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6/03 08:11
실수 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 전 주사바늘 잘못 들어갔다고 항상 제가 말을 해줍니다.
한분한테 6번까지 주사맞아 봤는데.. 잘못 찌르고 싶어서 잘못 찌르는게 아닐거라 생각해서 항상 좋게 이야기 합니다. 제 팔 혈관을 찾는게 어려운것 같더라구요.. 결론은 간호사 언니들 화이팅!!
17/06/03 08:12
사람마다 다른데다 혈관이 안보이는 사람들도 있고 무엇보다 엉뚱한데 찌르면 짜증 대박이죠. 피부는 부풀어오르고 아프기도 겁나 아프고. 안그래도 장기 환자는 새벽부터 깨워서 수액 맞추는디.
17/06/03 08:13
크크 제 친구는 예전에 운동하다 쓰러져서 병원갔는데 까무잡잡한 피부에 근육이 가득한 남자간호사분이 거의 열번넘게... 근데 뭐라고 하지도 못하도 크크
17/06/03 08:34
내가 혈관이 정~말 잘 보이는 타입인가...
평생동안 팔에 주사바늘 두번이상 찔려본 적이 없습니다. 헌혈이든 채혈이든 언제나 한번에 끝났음;;
17/06/03 08:52
헌혈하러 가서 핏줄이 청순가련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내 평생 얼굴로는 들어본 적이 없는데....
살이 쪄서 찾기도 힘들지만 그나마 보이는 핏줄은 가늘어서 바늘 넣다 찢어질 것 같다고 다른 핏줄 찾으시더라고요.
17/06/03 09:00
혈관이 잘 보이는 타입이라 그런지 어릴때부터 수술 2번에 지금도 정기적으로 병원가서 채혈하는데 혈관 못찾아 고생 한 적은 없네요.
근데 채혈하다가 젊은 남자분이 너무 대충 찔러서 온 몸에 전기충격이 오는 느낌을 받았는데 주사 맞은 부위는 그 통증이 6개월 정도 가더라고요. 이후로 채혈 번호표 뽑으면 왠만하면 나이가 좀 있어서 숙련자로 보이는 분 앞에 앉습니다.
17/06/03 10:34
ABGA 검사 하는데 일곱번인가 연속으로 찔려보고 그떄는 처음으로 화 내봤습니다.
진짜 ABGA는 다시는 하고 싶지 않네요 -_-; 아직도 손목에 흉터가 남아있어요.
17/06/03 10:35
저도 찾기 힘든 혈관인데 어릴 때 워낙 주사를 많이 맞아봐서 그런지 주사에 대한 면역도 있어서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너무 리액션이 없어서 그런가 항상 먼저 말을 거시더군요;
17/06/03 11:06
병원에 60일정도 입원했었는데, 제가 핏줄이 정말 굵고 잘보이고 탱탱해서 간호사 누나들이 참 좋아했죠.
그래서 그런가 실습온 간호사들을 다 저한테 보내더군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