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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1/08 13:15:54
Name 자전거도둑
File #1 1198623_1078070_4749.jpg (350.5 KB), Download : 32
출처 트위터
Subject [텍스트] 영화 '미옥' 듀나 시사회평.txt


djuna‏ @djuna01

[미옥] 시사회가 끝났어요. 저번 주 예정이었지만 김주혁 사망 때문에 행사가 취소되고 오늘 아침에 다시 잡혔죠. 기자간담회는 없었습니다.

준수한 러닝타임. 91분입니다. 체감시간도 나쁘지 않아요.

전형적인 한국 조폭 알탕 영화인데 김혜수가 나옵니다. 김혜수는 이 장르 필수인 카리스마 연기를 합니다. 잘 해요. 하긴 이선균도 하는데 김혜수가 못하겠어요.

이 캐릭터는 조직의 2인자로, 누가 봐도 ‘불알 있는 척 하는’ 명예남성인데 영화는 이 캐릭터가 여자여야 할 이유를 두 개 줍니다. 하나는 이선균과의 관계이고 다른 하나는 뭘까요? 딩동댕. 맞았어요. ‘모성’.

사실 이 이야기를 주도하며 끝까지 자기를 주인공으로 여기는 건 이선균 캐릭터이고 김혜수의 캐릭터는 어쩔 수 없는 대응할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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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표현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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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반찬주세요
17/11/08 13:16
수정 아이콘
믿고 거르는 듀나
러블리즈서지수
17/11/08 13:17
수정 아이콘
이런 애를 왜 시사회에 부르지...
17/11/0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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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들의 눈밖으로
세종머앟괴꺼솟
17/11/08 13:17
수정 아이콘
인간적으로 이제는 이분이 싼 것들은 퍼오지 말 것을 제안합니다..
17/11/08 13:17
수정 아이콘
유사평론가 그만 좀 봤으면 좋겠네요.
꽃이나까잡숴
17/11/0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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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나가 듀나했네요
모지후
17/11/0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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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나 평은 그냥 안보는 걸로..
17/11/08 13:19
수정 아이콘
글을 정말 못쓰네요.
R.Oswalt
17/11/08 13:21
수정 아이콘
듀나했다
17/11/08 13:21
수정 아이콘
커밍아웃하고 그냥 정신줄을 놓아버린거 같네요.
콜드플레이
17/11/08 13:21
수정 아이콘
고작 저런 시나리오를 골랐다고 김혜수를 까는 글일까요...? 크크
그러지말자
17/11/08 13:21
수정 아이콘
저딴걸 글이랍시고 싸지르는 사람이야 인터넷에 널려있습니다만, 소비가 된다는게 문제지요.
세종머앟괴꺼솟
17/11/08 13:49
수정 아이콘
정확히 제가 하고 싶었던 얘기입니다.
17/11/08 13:22
수정 아이콘
평론도 해석하면서 봐야하다니...
그럴거면 영화를 보지 평론을 왜 봐.
우르갓
17/11/0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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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게 다듬으면 그렇게 볼 수도 있구나 싶은 걸 알탕 명예남성같은 더러운 표현으로 어그로를 끄네요. 그게 목적이겠죠.이렇게 이곳 저곳 퍼지면서 관심 받는게.
스칼렛
17/11/08 13: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알던 듀나는 일단 아는 게 많고, 영화에 대한 애정과 감식안도 괜찮은 사람이었는데(옛날 사이트 리뷰 보면 재밌죠 아직도) 트위터란게 생기고 사람이 완전 망가진 거 같더라고요. 지금은 아예 영화 글도 잘 안 쓰는거 같고. 그나마 영화 리뷰랍시고 쓰는 것들도 영화에 대한 얘기는 안 하고 잘난 ‘정치적 올바름’을 잘 지켰는지 물고늘어질 뿐..
아이군
17/11/08 13:26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 뭔가 트인낭의 훌륭한 예 같은 느낌입니다. 요새 하는 영화 리뷰는 리뷰라고 할 수도 없는 수준이에요.
17/11/08 13:37
수정 아이콘
옛날에는 글에서 느껴지는 무례함이 용인 될 정도였는데 이젠 정도를 넘었죠
아이군
17/11/08 14:07
수정 아이콘
그 정도를 넘어서 영화를 평론할 능력? 뭐 이런게 없어져 간다는 느낌입니다. 좀 심할때는 이것이 영화와 관계 있는 이야기 인가? 뭐 이런 느낌까지 들어요.
스칼렛
17/11/08 17:55
수정 아이콘
옛날에도 못 만든 영화에 대해서는 신랄하고 무례했어요. 근데 그건 나쁜 건 아니었죠. 문제는 언젠가부터 그 무례함의 대상이 점점 늘어나더니, 이제는 피해망상 수준으로 영화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것들을 적대하고 있어서.... 아마 나이가 들며 마음이 점점 굳어가고, 그 와중에 트위터라는 폐쇄공간에서 우쭈쭈하는 사람들만 보고 지내서 그런가 봐요.
강배코
17/11/08 14:42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듀나의 과거 영화글을 보면 괜찮은 글도 많아요. 근데 요즘들어서는 그냥 글이 기승전페(미나치)인거같아요. 사람이 망가져간다는게
이런건가 싶습니다.
김태동 No.1
17/11/0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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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에서도 한 명 있잖아요. 왕, 왕...
김연아
17/11/09 10:10
수정 아이콘
듀나를 좋아했죠.
엔조 골로미
17/11/08 13:23
수정 아이콘
남자평론가가 여성의 성기를 의미하는 단어를 쓰면서 저렇게 평가를 하면 뭐라고 반응할지 궁금하네요 이건 진짜 좀 심한거 같은데요
글루타민산나룻터
17/11/08 13:24
수정 아이콘
저 알탕이란 표현 참 사람을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구역질나게 하는 마법이 있습니다.
매우 안 좋은 의미로 훌륭한 표현이에요.
칼라미티
17/11/08 13:27
수정 아이콘
비슷하게 해산물로 여성을 비유하면 저 인간이 무슨 말을 할지 궁금해지네요 문득
17/11/08 13:25
수정 아이콘
그냥 쓰레기네요
빛당태
17/11/08 13:26
수정 아이콘
아 알탕이 무슨 표현이지 했는데 윗분들 덕에 배워갑니다..크
아틸라
17/11/08 13:27
수정 아이콘
알탕이라니 크크크
대부분 여성 배우들로 이루어진 영화를 가지고 한 남성 평론가가 [조개탕]이라는 표현을 쓴다면 어떻게 될까요?
차가운밤
17/11/08 13:28
수정 아이콘
원래 어느 시점부터 아무말이나 하던 사람이었죠. 어떤 의미로는 꼰대화
빛날배
17/11/08 13:28
수정 아이콘
진짜 거짓말 안하고 자게에 영화평 자주 올리시는 그분이 글 훨씬 더 잘쓸거같네요
17/11/08 13:57
수정 아이콘
짤평 뜬금 1승
5드론저그
17/11/08 13: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영화 평론을 하고싶으면 영화 평론만 하고 페미니스트로 활동하고 싶으면 페미니스트로만 활동해야죠 어중간하게 둘을 섞어버리니까 이게 영화 평론을 위한 글인지 페미니즘을 위한 글인지 알 수가 없어졌어요 네 긴 말로 썼지만 그냥 똥글입니다. 영화를 영화 그 자체로 보지 않는데 그걸 누가 봐요 크크크 자기 이름도 못 내걸고 하는 평론이 가치가 있나요? 비판만 할 줄 알지 비판 받기는 싫은거잖아요 그런 도둑놈 심보로 무슨 일을 한다는건지
글의 담긴 목적이 너무 저열해서 저는 듀나 글보다 마스터충달님이나 eternity님 글이 더 좋습니다. 저런 추악한 목적은 없습니다 글 솜씨의 정갈함은 프로인 듀나가 좋을지 몰라도 영화에 대한 순수한 비평이 없어요.
엄격근엄진지
17/11/08 13:34
수정 아이콘
욕해도 안 잡혀간다는 그분이군요 크크
17/11/08 13:34
수정 아이콘
알탕 크크크크크 왜케 웃기죠.
알탕 재료는 암컷인데 크크
SG원넓이
17/11/08 13:37
수정 아이콘
듀나가 말하는 알은 남자들의 알이기 때문이죠 크크크크
17/11/08 13:34
수정 아이콘
편견없이 봐도
이 글이 똥글인지는 알겠네요.
레드후드
17/11/08 13:35
수정 아이콘
사실 한국영화 남초 현상은 심한 편이라고 느끼기는 하는데...이 글은 표현이 좀 그렇네요.
17/11/08 13:37
수정 아이콘
그러려니 했는데 이제 정말 저열해졌네요.
이 난리가 나기 훨씬 전부터 페미니즘 방면으로 영화 연구하던 교수분들은 이런 작자들 때문에 무슨 수모를 겪고 계실지…
Lord Be Goja
17/11/08 13:37
수정 아이콘
다 자기자신을 팔아먹으려고 저런말 하는거죠.요즘은 자극적인게 잘팔리는데다가 신규고객들 수준이 딱 알탕 조개탕 수준이니까
17/11/08 13: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무슨 말이 하고 싶은지는 알겠는데 똑같은 걸 한국 영화판이 아니라 한국 TV 드라마판에 하면 어떻게 미러링이 될지 흥미롭네요. 어쨌든 남성(성)을 훼손하고 혐오하려는 욕구에 굶주려 있는 자들에겐 아주 성실한 컨텐츠 제공자예요.
허저비
17/11/08 13:43
수정 아이콘
이렇게까지 글을 재수없게 쓸 수 있는것도 능력이죠
17/11/08 13:45
수정 아이콘
정말 영화 평론으로는 1도 가치 없네요.
17/11/08 13:54
수정 아이콘
듀나가 2000년대 초반에 낸 소설을 읽으면서 '한국sf는 이 정도만 되도 팬덤이 생기는구나'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소설이나 평론이나 장수하네요
괄하이드
17/11/08 13:55
수정 아이콘
사실 많은 사람들을 기분나쁘게 하는 알탕이라는 단어를 듀나가 지속적으로 (오히려 반발이 있으니 더 열심히) 쓰는게 저또한 마음에 안들긴한데,
조개탕이라는 단어랑은 좀 다르긴합니다. 알탕이라는 단어는 애초에 남자들이 본인들을 지칭하던 단어로 쓰이던 것이었기때문이죠..

알탕이라는 단어가 비슷한 용례로 처음 쓰인 글로 여겨지는 다음의 글을 보면
http://www.gqkorea.co.kr/2016/04/01/%ED%95%9C%EA%B5%AD-%EC%86%8C%EC%84%A4%EC%9D%80-%EC%96%B4%EB%82%A8%EB%A5%98%EB%8B%A4/
황정은의 뛰어난 단편소설인 < 상류엔 맹금류 >를 제목만 패러디하자면, 한국 소설의 ‘상류엔 알탕류’가 또렷했다. 차마 검색해보라는 말을 선뜻하기 힘들지만, 계곡에서 알몸으로 앉아 있는 남자 무리의 이미지를 ‘계곡 알탕’이라고 부른다. 신기하게도 자신들 스스로 이것을 계곡 알탕이라고 부르는데 거리낌이 없다. 한국 소설사에 이름을 올린 ‘문학성을 인정받은’ 소설 중에 이런 ‘계곡 알탕’의 이미지가 선명한 작품은 생각보다 많다. 성차별적 시각과 여성을 2등 시민 이하로 대상화하는 태도가 벌거벗은 몸처럼 자연스러운 소설들. 저격의 의도 없이 아무거나 골라내도 그렇다.
---
실제로 구글에 '계곡 알탕' 이미지 검색하면 일행 남자들이 싹 다 벗고 계곡에서 찍은 사진을 직접 올려놓고 직접 '알탕'이라고 명명해놓은 사진들이 굉장히 많이 뜹니다. 그런것을 빗대어 지금의 용례처럼 쓰는것이구요.

그리고 이젠 감독 인터뷰에도 등장하긴 하네요. 아이캔스피크 김현석 감독 인터뷰입니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05&aid=0001033235
-감독님의 작품들에선 늘 따뜻한 시선이 느껴진다. 이른바 ‘알탕 영화’라 불리는 남자영화가 판 치는 영화계에서 본인의 스타일을 고수하는 것 또한 쉽지 않은 일일 텐데.
“웃음과 감동, 이런 말은 쑥스럽고요. 기본적으로 ‘윤리적 올바름’을 추구하는 것 같긴 해요. 세상을 보는 따뜻한 눈을 가지되, 그 따뜻함을 강요하진 말자는 생각이에요. 알탕 영화를 찍지 않는 건, 굳이 의도한 거라기보다, 그냥 제가 그런 영화를 안 좋아하기 때문이에요. 저에게 맞는 걸 하다 보니까.”
17/11/08 14:04
수정 아이콘
영화 [주토피아]에서도 나왔던 대사지만, 본인이 속한 계층에서 자조적이고 유희적으로 쓰는 표현과, 다른 계층에 속한 자가 사용하는 것은 의미와 맥락이 다르죠. 만약 여자들이 자기들끼리 쓰는 표현을 어떤 동질감이나 공감, 맥락도 없는 타자로부터 듣는다면 굉장히 모욕적이겠죠. 아마도 어떤이들은 그런 배경을 알기때문에 남자들이 자신들 무리에서 쓰는 거친 용어들을 오히려 '전략적'으로 사용하여 더욱 저열하게 남성성을 훼손하려는 것이겠지만은.
나무위키
17/11/08 14:08
수정 아이콘
흑인들이 자신들을 니거라고 말하는 것과 다른 인종이 니거라고 말하는게 체감 온도가 다를 수밖에 없는데 알탕이라는 표현도 이전부터 써왔다, 남자들도 곧잘 쓴다고 해서 용인된다고 보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듀나는 해당 표현을 비하적 의미로 사용했으니까요.
고기반찬주세요
17/11/08 14:09
수정 아이콘
흑인들이야 맨날 자기들끼리 니거 니거 그러지만 님이 가서 니거라고 하면 한 대 맞는거죠.
월간베스트
17/11/08 14:19
수정 아이콘
크리스락이 이거 관련한 유머 꽤 했었던거 같은데 흐흐
힙합 부르다가 니거란 단어 나오면 백인들이 그부분 얼버무리는데 노래 부를땐 그래도 된다고.......
백인도 니거라는 단어를 써도 되는 경우의 사례를 드는데 웃기더군요
VrynsProgidy
17/11/08 14:09
수정 아이콘
전라도 홍어 논쟁이 생각나네요.
17/11/08 13:56
수정 아이콘
듀나가 요새도 소설은 아직까지 잘써서.... 영화평 많이 욕먹고 저도 욕먹을만은 하다고 생각하지만..아직까지 소설은 잘쓴다고 생각해서..
하메드
17/11/08 14:28
수정 아이콘
외국소설 적당히 베낀 수준 못넘어섭니다. 한국 SF의 전반적인 수준 자체가 낮으니까 그나마 나아보이는거죠.
17/11/08 15:20
수정 아이콘
듀나 sf가 유일하게 현재 sf조류 쫓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외국소설 적당히 배꼈가는 얘기는.. 저도 많이 안 봤지만 듀나정도면 트렌드를 잘 쫓아간다고 보고 수준도 수준급이라 생각합니다. 이걸 베낀다고 말씀하시면...

듀나가 따라하고 배꼈다고 하면 서구권 sf제외하면 다 따라한다고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Normal one
17/11/08 13:58
수정 아이콘
히스테리로 맛탱이가 가버렸죠.
그리고 맛탱이가 가버렸다는 그 평가에 이의가 달리지 않는 현실이 쟤를 점점 더 회생불능 폐기 상태로 만드는거죠.
17/11/08 13:59
수정 아이콘
어떻게든 그 쪽 시선으로 꼬아서 보려고 집착하는 경향
Chandler
17/11/08 14:00
수정 아이콘
그냥 평범한 트위터 어그로꾼글인데 관심주지맙시다. 어그로들은 관심먹고 삽니다.
맘모쓰
17/11/08 14:02
수정 아이콘
왜퍼오는지
17롤드컵롱주우승
17/11/08 14:03
수정 아이콘
저정도면 진짜 정신상담 받아보는쪽이;
겟타빔
17/11/08 14:09
수정 아이콘
자고로 미친사람은 본인 스스로가 자각하는법이 없는겁니다
오쇼 라즈니쉬
17/11/08 14:0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영화는 어떤데?
지나가다...
17/11/08 14:08
수정 아이콘
이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갈수록 폭주하네...
17/11/08 14:10
수정 아이콘
그냥 믿고 거른지 오래라...
나무위키
17/11/08 14:10
수정 아이콘
처음엔 참 괜찮았는데 이제는 영...
VrynsProgidy
17/11/08 14: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영화라면 죽고 못사는 사람이지만 듀나를 보면 화가 나거나 짜증난다기보다는 솔직히 측은합니다. 듀나의 영화 리뷰야 사실 예전부터 별로 표현이 정제되거나 관점이 일반적이진 않았지만 요새 듀나가 영화평 쓰는거 보면 "저런 시선으로 영화를 보면 얼마나 재미없을까?" 이 생각만 들어요.

어떻게 만들어졌건 영화는 영화인데... 좋은 영화도 영화고 나쁜 영화도 영화고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영화도 결국 영화로서 문제가 되는건데 최근 듀나의 영화평을 보면 이게 영화에 대한 평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17/11/08 14:23
수정 아이콘
이분은 자신의 과거에 패배한 스크린샷이 엄청 웃겼습니다(...) 스샷 올린 분이 이완용4였던가..
월간베스트
17/11/08 14:29
수정 아이콘
이건 "영화 평"이 아닌거 같은데
리뷰면 영화에 대한 글을 써야 리뷰인거죠
17/11/08 14:34
수정 아이콘
듀나볼때마다 흑화한 그분이 생각나요...
YORDLE ONE
17/11/08 14:40
수정 아이콘
엌크크크크크 이 댓글 달려고 내려왔는데..
17/11/08 14:55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는 그 정도로 현학적이고 길지는 않네요. 부디 거기까지 떨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유소필위
17/11/08 15:25
수정 아이콘
누구인가요?
하메드
17/11/08 14:35
수정 아이콘
원래 자기 사이트에서나 짖던 개인데 트위터 생기면서 여러사람 앞에서 짖게 된 개일뿐이죠.
그동안 지적 허영심을 갖고 자기가 아는 것 많은 것마냥 포장하다가 사람들이 의심스러워 하니깐 그걸 페미니즘으로 상황 덮고 있는 수준입니다.

과거 이병헌 감독 욕해놓고는 자기가 잘못 알았다는 것을 걸리니까 내뺀 거 보면 참 우스운 인간일 뿐입니다. 뭐, 그게 페미니스트의 본성이긴 합니다만...
분명 그 바로전에 인간이 사과할때는 어쩌고 저쩌고 개똥철학 내뱉고 다녔던 게 캡쳐되서 더 놀림감만 되는 인간이라...

딱 그냥 꼴페미니스트 수준 못벗어나는 어그로꾼 정도로 밖에 안보입니다.
The xian
17/11/08 14:41
수정 아이콘
자기의 생각이 점점 굳어지고 자기의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처참하게 떨어져도 무언가 일을 하고 무언가 써야 하는 것은 참 서글픈 일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누구나 늙어가고 슬럼프도 있고 지치기도 하고 번아웃도 되기 때문에 항상 같은 컨디션도 아니고 항상 같은 능력치도 아니니까요.

다만 듀나처럼 자기가 늙어가거나 뭔가가 굳어진다는 것을 하늘이 알고 땅이 알 정도가 되었는데도 눈을 가리고 귀를 막으며 자기 자신을 스스로 가두고, 그 추종자들이란 자들이 그것을 쉴드쳐주고 가리는 상황에 대해서는 딱히 서글프지 않습니다. 뭐 완전히 도태되어 백골이 진토되실 때까지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데 그걸 어찌 막겠습니까. 단지 단물 쓴물은 고사하고 알맹이조차도 없이 육수까지 짜낸 껍데기만 보고도 어설프게 동조하는 사람들만이 불쌍할 뿐이죠.
마텐자이트
17/11/08 17:43
수정 아이콘
듀나로선 결정적인 찬스라고 여겨질지도 모르겠네요. 도태될 위기에서 페미니즘이라는 새로운 진영이 얼마나 탐스러워 보였겠습니까 본 추종자들도 다 떨어져가던 마냥에 여성계를 붙잡는거죠
스칼렛
17/11/08 17:50
수정 아이콘
듀나가 실제로 몇살인지는 모르겠는데 정말 생물학적인 변화로 설명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사람이 완전 rigid해졌죠...
듀나와 파프리카 시절이 그립네요....크
YORDLE ONE
17/11/08 14:41
수정 아이콘
뭐 이사람이 반응할 가치나 있나 싶은데 화력이 세긴 세네요
17/11/08 14:55
수정 아이콘
저런 말을 해주면 관심을 더 가져주니까 계속 쓰는 겁니다.
저런 말을 해줘야 관심을 가져주니까 하는 걸 수도 있습니다.
Blooming
17/11/08 14:58
수정 아이콘
요즘 행보에 관심이 없어서 몰랐는데, 예전의 듀나만 알던 제 입장에서 저 트윗은 놀랍네요. 사람이 저렇게 망가질수가..
17/11/08 15:07
수정 아이콘
제가 유일하게 포털 사이트를 제외하고 가입한 커뮤니티 사이트가 2개입니다.
취미가 게임과 영화입니다.

1) PGR21
2) 듀나게시판

아주예전에 듀나는 괜찮았고, 2010년 초반만 해도 좀 그럭저럭 괜찮았었는데
지금은 완전 망가져서, 듀게 회원들도 언급 잘 안합니다.
사람이 어느정도로 망가지나 표본을 보여주는거 같네요.
17/11/08 15:25
수정 아이콘
저도 대학다닐때부터 씨네21을 자주 봤던지라, 처음엔 듀나가 신선했죠. 근데 듀나는 예전부터 문장안에 교묘하게 그 속성이 담겨있었어요. 지금과 같은 시대가 되자 만개했을 뿐.

듀게는 저도 한때 가입했었습니만... 거기도 이제 공공연하게 한남~ 한남~하는 곳이된지 오래라 발길끊은 사람 많더군요. 물론 여초에서 한남~ 하는 건 거의 애교수준이지만요.
17/11/08 15:47
수정 아이콘
듀나 그렇게 물고 빨고 하더니 크크
말만 번지르르하고 논리구조가 엉켜서 같은 말도 쉽게 못하는 천치들 소굴이었는데
몇년전에 가보니까 이젠 말도 못하는 애들로 물갈이 됐더군요
야크모
17/11/08 16:27
수정 아이콘
설명을 어렵게 하는 것은 잘 모르기 때문이다.
누군가 해줬으면 하는 말입니다.
17/11/08 15:45
수정 아이콘
예전에 듀게에서 듀나영화평의 페미니즘 속성을 가볍게 비판했다가 쉴더들의 맹공을 먹으며 기막혀했었는데
이제 대놓고 해주니 고맙다고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17/11/08 15:58
수정 아이콘
지금은 2017년이죠..
신선하고 참신하다도 피시통신 인터넷 초창기 시절 이야기였죠..
그게 벌써 십수년전 이야기이니 그때 그시절식 생각으로 정체되어 있다 해도 그건 매우 곤란할 경우가 됩니다만
이건 신문물을 사용할뿐 수준은 오히려 그때 그시절보다도 뒷걸음질을 하고 있으니 한심한 지경입니다..
머릿속 생각이 독재시절에 멈춰 있는 무식한 꼰대들이 아직도 많은 것이 대한민국 사회입니다만..
그들 다음으로 청산되어야할 넥스트 꼰대에 속하는 인간일뿐이에요...
Supervenience
17/11/08 16:15
수정 아이콘
바닥 밑에 공간 있어요
톰슨가젤연탄구이
17/11/08 16:27
수정 아이콘
러닝타임 내내 여자가 남자를 잔혹하게 고문하는 영화가 나온다면, 저사람은 극찬할듯
5드론저그
17/11/08 18:35
수정 아이콘
극단적 카타르시스를 느끼겠죠 크크크별점 5개는 따놓은 당상이고. 여성 해방,차별적인 성 구조의 전복 이딴 수식어 붙이면서요
마텐자이트
17/11/0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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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나는 완전히 페미쪽으로 빠져버렸군요... 평론가 커리어로선 새드엔딩이라고 보네요...
17/11/0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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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나가 그런데 사람1명이 맞긴한가요..? 실체를 본적이 없으니 여러명이서 듀나라는 이름을 돌려쓰는 느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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