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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2 16:27
케이틀린님과 주자유님을 포함하여 댓글 감사드립니다.
생각보다 심각한 병이군요.......-_-;;;;; 아니 저 친구 신혼 아니었던가요.... ㅜㅜ
17/04/12 16:27
으아;; 방광암이라니 이 무슨 최악의 상황인겁니까;; 전이율도 높은 편인데다가;; 잘못하면 평생 후천적 고X로 살아야 하는데 덜덜;; 임홍규 선수는 큰일났네요;; ASL 기권 확정인 것 같은 느낌이 덜덜;;
17/04/12 16:38
현 스타판에서 기존의 스타플레이어 외에 유일하게 호감가는 선수였는데(스타에 보이는 진정성때문에)
안타깝습니다. 쾌유하길 진심으로 빕니다.
17/04/12 16:39
저희 할아버지가 방광암이었는데
이게 언제 발견했냐에 따라 차이가 있는 데 빨리 발견하면 그나마 방광쪽을 적출할 필요가 없습니다만 이게 좀 늦은 경우 적출은 물론이고 소변주머니를 차야합니다 평생..
17/04/12 16:40
저희 할아버지의 경우 소변주머니를 찰 수밖에 없었는데
발견 자체가 좀 늦은 편이었고 다른 곳으로 전이가 되려고 해서 어쩔 수가 없었다고..-_-aa
17/04/12 17:43
불편러...같긴 하지만 이 말은 해야될거 같아서 남깁니다.
흡연 음주가 대부분 암의 발병원인이 되기는 하지만 30살 이전에 걸리는 암은 그렇지가 않다고 합니다. 제 친구가 20대에 암에 걸려서 그 동안 술먹고 조금이나마 담배핀 걸 후회하고 자책했는데 의사말로는 "자책하지 마세요 30살 이전 암은 자기 탓이 아닙니다"라고... 혹시라도 임선수가 '잘못된 습관'을 가지고 살아온걸로 매도 당할까봐 걱정돼서 글 남깁니다... 임선수 아무 잘못 없으니 힘 내시길 ... ㅠㅠ
17/04/12 20:32
제 친구가 20대에 방광암 걸렸다가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그 당시 삶의 의욕을 완전히 잃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친구 당시 나이 스물둘, 군대 면제받고 머리 빡빡 밀고 항암치료받았는데 전 도와줄 게 없어 같이 머리 밀고 동참하며 아픔을 나눈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약 아직까지 먹긴 하지만 많이 좋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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