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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31 08:50
22222 그리고 보직에 맞는 훈련을 받아야;; 기본 응급 조치나 사격, 안보 교육 정도만 공통으로 하고 나머지는 보직에 맞게 해서 예전에 했던 걸 다시 기억나게 해야 좋을 것 같은데 현실은 걍 막무가내로 이것저것 다 시키죠;
18/05/31 07:48
일일 임금은 아닐지라도 최저임금 수준의 교육비와 교통비 지원해주면 그래도 반발이 덜 할텐데.
지금 예비군 교육은 하등 쓸모 없는 짓이죠.
18/05/31 07:59
유사시 대비해서 훈련하는건 좋은데, 그 훈련 자체가 유사시 대비보다는 예비군 자체를 위한 훈련이 된지 오래라. 그냥 하루에 동미참처럼 1년에 딱 하루 출퇴근 형식으로 8시간 빡세게 하고 10마넌 주고 끝냈으면 좋겠어요.
18/05/31 08:01
입소 체크하는데 1시간
장비 나눠주는데 1시간 앉아서 매번 똑같은 이야기 하는거 1시간반 밥 먹는데 1시간 장비 반납하는데 1시간 퇴소하는데 1시간 도대체 이걸 왜하는지.......
18/05/31 08:14
애초에 일반 병사에게, 그리고 예비군한테 기대하는 수준이
상황에 따라 작계지나 특정 장소에 이동하는 고기방패 수준 그이상 그이하도 아닌지라 예비군 해서 사람들이 우루루 모이는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목표 달성인데, 왜 빡세게 구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저것도 위에 잘보일려고 하는 show 죠
18/05/31 08:15
빡세도 어느정도로 유의미할지... 하루 한다고 현역처럼 활용할 수 있는 병력이 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상황발생시 어떻게 움직이고 어떻게 배치받아 어떤 역할을 맡게 되는지 알려주는 그런데 더 치중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은 몇번 사수입니다 이런걸로 끝이 아니라...
18/05/31 09:01
유사시 어디로 모인다 어떻게 행동한다 정도만 알려주고 구급법 정도나 심도있게 가르치면 될텐데 현역 2년동안 토나오게 한걸 직장, 학업 다 제끼고 6천원 받아가며 또 하라니 진짜 비효율의 끝판왕이죠
18/05/31 09:15
전국민 대상 차원의 교육이 더 절실하죠. 전쟁 앞에 성별, 나이 등은 별 의미없고 최소한의 교육,훈련,지침없이는 참극만 더욱 늘어날 뿐..
18/05/31 09:23
예비군은 기간을 더 짧게 간단하게 바꿔야죠.
거기다 추가로 현재의 민방위 훈련은 투입되는 예산과 참여자들의 시간낭비 대비 효과가 최악이라 없애는게 나을정도죠. 이름과 내용을 다 바꿔서 성인대상 긴급구호 및 대피요령 훈련을 해야겠지만...예산이 몇배가 더 깨질테니 못하겠죠 뭐
18/05/31 10:11
어차피 의미없는 훈련이라면 정말 전시상황때 집결, 인도, 부대배치에 관한걸 했으면...
전쟁나면 예비군 절반가까이가 꼬여서 제시간에 제대로 부대에 도착도 못하여 편제가 엉망진창될게 눈에 선한데...
18/05/31 13:11
예비군 훈련 방법도 문제지만 현역 출신만 예비군을 소집받는게 더문제. 중증장애인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 정신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는 사람 제외하고는 공익출신 면제출신 걸어다닐수 있는 사람들은 모두 소집되어야 하는게 맞지 않나요? 이제는 동사무소 임시 소집만 하는 나이가 되었지만 이 부조리함은 어떻게 해결이 안되는건지. 모든 국민은 국방의 의무가 있는데 왜 현역으로 소집되어서 제일 힘들게 군대생활을 한 현역병들만 제대하고 나서도 수년을 고생해야 하는건지. 여자들도 의무 징집 까지는 아니더라도 시대가 바뀐만큼 기초적인 국방교육을 받음으로 나라에 대한 국방의 의무를 해야되는것 아닌가? 이걸 바꾸기 위해서 나설수 있는 주류 정치인은 있을수가 없는 구조를 탓해야 할까요? 아니면 여전히 현역 출신만 예비군을 가는게 옳다 라고 생각해야 되나요? 암만 생각해도 모든 국민이 국방의 의무교육을 받는게 정상 아닌가? 이제 개발도상국은 넘어선것 같은데.
18/05/31 14:05
넷상이나 기사에서는 빡세게 받았다고는 하는데 저는 그렇게 받아본 적이 없지만, 그나마 제대로 가르쳐줬던 건 CPR훈련 정도네요.
나와서 대충 모형에다가 쇼하는 거 말고, '경찰에 신고하면 위치를 더 빨리 파악할 수 있다는 거', '흉부 압박이 숨을 불어넣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는 거' 배웠습니다. 인상깊은 훈련이었다고 소감문 작성했는데, 다음 년도에 가보니 도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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