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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05 18:17
12인이면 테이블 3개인데..
종업원이 총 4명이면 너무 많은데요.. 애초에 비용 손계를 잘못 잡은 거죠.. 아이들 세팅 비용이 문제인 것 처럼 시작하고는 결국 회전율 문제인거네요.. 그리고 한 좌석당 1개면 4인 테이블에 2명이 앉으면 4개 시켜야 하나요? 아니면 합석 시키나요?
17/07/05 18:24
4명 와서 6,7인분 흔적이면
테이블 2개 인데.. 어른 2명 2팀 받아도 테이블 2개죠. 테이블 차지하는 시간이 문제라면 납득 가는데. 좌석당 주문 하나면 크게 차이날수 있냐는 거죠. 다른 손님들이 테이블 다 채워서 오는 것도 아니고요
17/07/05 18:28
채우고 안 채우고의 문제 보다도 주문한 사람보다 많은 흔적이 나오고,
그걸 세팅하고 치우면서 드는 비용이 조금이라도 더 들게되니까요. 하나하나는 조금씩이겠지만 그게 쌓이고쌓이니 손해로 이어졌다는거죠. 그래서 안개비에 몸 젖는다는 표현을 쓴거고요.
17/07/05 18:35
애초에 테이블 3개짜리 분식점에
종업원 4명 총인원 6명이 일하면 안개비 문제가 아니라 인건비가 너무 높게 잡혔죠. 어떻게 손님을 받으면 테이블 3개인데 홀에 사람 3명이서 서빙할 손이 부족할 정도가 되나요? 인당 1개씩 시키게 해서 수익으로 돌아섰다는데 어차피 셋팅은 테이블 단위고 합석도 아니면 아이용 식기 2~3세트 셋팅하고 설거지 하는데 사람 손이 하나 더 필요한 것도 아니고요 어린이 메뉴 따로 하는 것도 아닌데 어디서 손실 발생할까요?
17/07/05 18:30
저한테 물으셔도 제가 저 가게 상황을 모르니 답해드릴 수 있는 부분은 아니긴 한데 제가 전에 살던 동네 돈까스집은 2인테이블이 많아서 차이가 나긴 하더라고요. 요즘 회사 근처 생기는 가게들도 그렇고요.
17/07/05 18:25
1좌석당 1개가 아니라 손님당 1개씩이니까 2개 시키면 됩니다.
그리고 저렇게 작은 규모의 분식집의 경우 2인 테이블을 2개씩 붙어 놓은 경우도 있으니까 그런 경우는 살짝 떨어뜨려주면 되고요.
17/07/05 18:36
맞네요 그러고 보니 6-7명 와서 4개 시키나. 2명씩 두팀오나 그게 그거인데.. 의도적으로 맘충을 까기 위한 주작글이 아닌가 싶은..
17/07/06 01:49
제가 식당가서 봐도 이모님들 앉아서 수다떨다가 가면 한참있다가나가는 경우가 많더군요
거기에 만약에 가게서 커피를 제공해버리면 아예 답이안나옵니다 크크...
17/07/05 18:17
자취하다보니 식당가서 밥먹을일이 몹시 많은데
실제로도 아줌마+ 애기 조합이 제일 좀 그렇습니다. 시끄럽고(아줌마들) 몹시 시끄럽고(애들) 그렇다고 양을 많이 시키지도 않고...
17/07/05 18:18
여기 돈까스 두개 주시구요 애들 네명 먹을 만큼 밥 양을 좀 낭낭하게 주세요~ 아참 애들 먹일 된장국도 한그릇씩 주시구요~ 나 여기 단골이니까~응?♡
17/07/05 18:25
제가 전에 살던 동네 돈까스집도 저렇게 했었는데 나중에 가서 보니까 포장할인을 하니 애엄마들은 그냥 포장해가서 별 문제가 안 생기더라고요.
17/07/05 18:27
주부들도 간혹은 외식하고 싶은데 어린 아이 데리고 와서 2인분을 시킬 수도 없고 그렇다고 애를 떼어놓고 밥먹으러 올 수도 없고..
애 키우는 주부들을 싸잡아 비난할 건 아니라고 보는데, 식당 주인 입장에서는 이해관계가 달려있으니까, 참 어려운 문제네요.
17/07/05 18:36
애키우는 엄마들도 애기시끄러우니까 다른손님들 피해준다고 포장만해가는 분도있고 애기교육을 얼마나 잘시켰는지 너무점잖게 앉아있는애기들도 있고 그렇더군요. 근데 애델고왔다고 더달라그러고 없는국도 달라그러는건 꼴불견이군요.
17/07/05 19:35
어린이 정도면 몰라도 애기는 교육한다고 울고 안 울고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사실 우는 게 지극히 정상인 나이지요. 애가 우는 문제를 따지기 시작하면 애 엄마들이 어딜 제대로 가기가 힘들어집니다. 물론 더 달라는 행위는 두둔하지 않습니다.
17/07/05 19:38
그런가요? 그럼 그엄마는 복받은거군요.
사실 우는건 그래도 참을만 합니다. 뛰어다니다 제 의자차고 지들끼리 술래잡기한다고 내 테이블 밑에숨고 애엄마라는 작자들은 거들떠도 안보고있는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죠.
17/07/05 19:42
뭐 그 정도면 (제 기준에서는) 애기라기보단 어린이죠. 저도 그런 건 부모가 챙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한 애기는 3세 미만 정도 얘기였습니다.
17/07/05 21:17
보통 3세 미만 간난아기정도면 애 먹을 된장국이나 밥을 따로 더 시키진 않죠.
아마 본문에서도 그렇고 시끄럽게 뛰어놀고 적당히 밥도 먹는 5세 정도 아이를 말하는것 같습니다. 그정도 나이 아이들은 자식교육 어떻게 시켰냐에 따라 천차만별 이니까요.
17/07/05 18:42
요건 가게마다 다른게, 국밥, 햄버거, 돈까스집 같이, 사람수에 맞춰서 음식세팅 되는 경우엔
자리가 꽉차있는 경우가 아닌 다음에야 1인 손님을 싫어할 이유가 없는데.. 백반집처럼 반찬이 많이 세팅되는 가게들은, 손님 한명오나 4명오나 기본 차려야 되는건 비슷해서 일인손님을 꺼려하기도 하죠. ps. 물론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엔. 일인손님이건, 애 데려오는 애기엄마건 누구라도 와주는걸 좋아하죠 ㅠㅠ
17/07/05 18:53
그건 메뉴따라 다르죠. 테이블 단위로 팔고 정식으로 나오는 집은 솔직히 1인 손님 거의 민폐 진상입니다. 아예 안 받는 집들도 있구요
그리고 보통 아무리 회전이 빨라도 자리를 개인석 안 만들어놓기 때문에 2~3인은 되야 수익성이 좋아지죠. 1인 손님이 정말로 도움되는건 보통 패스트푸드점 정도
17/07/05 19:33
제가 혼자 다니는 단골 고기집이 처음에는 저를 그리 좋게 보는 것 같지 않았는데
육회 하나 시키고 소주 두 병 먹는데 20분컷을 하는 것을 보더니 육회도 10% 정도 더 주시며 엄청 환영을 하더라고요
17/07/05 18:46
하긴 직장에서 동료끼리 밥 먹으러 나왔을 때랑 여자친구랑 똑같은 거 먹으러 갔을 때 생각해보면 후자가 식사시간 두세배 정도 되는건 사실입니다. 좀더 비싼 메뉴 시키는건 있지만..마냥 젊은 남성이 좋은 손님이라기보다는 직장에서 밥먹으러 우르르 나온 회사원들이 좋은 손님들이겠죠.. 많이 팔아주고 금방 먹고 저녁엔 거의 보통 술도 팔아주는데..
17/07/05 18:56
돈까스 킬러 경력 10년차 경험으로 생각해봤을때 돈까스집에 한해선 맞는말이 아닌가 싶네요.
손님으로만 가봐서 다를수도 있겠지만서도..
17/07/05 19:49
12인짜리 가게도 자리만 좋으면 4명정도는 쓰겟죠. 저희집이 예전에 장사할때 번화가에 분식점 햇었는대 그때 규모가 12~16인정도 인대 테이블이 4개인가 3개인가 기억이 가물가물하내요.
주방장에 홀서빙하시는분, 어머니, 아버지, 외삼촌, 친척형, 친척누나까지 거기에 주방에서 요리배운다고 오시는 분도 있었는대 수익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뭐 만두를 팔다보니 포장손님 덕이 많긴했지만 나중에는 너무 잘되서 2층만들어서 테이블 늘리고 벌금물면서도 남는장사라고 하셨던게 기억나내요.
17/07/05 20:25
근데 12인이라도 회전만 잘되면 주방3인은 고정이라 계속 뺑뺑이고 홀에 사모혼자 캐셔랑 서빙했다치면 그닥 주작이라고 할정도로 많진 않은데요? 나머지 2명이야 한명은 글쓴이 로테이션 멤버에 사장 딸은 서빙좀 도왔을거같고
17/07/05 20:31
직원4명이 사람이 많이 드나드는 가계라면 그정도 필요할거 같은데요.
주방+카운터만 해도 둘인데. 여기에 주방보조 서빙 하면 딱 4명이네요. 사람이 많이 안온다면 카운터가 주방보조와 서빙까지 다 하겠지만 말이죠.
17/07/05 20:34
자영업 짬이 길진 않지만.... 저거 주작이에요.
12인석이면 동시에 음식주문이 들어와도 돈까스 12개 입니다. 설마 주문들어오면 그제서야 돼지고기를 자르고 망치로 두들기고 계란풀고 빵가루 입히고 하지 않는 이상 튀김기에 여섯개씩 두번 튀기면 되요. 고로 주방 한명 테이블 한명이면 충분히 돌립니다. 남는 시간엔 설거지하면 되구요. 1인 풀코스 15만원씩하는 호텔레스토랑도 크루 1명당 커버치는 담당테이블이 4인석 4개에요. 말이되는 소릴해야지.
17/07/05 21:04
애 데려오는 엄마들 까려고 고의적으로 만든거 같은데요;
홀 1 주방1, 주 설거지 + 보조 주방 1 셋이면 충분히 돌아갈거 같은데요. 게다가 12인석이면 홀1도 시간남을 때도 많을 거고요. 그리고 인당 한명 주문 안했다고 까는데, 애랑 같이가서 어린이메뉴가 따로 있는거면 가능하면 그거 시키는데요. 따로 없고 애도 한명이면 애매해요. 저희집은 애가 둘이라 둘이서 하나 시켜서 먹는데 그것도 남을 때가 많습니다. 애가 하나라면 내밥 하나 시키고 공기밥 하나 시키고 해서 먹긴 하겠는데 양이 쫌 애매하겠네요. 사이드메뉴 있는 매장이면 해결이 되긴 하겠는데 모든 가게가 그런것도 아니고요. 여튼 싸잡아서 안깠으면 좋겠습니다.
17/07/05 23:26
혼자 냉면집 가서 4인식탁에 혼자 앉아서 냉면 하나 시킵니다.
약간 불편한 기색이 보입니다. 계산할땐 매우 만족스러운 얼굴로 계산을 받습니다. 냉면이 나온지 10분이내에 나가거든요...냉면이 좀 더 빨리 나오면 제가 더 빨리 나갈듯 합니다...
17/07/06 00:32
...오늘 국수세트에 사이드 주먹밥 시켜서 애랑 같이 먹고 왔는데...흠....먹는 시간은 애가 얼마나 협조적으로 먹냐 안먹냐에 따라 다르지만 혼자 먹는것보단 길어지긴 합니다.
17/07/06 01:22
12 테이블을 잘못 설명했거나 아님 대충 결론 내고 싶어서 생각 안 하고 쓴 거 같네요. 엄청난 맛집이어서 줄 서서 먹는 거 아닌 이상
모르는 사람끼리 테이블 같이 앉기도 뭐하고 넉넉 잡아 4인 테이블2 2인 테이블 2일 텐데 바쁠 때는 알바생에 딸까지 합세한다는 거로 봐서는 12 테이블 같네요.
17/07/06 02:32
12테이블을 잘못 쓴게 아니면 주작 맞죠
12명이면 꼴랑 6테이블에서 3테이블 사이고 이건 알바 한명 놓거나 안 바쁜 시간에는 알바도 안놔도 사장 사모 둘이서 돌릴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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