해외 여행이나 음식 다큐 찍을때 출연했던 사람입니다... 한식대첩 골목식당 이런데서 말 그대로 심사하는데 요리사 요식업자들 상대로 내공없이 허접하게 평가했다가는 방송 분량 안 나올정도로 참가자들 반발해요 특히나 한식대첩은 아쉬울게 없는 참가자들이고요
18/10/09 12:14
추하고 추잡하고 저급한 어그로네요.. 황은 백종원이 뭐라고 그렇게 안달인지 모르겠습니다. 음식이라는 큰 틀에서는 영역이 아주 미세하게 겹치는 부분이 있겠다손 치더라도 요식업으로 한정하면 딱히..황교익이 가지는 브랜드는 상대도 안되는데..게다가 몇몇은 '자기가 싫어하는' 백종원을 까니까 황에 동조하는데 설탕이니 프랜차이즈니 문제가 있을 수 있죠. 그리고 거기에 문제삼을 수 있죠. 근데 저렇게 비꼬대는게 얼마나 멋없습니까.. 단 음식과 미개를 동일선상에 놓는 저런 정신이 과연 비판적인 시각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냥 이 사람은 문화상대주의에 대한 아주 기본적인 태도부터가 엉망인 사람입니다.
제가 이 사람이 지금 하고 있는 것을 게임에 빗대어 잠깐 생각해보니.. 랭겜도 돌려보지 않은, 그저 일반게임 몇 판 돌려본게 전부인 자칭 게임전문가가 브실골 플레이를 보며, 단순히 못한다, 저렇게 하면 안된다. 이렇게 해야한다가 아닌 저런 플레이를 하는 브실골은 미개해!!!라고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크게 두 가지 정도가 문제라고 봅니다. 첫째로는 언어의 정제가 되지 않았다. 문제에 대한 의문을 가지는 건 오케이. 근데 문제를 가진 것을 매우 극단적으로 몰고가는 표현들. 두번째로는 본질에서의 이탈. 음식 맛있게 건강하게 먹어야죠.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안 먹었다고 수준을 운운하는것은.. 게임으로 예를 들면 재미와 즐기는 것이 첫째죠.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가 안 나왔다고 게임을 하면 안 된다? 휴..
18/10/09 12:41
요리라는 행위가 일반인들이 넘보면 안 되는 고귀한 행위인데
마리텔+집밥 백선생 때문에 어쨌든 이런 저런 요리 비슷하게 흉내내서 만드는 사람들이 많아지니 불편해지셨나...
18/10/09 12:53
백종원이 설탕 많이 넣는다는거 부터가 마리텔 방송중에 생긴 오해고 일종의 밈입니다.
백종원은 그냥 뭐 대단한 요리하는게 아니라 일상적인 식쟤료로 일상적인 음식 만드는건데 거기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깨알같은 노하우를 주니까 인기가 많은거에요. 백종원 레시피는 중간이상의 맛을 보장하는 실패확률을 없에는용이지 무슨 듣도보도 못한 천상의 맛을 내는게 아니에요. 그런데 그것만으로 초보주부, 자취생등에게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황교익은 뭐했는데요 크크 남안까고 말만 좀 이쁘게 하면 들어볼만한 얘기한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저 태도는 인간이 너무 꼴불견이네요
18/10/09 13:20
무슨 유전도 아니고... 이사람 글좀 그만 보고싶은데 어떻게 할수가 없네요
장작수준이 아니라 기름투성이니 원 크크크크크 그와중에 오랜만에 장판파도 보이고...
18/10/09 13:55
백종원이 별 대단찮은 맛으로 크게 성공한게 거슬렸나 보죠.
오덕들이 자기기준에 미달하는 상품이 히트치는거 보고 발광하는거랑 같습니다. 저런건 성공해선 안됐어! 이런 생각을 저 나이먹고도 하려면 얼마나 미성숙해야 되는겨..
18/10/09 15:01
지금도 많이 넣죠. 제가 황교익을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가 자기 마음에 안 드는 것은 저렇게 비아냥 거리면서 대안은 알아서 찾으라는 식입니다.
18/10/09 15:18
맞는 말씀입니다.
조직생활을 하다 보면 가끔 모든 것에 불만이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A가 맘에 안든다. A는 문제가 많다 고 불만을 토로하곤 합니다. 보는 시각에 따라 차이는 있을지라도, 당연히 문제의식에는 공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개선은 대안이 필요합니다. 불만이 많은 사람들은 대안을 제시하지 못합니다. 제시되더라도 대개 허황되거나 공론입니다. 실행까지 문제가 너무 많습니다. 음식의 단맛은 미개하다. 그럼 어떡해야 하나요? 식당에서 설탕 덜 넣기 운동? 각 요식업체에서 설탕 자발적으로 덜 넣다가 맛없다고 망하면 황교익씨가 책임져 주나요? 국가기관에서 가공식품 당 총량을 규제할 것인지? 그럼 그 기준은 얼마로 할 것인가? OECD 기준을 따를지? 나트륨 규제한 방식으로 일일권장량만 초과하지 않게 할 것인지? 그리고 그러한 규제가 국민 행복추구권에는 어긋나지 않는지? 타국 사례는 어떠한지? 설탕만 규제할지? 칼로리 낮은 사카린이나 아스파탐은 놔둘지 아니면 같이 규제할지? 단맛 하나만 가지고도 이렇게 실행하기는 복잡합니다. 그런데 황교익은 그러지 않죠. 그냥 단맛 좋아하는 미개한 것들 하고 혀 차고 맙니다. 그냥 공론입니다. 사실 설탕이 문제이니 뭘 개선하자 이런 말도 아니고, 내가 너희보다 깨어 있다 이 말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태도에는 매우 큰 장점이 있습니다. 본인은 미개하지 않고 깨어 있게 보인다는 겁니다. 피지알을 비롯, 수많은 인터넷에서도 비슷한 분이 많습니다. 황교익은 수많은 문제점이 많은 사람이나 (기초사실관계 틀림, 내로남불, 지적하면 눈닫고 귀닫음 등등등)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문제상황에 접근하는 방식'입니다.
18/10/09 16:28
설탕,간장,식초,마늘,파 등등 넣고 만드는양념이 한식 기본양념인데
특히 설탕 간장이 1:1 비율로 가장 많이 들어가죠. 제과 제빵으로 가보면 많이 넣는수준이 아니라 밀가루 조금넣고 계란 설탕 1:1 비율로 넣고 만드는 버터롤케익이 가장 대중적이죠.
18/10/09 17:27
기본이 1:2였나요...기억이 가물가물해서요..
한식 자격증 공부한게 거의 20년 가까이 되서 기억이 했갈렸나봐요.. 제가 요리할때는 1:1.2~5정도 넣으면 딱좋아서....기억이 바뀐듯 합니다..
18/10/09 18:43
백종원 프랜차이즈 가성비로 까는 분은 처음 봤네요.
일단 모든 프랜차이즈가 동일 계열 타 식당보다 다 싼데... 특히 멸치국수 체인은 제 소울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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