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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2 00:14
스파2 - 대전액션의 기틀을 확립한 게임.
킹오파94 - 팀배틀의 개념을 처음으로 만듬. 다양한 캐릭터, 초필캔슬콤보공격. 버파2 - 공중콤보, 중단공격의 도입으로 앉아서 막는걸 일으켜 세움으로서 중단 또는 잡기 이지선다 만듬 철권3 - 횡이동을 이용한 입체적인 격투개념 정리해보면 이정도 생각나네요
17/04/02 00:14
스파는 너무 어릴때라 센세이션함을 느낄 사이가 없었습니다. 그냥 격투게임은 스파같은거구나..라는 생각을 하고 자랐죠.
하지만, 아랑전설, 용호의 권, 사쇼에 나오는 캐릭을 한번에!!! 플레이할 수 있었던 킹오파94가 나왔을 때의 충격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버파나 철권때부터는 오락실을 끊어서 별 느낌이 없습니다.
17/04/02 00:20
1>>>>>>>>>>>>>>>>>>>>>>>>>>>>>>>>>>>>>>>>>>>>>>>>>>>>>>>>>>>>>>>>3>4>>>>>>>>>>>>>>>>>>>>2정도?
스파2는 그냥 대전게임의 알파요 오메가입니다. 그전까지 대전게임이라는 장르는 없었어요. 그냥 액션게임이었지.. 그전에 있던 스파1도 이얼쿵푸도 전부 액션게임이었어요. 대전게임이라는 장르자체가 탄생하게 된 계기는 스파2가 있었기에 가능했죠
17/04/02 00:24
스파1도 있었고, 제목은 기억나지 않으나 몇몇 게임이 스파2와 비슷한 형식으로 먼저 발매되었어요. 다만
기틀은 확실히 스파2가 잡은게 확실합니다.
17/04/02 00:27
찾아보면 많기는 합니다.. 패미컴용 비룡의 권의 경우도 기본 대전모드는 대전게임과 유사했고.. 데이타이스트의 가라데 시리즈도 있었죠.
(버튼없이 레버 2개로 플레이하던...) 하지만 이런 게임들은 기억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죠.
17/04/02 00:21
센세이셔널하기로 치면 대전액션장르 자체를 탄생시킨 스파2가 최고인데, 스파2를 빼면 버파2가 압도적이었죠.
버파1에서 스파2의 2D 그래픽 기반의 커맨드입력, 레버가드의 개념을 송두리째 바꾸어놓았다면, 버파2에서 그래픽의 극의를 도달했었죠. 당시 PC, 아케이드, 콘솔 통틀어서 오프닝동영상에서나 나올만한 그래픽으로 플레이를 가능하게 했었고, 뽀록 섬머솔트에서 붕격운신쌍호장이라는 극한의 커맨드입력연계기까지 있어서 팔만한 여지가 무궁무진했던 게임이었습니다. 뭐, 막판에 가서는 다들 아키라만 골라서 짠손만 하고 있어서 대전 자체가 불가능... 당시 제 기억으로는 대전액션게임의 흐름이 스파2->사쇼1~2->킹오파94~95->버파1~2->철권3 정도였다고 봅니다. 사쇼1은 왜색논란으로 무려 공중파 9시뉴스에 나올 정도였었고, 일격필살의 개념을 도입하였고, 미약하게나마 중단하단 이지선다의 시초가 되었던 게임이었습니다. 사쇼2 역시 엄청난 기대 속에 발매되었고, 한국판은 진싸울아비투혼이라는 국내전용제목을 달고 출시되었습니다. 킹오파는 우리나라에서 용호의권은 제법 인기가 있었지만, 아랑전설의 인기가 일본만큼은 아니어서 일본에서만큼의 센세이셔널함은 없었다는 기억이었습니다만, 100원 넣고 캐릭터 3명을 즐길 수 있으며, 거의 대부분의 대전액션겜이 3판2선승인데, 킹오파는 5판3선승이라는 점이 센세이셔널했었죠.
17/04/02 00:22
일본에선 당시 왠만한 잡지에서도 버파2와 철권시리즈를 비교하는걸 터부시할 정도였죠..(뭔가 금기같이 여겨지던..)
그걸 지금 철권이 추월해버린건 정말 대단한거죠.... 세가가 버파라는 프렌차이즈를 제대로 관리못한게 가장 큰 원인이었지만..
17/04/02 00:35
그건 당시 일본 게임계에서 버파시리즈와 셴무 등을 제작했던 AM2의 스즈키 유가 상당한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었기 때문일겁니다. 근데, 꼭 스즈키 유가 아니더라도 철권2까지는 사실 버파 시리즈와 비교하기 미안할 정도의 퀄리티 차이가 나는 게임이었죠.
버파 시리즈가 흔들렸던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3에서 회피버튼을 단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요, 철권 시리즈의 횡이동을 베낀 것일뿐더러 커맨드 입력에 있어서 정말 직관적이지 않고 깔끔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버파3의 그래픽은 역시 당대 최강을 자랑했지만, 실제와 비슷한 타격감을 추구하다보니 2에서의 호쾌한 타격감이 아니어서 매력이 줄어들었고, 커맨드 입력은 더욱 어려워지면서 프레임계산까지 해야 하게 되어서 버파3의 진입장벽이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그에 비해 철권3는 시간이 지나면서 캐릭터가 하나씩 오픈되는 시스템으로 제법 인기몰이를 했고, 초풍신이라는, 연구해볼만한 기술이 장착되었고 버파2의 하단대시에 버금갈만한 풍신대시가 개발되면서 철권3도 연구할 가치가 있는 게임이라는 인식이 퍼져나갔죠. 여전히 직관적이면서도 막버튼으로도 뭔가 기술이 나간다는건 초보자들한테도 큰 메리트였구요.
17/04/02 00:39
..그 회피버튼이 당시 신의욱씨(아키라키드)의 코리안스텝이라는 희대의 스킬을 만들어내기도 했었죠.
하지만 제 생각도 같습니다. 버파3부터 진입장벽도 높아졌고,인기도 이때부터 떨어지기 시작했죠. 일단 커맨드 입력도 문제였지만..터무니없는 기기 가격도 한몫했습니다. 제가 알기론 버파3의 (스파3의 기판도) 수입을 담당했던 곳이 같은걸로 아는데..고봉실업이었나... 결국 이 여파로 망한걸로...ㅡㅡ;;
17/04/02 00:46
근데, 저는 버파3의 그래픽 충격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게임회사였던 세가의 몰락이 버파의 몰락과 함께 했다고 할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17/04/02 00:49
그래픽충격은 어마어마하다고 할수밖에 없는게..당시 모델3의 성능자체가 거의 규격외였죠. 당시 모델시리즈 기판 전부 록히드마틴과 기술제휴로 탄생된 제품들이었고.. 심지어 버파3의 경우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당대 최고의 그래픽이라는 이름하에 등록이 됐을정도였으니...(이 당시 모델3로 내놓았던 게임들 그래픽 보면 어마어마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론 버파3만큼 충격받았던게 스커드레이서였던지라..)
17/04/02 00:51
추억의 아키라키드로군요. 크크... 버파2 천발도 아키라키드가 발견했던가요...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은, 한일전이었나... 일본 가서 게임한거 비디오로 찍은걸 봤는데, 상대 다운 하단공격을 소점프로 피하고 붕격운신쌍호장을 넣었던거네요.
17/04/02 00:52
그쵸..그러고보니 천발도 신의욱씨가 크크크크크..
(당시 아마 비디오테입도 만들어서 팔았던걸로 압니다. 공식 공략영상은 아니었지만..)
17/04/02 05:10
E버튼은... 철권2까지는 이렇다할 횡신시스템이 없었고(플라나 무족정도?), 버파3이 96년 중순 발매이고, 철권3이 97년 3월 발매라,
아마 영향을 받았다면 소울엣지에서 영향을 받지 않았나 싶습니다. 기억이 맞다면 소울엣지도 버튼+방향키로 횡신이었던로 기억하고요. 근데, 소울엣지조차 96년 발매라, 거기서 큰 영향을 받진않았을 것 같습니다. 저는 E버튼 보다, 2에비해 뚝떨어진 타격감, 스테이지의 기믹문제(특히 고저차), 초보자용으로 대놓고 밀어주는 캐릭터조차 조작이 어려워진 문제, 초기버전의 괴랄한 밸런스(...)등등 다른 수많은 문제가 겹쳐서 인기가 떨어진게 아닐까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기계가 일단 비싼 문제가 제일컸던 것 같고요. 기계가 비싸니까 게임할려면 차타고 큰 오락실로 가야 하는데다가 한게임 300원이었으니...
17/04/02 00:31
전 킹오파 세대라, 정확하게 기억하는데, 상대와의 대전을 위해서 동전이 산더미 같이 오락기 위에 쌓였었더랬었는데...
그전에는 기기 1대로 1P, 2P가 붙어서 했었다면, 킹오파94부터는 본격적으로 기기 2대로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오락실에서의 인기만으로는 스파2 뒤지지 않았다는게 제 기억입니다.
17/04/02 00:36
스파2 처음 나왔을 때 부터 2대로 하던곳이 많았어요.
물론 오락실내의 인기로 따지면 kof가 스파2바로 뒤 정도는 될 것 같습니다.
17/04/02 00:36
오락실에서의 인기는 스파2를 따라갈만한 게임은 없더라고 단언하는게..
그 어느 게임도 업소에 8~90%를 같은 게임으로 도배한적은 없었죠..( 아..있긴 있었겠네요..80년대 초 겔러그같은거라면..) 당시 왠만한 오락실은 스파2빼면 할 게임이 거의 없었습니다. 저희 지역의 한 대형오락실의 경우 당시 스파2로 빌딩올린 곳도 있었을정도였습니다.
17/04/02 00:46
스파2의 인기는 전무후무했습니다.
위에서도 잠깐 언급되었지만, 오락실에 오락기계가 20대가 있었다면, 최소 10대는 스파2였고, 그냥 스파2 기계만 깔아놓은 오락실도 있었습니다. 기기2대로 대전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시내 대형 오락실에 가보면 20~30대정도를 앞뒤로 붙여놓고 대전하게 만들어놓은 오락실도 꽤 많았죠. 그렇게 기기가 많았는데도 동전은 항상 쌓여있었습니다. 당시 오락실 주인아저씨들이 스파2 나오고 차를 바꿨다, 아파트를 샀다... 뭐 그랬었죠. 그리고, 버파2. 기판값이 오지게 비쌌지만, 오락실 주인들 사이에서 이거 하나 들여놓으면 2달만에 기판값 뽑는다는 얘기가 파다했었죠. 시내 대형 오락실은 500원, 작은데는 300원을 받았는데, 대전플레이타임은 다른 게임들에 비해 짧았으니까 인컴률이 다른 게임들에 비해 비교가 안되게 좋았죠. 하나만 들여놔도 오락실 전체 분위기가 고급스러워진다고까지 할 정도였으니까 말다했죠. 킹오파의 인기도 좋았고, 시대를 풍미했던 게임이었지만, 저 두게임에는 못미칩니다. 제가 동네 오락실 주인아저씨랑 친해서 카운터도 봐주고, 돈통도 수거해주고, 기판 들여오면 도와주기도 하고 그래서 인컴률은 확실하게 알고 있습니다.
17/04/02 00:52
대전게임이 폭발하면서 당시 오락실 규모도 같이 폭발적으로 성장했었죠. 일단 언급하신대로 인컴률이라는 게 비교조차 안되니깐요.
(당시 몇몇 오락실의 경우 플레이시간이 몇시간씩 가면 주인들이 그냥 강제로 꺼버리는 몰지각한 곳도 있었을정도니..) 보통 수십분의 플레이타임이 나오는 일반적인 게임과는 다르게 대전게임은 빠르면 수십초의 플레이타임이니깐요. 거기다 돈을 쌓아놓고 하는 상황이었으니..
17/04/02 00:26
버추어 파이터 1은 오락실에서 보기 힘들었지만 버파1이라면 1.3.2.4할텐데 버파2라서 1.2.3.4하겠습니다.
철권3는 센세이셔널 했다기보다 버파가 갈수록 어려워짐과 동시에 쉽고 타격감있는 방식으로 따라잡은 케이스라서 꼴찌할 수 밖에 없네요.
17/04/02 00:38
버파 1을 넣을까 2를 넣을까 고민 많이 했었는데, 버파 1은 워낙 박스그래픽의 압박이 심했고, 게임내의 캐릭터 움직임도 부자연스러워서
인기는 다소 떨어지지 않았나 합니다. 제목을 센세이셔널했던 게임이라고 해서 1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센세이셔널이라는 단어에 인기,흥행이라는 요소도 어느정도 들어가지 않을까 해서, 2로 선정해봤습니다.
17/04/02 00:45
1>>>>>>>>>>>>>>>>>>>>>>>>>>>>3>>>>>>>>>>>>>>>>>>>>>>>>>>>>>2>4
1,3에 대부분의 의견이 일치할테고, 그나마 킹오파는 각기 다른 게임의 주인공들이 함께 나오는 점에서 철권보다는 점수가 많이 높죠. (아랑,용호,이까리,사이코솔져 등등)
17/04/02 00:55
음... 그렇군요.. 제가 96-98년도에 다니던 오락실(중대앞 구85-1번 종점 건너편)은 전부 사무라이 시리즈만 했거든요. 제가 거기서 제일 잘했어요!! 실은 스파 킹오파 버파 이런겜을 잘 못하기도 했고...
17/04/02 00:56
사쇼도 충분히 센세이셔널했죠.
당시 스파2와 그 아류작들뿐이었는데, 칼들고 나와서 일격필살 강베기 한방에 체력게이지 절반을 깎아버리는 극한의 심리전을 선사해주었었죠. 용호의권 시리즈에서 맨먼저 나왔었지만, 줌인줌아웃에 큼직큼직하고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화면을 가득 채우는데 그 박력은 대단했다 하겠습니다.
17/04/02 00:59
박력은 정말.. 그리고 강베기 같은거 넣으면 삐비빅 삐비빅 하면서 줌인도 살짝(가물가물해요) 거기에 슬로우 효과도 있어서 다른 기술 콤보 넣는 맛이 아주 좋았어요.
17/04/02 01:42
지금 생각해보면, 사쇼의 겐쥬로와 하오마루는... 는 롤의 야스오의 모티브가 아닐까 합니다. 스킬 구성이 너무 똑같습니다.크크크
17/04/02 01:05
사무라이 스피릿 시리즈가 처음 나왔을때 기존의 SNK게임과는 다르게 캡콤을 꽤 당황하게 만들었던 게임이었었습니다.
(예전 캡콤의 간판프로듀서인 오카모토 요시키가 인터뷰에서 밝힌적이 있었죠.) 게인적으로 ADK(예전회사명 알파전자)에서 만든 월드히어로 시리즈같은 뭔가 허술한 아류작이 아닌 확실히 다른 2D대전게임과 명확히 구분되는 게임이었죠. 피니쉬로 참격이 제대로 들어가면 썰린다던지, 하오마루의 칼던지는 간지나는 승리포즈라던지... 꽤나 잘만들어진 게임이었음은 확실합니다.
17/04/02 00:55
실질적인 인기는 철권3가 훨씬 많았을겁니다. 일단 플스로 이식되기도 했었고..판매량도 어마어마했죠.
TT의 경우는 철권3만큼 히트했다기보다는 롱런했다고 보는게 맞을겁니다.철권4가 기대이하로 나온게 가장 큰 원인이었고.. 철권4가 외면받고 TT로 그냥 이어져버린거니깐요.
17/04/02 01:02
음.. 전 사무라이 시리즈랑 아랑전설은 정말 잘했는데 왜 나머지 대전 게임은 못했을까요...?? 다 대전게임인데.. 특히 버파 철권은 CPU상대로도 3번 이기는게 정말 어려웠는데..
17/04/02 01:10
그리고 킹오파시리즈의 경우는 일반적인 리뷰평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시리즈마다 터져나오는 밸런스,버그문제로 당시 게임잡지 리뷰점수는 그닥 좋은 평을 받지 못했었죠. 게임 시스템의 참신함+파격적인 캐릭터구성 및 디자인..(야가미 이오리는 2D대전게임 사상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단언합니다. 무려 주인공인 쿠사나기 쿄보다 훨씬 인기많은 악역+라이벌 포지션이라니..)
이런게 잘 버무려진거죠.. (정점을 찍은건 킹오파98까지라고 봅니다. 그 이후 시리즈는 스트라이커 시스템같은걸 시도도 해보고 그랬었고..네스츠 스토리가 그렇게 매력적이지도 못했죠. 추가캐릭터도 그전에 탄생했던 캐릭터만큼 매력적이지도 않고..) 그리고 이때쯤에 신키로 화백이 SNK 에서 캡콤으로 옮기기도했고..
17/04/02 03:42
스파2... 스파1 때도 오락실에서 했었지만 그냥 '오호?? 장풍이 나가??' 하는 정도였고 애초에 커맨드 자체가 판정이 엄청 안 좋아서 아도겐, 오류겐이 그냥
필살기였다보니 대전 붙으면 스틱 미친듯이 돌리거나 비비면서 게임을 했었죠. 스2 초반에야 각 캐릭들 스킬 커맨드에 몰입하다가 대충 다 알고 나니 이제는 짠손 짠발에 잡기에 버그성 기술까지 진짜 매일 가서 매일 해도 재미났었죠.
17/04/02 04:36
상징성은 스파2라 이건 건드리면 안되고요, 2D쪽에서 기본 개념을 정립한것에는 용호의 권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후 격투게임에서 기본화가 된 필살기 - 초필살기 - 진초필살기의 개념과 기개념, 핀치히팅의 개념이 전부 들어가 있었으니까요. 1 -> 3으로 중요도가 높고 그 다음은 2 -> 4정도죠. 철권이야 "쉽지만 어렵게"를 실천한 완성형이고요. 시리즈가 진행되다 보니 "쉽다"가 슬그머니 날아가고 있긴 합니다만.
17/04/02 07:05
철권3보다 차라리 철권2가 인기가 많지 안았나요??? 스파2는 인정 횡이동 개념은 철권2의 카즈야 무족 이라는 스텝 백두산 플라 횡신 정도??? 그리고 투신전에서 먼저 활용했던걸로 기억합니다
17/04/02 12:38
장르의 시초이자 대내외적 인지도, 당시인기 모든면에서 비교불가인데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다?
질문자가 게임쪽에 아예 문외한인가 보네요. 스파2를 뺐다면 센세이션을 따졌을 때 그나마 버파 시리즈겠죠. 질문 수준이 이 정도급입니다. Q. 다음 중 국내 e스포츠 발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게임은? 1. 스타크래프트 2. 겟엠프드 3. 쥬라기원시전 4. 한게임 맞고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겠네요)
17/04/02 13:16
그래도 4게임 모두 당대 최고 히트작들인데.. 비교대상이 너무 하네요 국내 한정으로 치면 보기가
1. 스타크래프트 2. 워크래프트3 3. 카트라이더 4. 롤 이쯤되지 않을까요
17/04/02 12:52
이건 정말로 이견이 있을수가 없는 스파2 미만 잡인데요. 질문 자체가 좀 황당하다는데 윗분 댓글에 동의
스타크래프트와 임진록, 쥬라기원시전, 커프 중 가장 센세이셔널했던 rts 게임을 묻는것과 비슷할듯
17/07/13 13:47
1 > 미만 잡.
혹은 1>3> 미만 잡. 버파가 개념적으로 격투게임의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적은 없지만, 스파2 때의 그 열광적인 풍경은 다시 재현된적이 없습니다. 물론 아케이드게임은 점차 쇠락하긴 했지만요.. 스파2가 얼마나 압도적인지 실감이 안나시는분은 스타가 피씨방의 알파요 오메가였던 시기를 생각하면 비슷한 느낌일까요? 오락실에서의 스파2는 피씨방에서 스타가 최전성기이던 시기와 동급 내지는 혹은 그 이상이라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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