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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8 08:26
실제로 경기 후에 임요환 선수가 말하긴 했었죠, 벙커링 이후에 추가타들을 준비해 놨는데(펠레노르에선 보여주기도 했었고) 다 못 보여줬다고. 뭐 당시 분위기 상 욕만 더 먹었지만;
17/03/28 08:36
당시 홍진호 팬이라서 임요환 선수 욕하기는 했지만 홍진호 선수의 대처나 판짜기가 너무 최악이긴 했어요.
이후로 임진록은 누가 이기든 원사이드해서 재미가 없어졌던 기억이 나네요.
17/03/28 09:06
롤 감독으로서 인터뷰인데 다들 스타1 이야기만 하시네요 크크크 역시 PGR의 정체성인가요
그나저나 전문을 읽어보니 최연성이 새삼 대단한 사람이구나라는게 느껴지네요. 극찬을 하자면 퍼거슨 어린 버전이랄까요? 선수들마다 특징을 파악하고 적당히 그들의 호승심 또는 경쟁심을 유발시켜서 그걸 성적으로 이끌어낼 줄 아는군요. 어쩌면 결국 '노오오오오오력'일지 모르지만 결국 실력을 끌어올리는데 그 방법밖에 없다는 것과 성공하기 위한 선수로서의 마음가짐같은 것들을 프릭스 선수들에게 잘 가르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프릭스가 생각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는 최연성 감독의 이런 가르침이 있었군요 선수로서의 최연성도 좋아했었는데 감독인 최연성은 더욱 기대가 됩니다. 화이팅입니다.
17/03/28 09:28
읽으면서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는데 생각해보니 홍진호 관련 글인데 본문이 하나밖에 없네요.
빠른 글 수정 부탁드립니다. 읽으면서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는데 생각해보니 홍진호 관련 글인데 본문이 하나밖에 없네요. 빠른 글 수정 부탁드립니다.
17/03/28 09:37
저렇게 투쟁심을 자극하고 심리적으로 압박해가면서 최고최강만 노리도록 채찍질하는 방식은 안맞는 선수, 못 따라가는 선수가 반드시 있어서 걱정했는데 최연성 감독도 연륜이 있다보니... 말미에 크레이머에 관한 얘기처럼..이미 그런 점도 알고 있군요. 다른 방식으로 모티베이션을 끌어올려야 하는 타입도 있다는 걸...
이런 종류의 얘기가 나올 때마다 능남의 황태산이 생각나요..크크크
17/03/28 14:20
박성준 측에서 못 막았다고 한적은 없는 걸로 압니다. 같이 연습했다는 이야기도 안했어요.
임요환 측에서는 "박성준과 연습했다"고만 했죠. 박성준도 못 막았다는 이야기는 안했습니다. 실제로 이후 박성준은 벙커링 막기의 교과서를 보여주고 이후 다른 저그들의 수비력도 올라가죠.
17/03/28 11:04
팔배럭 이후 더블커맨드 준비해오지 않았나요 이땐 이 플레이가 방송에 나오기 전이어서 임요환씨가 인터뷰로 벙커링 올인이 아니였다고 했지만 대차게 까인 걸로 기억합니다 박성준이 벙커링을 깔끔하게 막는 걸 보여주면서 삼연벙에 대한 시각도 좀 바뀌었던 걸로 기억하고요
17/03/28 11:54
인터뷰 전문도 읽어보니 최연성 감독 답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롤이 확실히 5:5 게임이다 보니 상황을 상정하기가 어렵죠. 세계 최강이라는 슼도 한타에서 이겼다 졌다 콜 외 세세한 디테일은 개인 판단으로 하는 걸 보면 연습을 통해 비집고 들어갈 틈이 아직 있다고 생각하나봅니다.
17/03/28 22:31
정말 1류의 품격이 느껴지네요 이영호 한테 박수치던 선수 집으로 보냈다는 부분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1류가 되려면 저정도 승부욕은 가지고 있어야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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