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06/10/06 01:27:44
Name 게레로
Subject [유머] 박지호선수 힘내세요

박지호선수
2005년 6월 첫스타리그 진출뒤
파포인터뷰입니다
다시한번 정상을향해 달립시다~!!

이글의 유머는 맨밑에...



-첫 진출이다.
▶3수째 도전인데 올라가서 좋다. 그리고 1경기 이기고 나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승자전 경기를 지고 나서 분위기가 너무 암울해서  못 올라가는 건 아닌가 했는데 마지막 경기가 잘 풀려서 올라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어렵게 올라간만큼 스타리그에서도 꼭 좋은 플 레이 보여드리겠다.

-첫 경기는.
▶쉬엄쉬엄 2주 전부터 준비해왔다. 오랜 기간을 두고 1경기만 꾸준히 준비하면서 여러 가지 빌드를 준비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좋 은 빌드를 썼다. 초반 푸시를 강하게 해서 설마 빠르게 다크를 할까 생각했던 것 같고, 다크를 봤지만 로보틱스를 못 봐서 드랍인  걸 예상 못한 것 같다. 오늘 경기 중 가장 어렵다고 생각한 게 1경기에서 이윤열 선수랑 붙는 것이었다. 그런데 꺾고 나니까 마지 막 경기에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승자전 경기는 아쉬울 것 같다.
▶물론 아쉽다. 아직까지 라이드오브발키리즈 맵에서 멋있는 게임이 나오지 않은 것 같은데 차기 스타리그에서 내가 보여주고 싶다.

-마지막 경기는.
▶상대가 최근에 유행하는 마린벌쳐탱크 빠른 진출 후 더블커맨드를 할 줄 알았다. 그런데 의외로 3탱크 벌쳐 러시를 왔다. 내가 만 약 원 게이트 상태였다면 그냥 졌겠지만 빌드 상 막아낼 수 있었다. 그다음에 리버 공격을 갔을때 스캐럽 '대박'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었는데 의외로 나오지 않아서 조금 조마조마했다. 상대가 내 입구를 조였지만 상대의 일꾼을 많이 잡아서 이겼다고 생각했다.

-팬들이 '박지호 스피릿'이라는 얘기를 한다.
▶나는 병력이 많아야 안심이 된다. 그래서 많이 뽑아서 진출하게 된다. '박지호 스피릿'이라는 말 덕분에 팬들이 더 나를 기억해서  좋은 것 같다. 예전에는 솔직히 병력을 좀 갖다붓는 플레이를 했었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 2경기에서 제대로 '박지호 스피릿'을  보여주려고 했는데 못 보여줘서 아쉽다. 스타리그에서 제대로 보여주겠다.

-이적 후 스타일이 많이 달라진 것 같다.
▶스타일이 달라졌다기 보다는 방송에 대한 자신감이 붙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것 같다. 이적 후 한번에 스타리그 진출을 해서 기분이 좋다.

-스타리그에서 꼭 맞붙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어차피 쉽게 올라가나 어렵게 올라가나 우승자는 한 명 뿐이다. 특별히 누구와 붙고 싶다는 생각은 없다. 16강에서 죽음의 조에 속하든 쉬운 조가 되든 상관없다.

-랭킹 31위 발언은 무슨 뜻인가.
▶우리 팀은 랭킹 표현을 많이 하면서 장난을 친다. 내가 팀내에서 랭킹이 2등이기 때문에 그 덕분에 31위를 강조한 것이다(웃음).

-팬들에게 한마디.
▶이제 저도 당당한 스타리거입니다. 많이 사랑해주십시오.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습니다.



<유머>
나는 병력이 많아야 박성준이 된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10/06 01:33
수정 아이콘
형태 선수는 이병민 선수를 용서 못한다고 했었지요.
- 변형태, 무관심은 용서하지 않겠다.[후다닥]
2ndyellow..
06/10/06 01:36
수정 아이콘
NtKa 님 리플 보고서 위에 유머가 무슨 말인지 알았네요-_-;
원채 박성준 선수 별명에 별 감흥이 없었던지라 ^^;
평화의날
06/10/06 01:51
수정 아이콘
2005년 6월 랭킹 31위에서 ...2006년초 3위까지...반년동안 진짜 힘차게 달렸는데... 올해 조금 쉬었으니..또 달립시다..박죠 화이팅...
사회불만세력
06/10/06 01:52
수정 아이콘
박지호선수가 이적했나요?
06/10/06 01:54
수정 아이콘
구 IS에서 POS로 이적했었죠... 성학승 선수 빠진 이후로 박성준1 선수도 빠지고... 그 후에 박지호 선수를 보고 IS[팀 이름이 IS가 맞는지도 가물가물;;]다시 살아나나 했는데 이적하는거 보고 IS 응원 포기 -_-;;

물론 이후에 오영종 선수를 배출하게 되긴 합니다만^^;
솔로처
06/10/06 02:00
수정 아이콘
구 IS가 아니라 그때는 Plus였죠. 한때 프로리그에서 최악의 부진을 겪던 그 플러스 팀에 아직 기량을 다 펼치기 전이었던 오영종,박지호,박성준선수가 신예 트로이카를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2005년에 박지호선수는 POS로, 박성준선수는 삼성으로 이적했고 오영종선수만 팀에 남아서 에이스 역할을 했죠~^^
06/10/06 02:54
수정 아이콘
PLUS 2004 당시 선수들은 성학승 선수, 박지호 선수, 오영종 선수, 삼성 칸의 박성준 선수 등이 있었죠. 만약 이대로 밀고 나갔다면 이적 한 선수 없는 가상의 CJ처럼 후덜덜했을 텐데-_-;[그래도 당시 박지호, 오영종 선수 등은 플토의 로망 등을 보여줬었죠; 두 선수 물량의 대표가 이 때도 인정 받았던... 영종 선수는 쏘원배 이후 사신토스로;]
06/10/06 02:56
수정 아이콘
박정길선수도 있었죠. 대게 선수들이 이적한 후에 빛을 발했네요.
KuTaR조군
06/10/06 09:21
수정 아이콘
박정길선수는 POS에 있었지 않았나요? 그러다가 SKT로 이적하고 그 다음에 지금의 스파키즈로 이적한 것으로 압니다만...
[couple]-bada
06/10/06 09:35
수정 아이콘
박정길 선수는 POS출신... 플러스라면 역시 성학승선수가 에이스였죠..
[couple]-bada
06/10/06 09:35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IS팀이 투나SG와 케이텍으로 나뉘었었죠...
사회불만세력
06/10/06 11:39
수정 아이콘
옛날 얘기군요 전 최근에 이적했다는 줄 알고 -_-
아케론
06/10/06 15:31
수정 아이콘
박정길선수 POS였죠 POS에도;; 박성준 박정길 이운재 도진광 손승완 서경종 브라이언 피터등 스타들이많았죠;; 당시 피터선수에 올킬;;;
06/10/06 16:36
수정 아이콘
브라이언, 피터 선수는 헥사트론 아니었나요...;;; 당시 전 용병 선수라고는 헥사트론 밖에...-_-;
minegirl
06/10/06 18:57
수정 아이콘
피터선수 원래 POS에 있다가 헥사트론 가셨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5844 [유머] 너는 이미 2등급이다 [26] SCVgoodtogosir9309 09/01/21 9309
55211 [유머] 지금 피겨갤 동영상 갯수에 놀라서는 안됩니다 [1] 모모코맛홍차5470 09/01/01 5470
53741 [유머] 1등신부감은 누구? (절대 제가 한말이 아닙니다. 국회의원이 한말이더군요) [48] mix.up7359 08/11/16 7359
53044 [유머] pgr의 고3,혹은 n수생 여러분. 강좌추천입니다. [14] 낭만토스4899 08/10/24 4899
51603 [유머] 이럴 수 있다면 2등이 되고 싶어요! [13] 해피7920 08/08/29 7920
51196 [유머] [TEXT] 제 친구 대학 신입생 시절.... [22] 낭만토스6721 08/08/14 6721
49997 [유머] 검색어 순위도 2위인 콩락.. [9] 반니스텔루이8098 08/07/02 8098
49385 [유머] 추억의 문제? [6] AuFeH₂O4709 08/06/09 4709
48227 [유머] 생각없는 친구 35탄 [27] 천생연7985 08/04/30 7985
48187 [유머] 저는 콩입니다. [23] 리콜한방7928 08/04/28 7928
47894 [유머] 홍진호 한의원 [8] Rosencrantz7016 08/04/16 7016
46618 [유머] 홍과장 [10] 저글링6755 08/02/20 6755
43636 [유머] 대선도 등급제 시행합시다.. [31] Nothing better6724 07/11/17 6724
42162 [유머] 언수외 등급으로 본 인간상 [53] Daylight8754 07/09/04 8754
41208 [유머] 이것은 계층을 나누는 유머? 기준은 돈, 외모, 나이. [14] Sly6535 07/08/01 6535
36469 [유머] [웃대펌] 제 6회 슈파대진표 결정났어요 [18] 밥달라고꿀꿀6795 07/01/15 6795
32668 [유머] 1988년생 본인의 추억들 [37] Ntka6711 06/10/18 6711
32177 [유머] 박지호선수 힘내세요 [15] 게레로6620 06/10/06 6620
28402 [유머] 카트라이더의 숨겨진 비밀 [10] rewind5136 06/07/10 5136
28117 [유머] 수비형 유머가 이런거였군요. 그럼 저도 하나(고전유머일지도) [9] 머지않아..3374 06/07/04 3374
27229 [유머] 프로게이머 치킨비유 [15] 지수냥~♬6933 06/06/09 6933
25447 [유머] 가장 뛰어난두뇌를 지닌사람은? [16] 올빼미6806 06/04/29 6806
23212 [유머] 남자의 등급! [68] 졸린쿠키9923 06/03/06 992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