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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06 22:09
저도 9PK를 최고로 생각합니다.
플레이 한지는 꽤 오래됐지만 일단 AI가 꽤 좋고 (9은 정말 바보였는데) 본문에서처럼 대규모 전투가 가능했던것 같아요
17/10/06 22:11
전 11부터 게임이 구조적으로 어려운 느낌이라 손이 덜가게 되더라구요. 13pk는 아직 안해봤지만 나머지 1-4위 순위보니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삼국지 7 발매되자마자 처음으로 접했을때 이건 갓겜이었기 때문에....
17/10/06 22:20
장수제 빼고 군주제는 5이후부터 다 해봤는데 저도 9가 최곱니다.
다른건 몰라도 삼국지9가 모든 능력치의 벨런스도 제일 잘 맞고, 나라가 작을수록 무력이 많은 장수가 중요, 하지만 나라가 커질수록 결국 지력이 높은 장수를 많이 보유한 국가가 승리할수 밖에 없는 게임구조, 통솔력은 최고의 능력치지만 최상위 소수만 필요하다는 점 등등 능력치별 특성을 가장 잘 살렸고 그래서 가장 실제 나라 운영하는것과 흡사한 느낌을 받습니다.
17/10/06 22:21
9pk가 후반 가도 긴장감있게 즐길 수 있었죠.
삼국지10부터 생긴 임무 적임자 자동추천 기능만 넣어서 스팀으로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벤트도 좀 추가해서요.
17/10/06 22:27
10이 비판받는게 딱 9의 장점이라 요 둘을 어떻게 섞었어야 햇는데...
그나저나 저 순위대로라면 한국보다 장수제를 좋아한다는 증거도 될 수 있지 않을지.
17/10/06 22:33
초기 시리즈들까지는 아직 고에이 자체가 충분히 선도적이었으니 빼고, 대략 7이후로 당대 다른 게임과 비교해도 게임성이 뛰어나다, 라고 할 수 있는 것은 9 뿐이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9는 6이전의 작품들과 비교해도 단연 최고.
1부터 실시간으로 해 온 입장에선 분명 9가 최곱니다.
17/10/06 22:35
글구 본문에서 신장의 야망에 대한 평가는 쫌금 이의가 있는게, 10편인 창천록은 충분히 명작이라고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천하창세는 쫌 미묘하고, 열풍전 람세기가 쫌 그렇긴 했지만... 뭐 창천록이 예외였고 하락세였다, 하면 틀린 말은 아니긴 하지만요. 혁신이 희대의 명작인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아마 스팀시절에 혁신이 있었다면 진짜 2천시간은 플레이 했을 듯.
17/10/06 23:40
3대장은 당연히 천상기, 창천록, 혁신(물론 창천록이 다른 둘과 맞먹는다라고 생각지 않을 사람은 많을테지만 개인취향이니까)이라고 봅니다. 창조가 호불호는 갈리지만 개인적으론 명작이라고 생각하고... 천도가 오랫동안 최신작이어서 고평가가 심하다고 봐요. 혁신 몽키버전이지 싶은데...
물론 처음 해본게 전국군웅전이라 추억보정으로 고평가는 해 줍니다 후후... 개인적으로 호조가문을 좋아허는디, 전국군웅전을 할 당시, 다른 애들은 땅이 다 한갠데 왜 얘는 세개지??? 하고 궁금해 했었는디, 나중에 호조가문의 역사를 알고 나니 이해가 되어서 그런 면도 있구여~
17/10/06 23:47
사실 세월을 뛰어넘은 명작이라고는... 제 기억으로 삼9는 지금도 재밌게 할 거 같지만, 창천록은 그 정도까지 뛰어나진 않아요. 물론 삼9가 고에이 프랜차이즈 역대최고여서 그런거긴 하지만...
창천록을 고평가하는게, 음악이나 그래픽의 분위기가 전국시대를 정말 잘 살렸다는 느낌인게 크기에 게임성과는 좀 다른 부분을 제가 고평가하는 거기도 하구요. 분위기는 정말 끝내줍니다.
17/10/06 22:39
제가 제일 좋아하는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입니다. 저도 대찬성.
특히나 구석진 곳에 짱박혀서 AI의 인공지능을 이용한 교환비로 때려잡고 진출하는게 굉장히 힘든 작품이죠. 이민족들 때문에...
17/10/06 22:40
저도 9편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군주제의 최고 정점이라고 생각...... 진짜 전쟁하는 기분 이었죠. 삼국지 시리즈 특성상 구석진 땅이 꽤 꿀인데 여기는 구석진 땅이 엄청난 압박이었고...
17/10/06 23:05
신장의 야망 12는 진짜 명작이죠
포위망 고동소리는 진짜 잊을 수가 없음 크크크 우에스기랑 반땅할 때 기마대군의 진격속도도...
17/10/07 00:07
(수정됨) 3부터 했는데 3 4 5는 그래픽이나 인터페이스 수준이 너무 낮아서 게임 몰입에 방해가 될 정도였고(3이 너무 불편해서 1 2는 손 안댔네요)
6 7 8 9는 이러니 저러니 해도 각자의 강점이 있었는데 10 이후로는 고만고만해진 거 같습니다. 13PK는 아직 모르겠네요.
17/10/07 00:32
(수정됨) 시리즈 최고의 인공지능과 전투적 재미, 그리고 조금은 갑갑하고 짜증나는 난이도, 사방의 무시무시한 이민족놈들. .
저도 전투만은 시리즈 최고라고 봐요. 한국에서 현역이 못되는게 구린 그래픽과 인터페이스. . . 삼 10과도 너무 차이나죠. 삼 10의 그래픽은 관대하게 지금도 볼 수 있지만 9 이하로는. . 좀. . 삼10과 9를 퓨전하면 최강의 삼국지 종결판 나올 텐데. . 삼 10의 전투가 9정도만 되었어도;; 이후로 삼국지 시리즈 출시할 필요도 없이 종결판도 될 수 있을 정도인데. 전투빼고 다좋은 10, 전투만 좋은 9
17/10/07 05:08
7-13이잖아요.
1부터하면 3 2가 1,2위 할테고 전체로하면 용랑전도 끼죠. 전 와룡전도 재밌게 했었는데 이건 코웨이작은 아니었네요.
17/10/07 10:26
왜 한족이 이민족을 두려워 했는지 알게 해주죠. 저는 30만 이민족때문에 항상 접경지역은 군사없이 점령만 해 두었다가 이민족침략 때는 성을 비워버렸습니다. 만약 삼국지9에서 이민족이 중원까지 유린할 수 있었다면 타이틀을 오호십육국으로 바꿔야 했을 듯.
그런데 그만큼 충차 끌고 가서 성 부숴버리고 20만 넘는 병력 얻었을 때의 쾌감도 장난아니죠.
17/10/07 14:20
(수정됨) 전쟁에 한해서는 삼국지9pk만한 게 없을 겁니다.
써진 예시대로 전투 자체가 거의 자동이다보니, 유저의 꽁수가 적고 cpu 인공지능도 상당하며, 소수정예로는 도저히 통일할 수 없는 구조!! (가장 좋아했던 삼국지3도 정예 장수만 있으면 통일은 식은죽먹기였는데...) 내가 진짜 군주가 되어 100만 대군을 몰아서 대전쟁을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삼국지 시리즈... 다만, 삼국지9pk에 내정이 너무 재미없었다는 게 아쉽네요. 리메이크 좀 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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