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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3 13:19
보면서 택신 멀티태스킹이 참 쩔어요. 교전컨 벌어지면서 질럿 돌리고 다크 넣고
정면 교전 져서 망했다 싶으면 질럿을 삼룡이 때리고있고 다크는 숨어 들어가고 있고 다시 정면 복구하고 이거는 정말 피지컬로 김정우를 때려잡는 느낌이에요
17/05/03 13:51
최상위 커리어가진 선수들 제외하고는 예전
프로팀 시절보다 실력 는 선수들도 제법될겁니다 절대적 게임시간은 줄었을지 몰라도 그때 썰들보면 그 연습이 그리 효과적이지 않았던거 같아서요
17/05/03 14:38
멀테도 멀테지만 게임을 지배하네요.
전체적인 판을 정확히 읽고 깔맞춤을 하면서 지기 어려운 상황을 만들어 갑니다. 게다가 눈치도 빨라서 하템 잡으려다 저그가 스스로 말릴 수밖에 없도록 유도하고요. 후반에는 정확한 판 읽기와 판 지배력으로 멀테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서 무너뜨리네요. 중요한 건 저런 상황을 만드는 능력이죠. 그런데 그런 와중에도 김정우의 가두리 양식과 오버로드없는 본진에 드랍된 다크를 알아채고 드론을 빼는 장면은 김정우의 클래스를 보여주고요. 근데 본진 다크드랍 때 드론을 빼는 건 초능력 아닌가요? 아무리 셔틀을 드론으로 봤기 때문에 다크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해도 극적인 타이밍에 쫙~ 빠져서 감탄사가 나오게 하네요. 한 줄 평 : 아무리 칭찬해도 지나치지 않은 명품 저그전!!
17/05/03 14:51
다크들어가기전에 12시 멀티에 셔틀이 잠깐 들렀는데 그때 아마 확인한걸겁니다.
근데.. 바로 들어간것도아니라서.. 그걸 본건 진짜 클래스라는 말밖에는 못하겠네요. 두선수 모두 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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