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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08 21:23
5번은 뇌피셜 아닌가요? 스폰서 확정발표와 동시에 24강으로 개편되고 상금도 늘어난 걸로 아는데...
게임 내적으로 스타성을 만드는 요소 중 가장 큰 것이 컨트롤, 그 다음이 전략이라고 생각하는데 임요환은 이 둘을 모두 갖췄죠. 게임 외적으로는 외모가 있는데 이것도 갖췄고..스1스2 통틀어서 이 세가지를 전부 갖춘 선수는 임요환 뿐인 것 같네요.
17/03/08 21:33
임요환. . 너무너무 잘 생겼다. . 그것도 남녀노소 전부 끌어들일 호감형 외모에, 인류 대표. 주인공에 걸맞는 얼굴. 거기에 재미있는 쇼맨쉽 게임 스타일까지 . . .
임요환이 종종 테란맵 후광을 누렸다 해도 그가 없었으면 정말 스타판 확대가 안되었을 거에요. 스타판의 보물이자 축이죠. 임의 안티든 팬이든 인정할 수 밖에 없는. . 물론 가장 큰 요인은 외모입니다. 얼굴이 찐따라면 아무리 신출귀몰한 전략과 컨트롤을 선보여도 한계가 있지요. 임요환은 전성기적 연예인들 씹어먹는, 과장도 아닌 그런 인기였죠. 옛날 공장에서 일할때 라디오에서 코카배 임요환 우승이 뉴스로 나올 정도. . 인기로는 그 당시 동방신기 각 맴버와의 1대1에서는 그 누구에게도 안 밀린다고 나왔구요. 정말인지는
17/03/08 21:35
홍진호 왈:
"군대시절 강도경은 "이때 아니면 언제 임요환을 갈궈보겠냐"는 생각에 임요환을 마구 갈궜다. 참다못한 임요환이 주훈에게 얘기하고 주훈이 이재균에게 얘기해서 이재균이 강도경에게 한마디 한 다음에야 그만뒀다." 캬 강도경.
17/03/09 00:21
제가 임요환, 강도경 선수와 나이 차이가 얼마 안나는데요.
실제로 같은 자리에서 동일한 시간에 싸인을 받았는데 "OO님", "OO야"... 뭐 이런 단순한걸로 평가하긴 싫지만... 크라스가 다르다고 설명하렵니다. 더 중요한건... 나이도 안 물어봤는데 그리...
17/03/08 21:37
요환이형 제가 수 차례 말했잖아요. 이렇게 되면 팀 안된다고. 몇개월 동안 말했잖아요. 그런데 요환이 형은 저에게 아무것도 안해주셨잖아요. 그런데 이제와서 분위기 흐려진 거 왜 저한테 말하시냐고요. 요환이형이 나서서 해달라고, 몇 번이고 다잡아 달라고 말했잖아요.
17/03/08 22:14
이게 "형이 e스포츠를 위해서 해준게 뭔데?"로 잘못 알려진데다가 그거에 의문을 품은 사람도 거의 없었다니
그 당시 사태가 얼마나 미쳐돌아갔고, 사람들의 눈이 얼마나 어두워져 있었는지 알 수 있죠. 뭐 그 사건에서 잘못 알려진게 저것만 있는것도 아니죠.
17/03/08 21:44
근데 5번은 몰라도 SO1 스타리그 결승 앞두고 갑자기 골든마우스를 준다는것까지야 그렇다 치는데 갑자기 3회 우승시 차차기 대회 시드권까지 준다고 해서 벙쪘네요;; 온겜이 욕먹은뒤에야 차차기시드는 철회했지만.. 그분 응원하는 입장에서 결승전 연습에 집중해야하는데 왜 이런 이슈를 일으키냐고 온겜에게 좀 짜증냈던 기억이 나네요. 다시 생각해도 진짜 그 차차기 시드권 드립은 정말 아니었던
17/03/08 21:44
형해뭔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그 사건은 대체 진실이 뭔가요? 제가 알기로는
1. 형해뭔이라는 발언은 아예 없었고 정확한 발언은 '형은 저한테 아무것도 안해주셨잖아요' 였다 (녹취록) 2. 저 표현을 쓴 이유는 [임요환이 E스포츠를 뭘 했냐]는게 아니라 [팀의 상태 개선을 위한 본인의 요구에 대해 대빵으로서 해준게 뭐냐]는 뜻이다. 저는 그냥 여기저기 커뮤니티에서 봐서 이렇게 알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저 발언이 최재원 선수랑 임요환 선수 둘 사이에서의 갈등은 차치해두고 일단 저 발언이 프로게이머 임요환을 무시하는 발언이라고 볼 수는 없는거 아닌가요? 오히려 임요환의 영향력과 파워를 최재원 선수가 알고 있고 인지하고 있기에 [형이 뭔가 해주셨어야 하지 않냐]고 얘기한거 같은데... 저 사건의 잘잘못을 떠나서요.
17/03/08 22:12
알고 계신게 정확합니다. 그게 진실입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는 임요환을 무시했다, 임요환에게 패드립이나 다름없는 말을 했다고 잘못 알려지면서 엄청난 비난을 들었지요.
17/03/08 22:29
지금 검색해보니까 나무위키에도 이렇게 올라와있는데 아직도 형해뭔 얘기가 나오는 이유가 궁금하긴 하네요.
보통 이런 사건이 정정됐는데도 이렇게까지 왜곡된 내용으로 떠돌아 다니는게 흔했던가...
17/03/08 22:32
제가 알기로 현재 나무위키 내용은 사건 발생하고 한참 지난후에 수정된겁니다.
그 당시에는 "형해뭔이 사실 그런 의미가 아닌 거 같은데..." 얘기 꺼냈다간 칼맞아 죽을 분위기였거든요. 예전 위키 내용도 형해뭔=패드립 식으로 쓰여있던걸로 기억하고요. 그리고 사람들은 한번 믿은 내용은 쉽게 바꾸려고 하지를 않죠.
17/03/09 01:52
문비디아도 비슷하게 왜곡되었죠.
류원 曰 당시 문성원이 지포스 기가바이트 대회에 출전했었는데 8강부터는 1위부터 8위까지 단계별로 그래픽카드를 준다고 했어요. 제가 사실 그게 엄청 필요했어요(웃음). 그래서 장난삼아 '내가 너를 도울테니 보답 삼아 부상으로 받는 그래픽카드를 달라'고 했죠. 그랬더니 성원이가 '생각해볼게'라고 약을 올리더라고요(웃음). 그래서 오기로라도 그래픽 카드를 꼭 받아야겠다는 생각에 옆에서 모든 경기를 지켜보면서 도와줬어요. 근데 성원이가 덜컥 우승을 해버렸지 뭐에요. 우승하면 GTX 590을 주는데 당시에는 이게 시가 100만원을 훌쩍 넘었어요. 너무 비싸서 선뜻 달라고 하기가 미안해졌죠. 준우승 정도 해서 GTX 580정도면 딱 좋았을텐데 말이에요(웃음). 그래서 머뭇거리고 있는데 성원이가 '생일 축하한다'며 쿨하게 저한테 줬어요. 정말 기뻤죠.
17/03/08 22:11
팀관리 해달라고 했는데 요구를 안 들어줬다는거지
그 당시 세간에 알려진것처럼 "형이 e스포츠를 위해, 제 프로게이머 생활을 위해 뭘 해줬는데요?" 이따위 의미는 절대로 아니었죠. 근데 "감히 임요환에게?" 펄펄 뛰면서 눈뒤집힌 사람들이 앞뒤 발언 확인도 안해보고 임요환 아니었으면 넌 프로게이머도 못했다 어쩌구 하면서 마구 물어뜯었죠. 녹취록만 잘 읽어봤어도 그런 의미가 아니라는건 충분히 알 수 있었는데 말입니다.
17/03/08 21:50
http://game.donga.com/43459/
임요환은 "강도경 코치가 제대 후 방송에서 전역식 때 많이 맞았다고 얘기하는 걸 봤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강도경, 성학승과 함께 삼자대면해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입을 뗐다. 또한 ["강도경이 내 생일(9월4일) 때 처음으로 생일빵 제도를 만들었고, 성학승(11월1일)도 그 희생양이 됐으나, 정작 자신의 생일 때(11월23일)는 그 제도를 없애 버렸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캬 강도경 (2)
17/03/08 22:30
임요환선수의 인성이야 유명했지만 공군에서 본 진짜 임요환선수는 연예인만큼 잘생겼더라구요. 특히 피부가 어떻게 그렇게 좋았던지 놀랬던 기억이..
17/03/08 22:35
임요환 선수가 이스포츠의 아이콘이 된건
이스포츠의 축복이자 최대의 행운이라고 봅니다. 인성을 갖추지못하고 실력만 좋은 선수였다면 이스포츠가 이렇게까지 못컸을거라고 생각해요.
17/03/08 22:37
제목에 해당하는 예라면 임요환 돈을 훔쳤던 T1 연습생이 있겠네요. 하도 수상해서 임요환이 돈에 이미 표시해둔 상태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도둑 맞았다고...바로 소지품 검사해서 쫓아냈다고 하죠.
17/03/08 23:35
비슷한 의미에서, 다음 국민게임 롤에서 페이커가 슈퍼스타 된것도 참 좋습니다. 천재성. 센스. 실력같은 내적인건 물론이고 인성도 사실상 완벽하죠.
17/03/09 14:36
엄격히 말해서 게시된 글에 댓글을 다는 것과 호리님이 작성하신 댓글에 대댓글을 다는것과 큰 차이가 있나요? 대댓글은 말 그대로 댓글에 대한 댓글인데요.
17/03/09 14:41
엄밀히 말하건 그냥 말하건 명백한 차이가 있죠. 상세하게 설명해드려야하는지는 몰랐군요.
게시된 글에 달리는 댓글은 불특정 다수가 보는 댓글이고, 혹은 본문에 대한 자신의 감상, 또는 혼잣말일 수 있습니다. 밑에 일반 댓글로 달렸다면 제가 피드백할 이유는 없죠. 그냥 저랑 의견이 다른 분의 생각이 담긴 댓글이니까요. 반면 제 댓글에 대댓글로 달리는 건 저를 향한 댓글이죠. 그렇기 때문에 시스템상 알림도 오는 것 아닙니까? 대댓글이란 건 "네 댓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의견 개진인 건데, 그런 뜻이 아니었다면 잘못된 행동이니 사과하시면 됩니다. 물론 저는 '여러분들, 임요환 신격화도 지겹지 않나요?'라고 물은 적 없죠.
17/03/09 15:12
호리님을 향한 댓글 맞습니다. 언어도단이었고 억지를 부리긴 했습니다. 임요환 선수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갖고 있는 팬이 보기에 '신격화도 지겹네요'라는 댓글은 의도는 알겠지만 표현에 기분이 나빠져서 비슷한 댓글이 많이 달린거 같네요. 호리 미오나 사진 올리면서 너무 이쁘지 않냐는 글에 누가 댓글로 '거의 썩은 얼굴이네요' '보면 기분 나빠지는 얼굴입니다' 달리면 호리님도 기분 나쁠 수 있지 않습니까(팬이라는 전제하에..) 불특정 다수가 보는 댓글에 본인의 표현을 하는건 자유지만 제가 순각적으로 기분이 나빠져서 대댓글 달았습니다.
17/03/09 15:48
드신 예시는 전혀 적절하지 않네요.
저는 임요환의 외모도, 실력도, 인성도 거론하지 않았고 그에 대한 비하도 하지 않았습니다. 임요환은 위대한 프로게이머입니다. 하지만 Pgr에서 자주 나오는 논쟁이 그렇듯이 여긴 드랍동이 아니잖습니까? 제목이나 본문 같은 신격화를 하지 말아달라는 겁니다. '인성' 문제를 빼더라도 위대한 선수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임요환은 유일무이한 신이 아닙니다. 그것도 꼭 타 게이머들에 대한 조롱과 비난이 함께 거론되죠. 심지어 이런 글은 심심하면, 매우 자주 올라오기도 하고, 반응도 거의 똑같습니다. 개인적으론 스타2의 그 사건에 대해 논하는 것은 피하고 싶습니다. 찾아보면 누구나 다 알게 될 이야기고, 불필요한 위험을 무릅쓰고 싶지 않으니까요. 귀찮기도 하고요.
17/03/09 14:16
네이버-어떤 대상을 신의 자격을 가진 것으로 만듦. 단지 피조물에 불과한 인간을 신으로 미화하여 절대화하는 것.
나무위키-개인적 차원의 신격화는 주로 사이비 종교 단체에서 발생하나, 드물게 카리스마가 높은 특정 개인에 대한 신격화가 이뤄지기도 한다(주요 사례-로마 황제, 궁예, 일본의 덴노, 북쪽의 돼지3부자중 2명, 태국의 왕들, [빠가 집착하는 대상], 스탈린 시절 레닌) 정확한 용어사용 맞습니다.
17/03/09 02:46
임요환 선수의 승부에 임하는 마음가짐은 마이클 조던과 함께 프로로써 가질수 있는 최고의 멘탈이라고 생각하지만 감히 못건든다 라는 말을 쓸 정도로 인성이 좋은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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