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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08 19:19
아이고 뭔가했더니 크크. 제 말은 아이있고 대학보내고 하려먼 250으로는 무리라는 뜻이었습니다. 30대 까지야 어떻게든 살수있죠.저는 한달에 160만원가지고 방값까지 내면서 둘이서 살았는데요.
17/09/08 16:35
바꿔 말하면 90살까지 산다고 가정했을 때 60살에 은퇴해서 월 250씩 쓰려면
은퇴하기 전에 거의 10억을 모아야 한다는 말이네요. 켁.
17/09/08 16:45
10억으로 뭘 새롭게 하려고 하니까 충분치 않아보이지 현재 생활 수준 유지하며 약간의 사치 정도만 한다고하면 정말 어마어마한 돈이죠.
17/09/08 16:54
저는 오히려 뭐 이렇게 적어..? 라는 기분입니다.
34년 금방이라면 금방인건데, 자산이 불어나는게 아니라 뒤가 없이 점점 사라지는데도 꼴랑 월 250밖에? 가만히 둔다고 평생 놀고먹을 수 있는 돈은 아니네. 라는 느낌?
17/09/08 16:54
살다 보면 목돈 들어갈 일이 생깁니다. 본인 아니면 가족의 병이나, 돌발적인 사고 등. 대부분의 사람들이 죽음을 병원 침대에서 맞이하는 만큼 거의 모든 사람들이 목돈 들어갈 일이 생긴다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는 10억이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과거 농경시대에는 누군가 중병에 드는 것은 한 가족이 풍비박산 나는 지름길이었습니다. 현대에 와서는 의료보험 등의 사회제도로 인해 최악의 사태는 피할 수 있습니다만 그래도 큰 재정적 타격인 것은 변함이 없죠.
17/09/08 17:00
반대로 얘기하면 월급 250만원 정도의 안정적인 직장인의 가치가 10억 정도라는 거죠?
자산이 10억 있으면 정규교육 잘 받은 노예 한명이 매월 통장에 250씩 꽂아주고 있다고 생각해도 되는거구요 흐흐.
17/09/08 17:00
근데 버는 돈이 많아질수록 씀씀이도 그만큼 커지더군요.
180 벌때도 그에 맞춰서 썼는데 500~600 버니 그만큼 또 사는게 많아지는;; 그전에는 엄두도 못내던 초합금혼 시리즈 모으기 시작했더니 돈이 훅 나가네요;;
17/09/08 17:18
현실은 저 10억으로 더 불릴 수 있다는거.. 요즘 들어 느끼는건데 돈이 돈을 버는 것 같습니다. 티끌은 모아봐야 티끌..
그와 별개로 10억이 생각보다 적네요.. 월 250이면 그래도 크게 누리면서 살지는 못하는 돈인데..
17/09/08 17:29
이자율이 물가상승이랑 같다고만 단순하게 계산해도
400개월=33년 3개월 동안 생활 가능하네요 200만원씩 쓴다하면 500개월=41년 8개월
17/09/08 17:56
이건 반대로 순수히 저축으로만 250만원 씩 33년을 모아야 10억을 만들수 있다는건데... (이자 제외)
10억은 엄청 큰 돈입니다..
17/09/08 18:00
현실은 순수히 저축으로만 돈을 불리는 사람이 없죠..
(그런 사람은 이미 돈을 못 불렸고 앞으로도 계속 돈을 못 불린 상태로 남아있을테고..) 그래서 누군가에게는 큰 돈이겠지만 누군가에게는 그냥 있는 정도의 돈이 되는..
17/09/09 02:32
맞습니다 댓글들 보는데
10억짜리 상가 건물을사서 (주택딸린) 월세를 250~300정도 받으면 저것보다 여유있게 살고 나중에 상가가격은 오를텐데 아무도 이런댓글달린게없어서 좀 놀랏네요
17/09/08 19:10
15년 후 지출이 월300수준인데, 지금250보다 생활수준이 훨씬 떨어질겁니다.
그리고 이자율이 물가상승율보다 높다는게 일단 말이 안되고, 또한 실제 물가상승은 CPI수치같은 것보다 훨씬 더 큽니다. 30년 후의 월400은 지금 100만원 수준도 안될걸요.
17/09/08 21:26
이자율이 물가상승률보다 높다면
34년보다 길어집니다. 이자금액을 계산하실때 착오를 하셔서 그런것인데요. (이미 다쓴 금액에서 이자가 붙었다고 가정해서 생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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