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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27 12:10
알바녀보다 폰트가 더 극혐 저거 뭔 폰트죠 폰트가 되게 멍청해보이네 폰트 때문에 둘다 말을 제대로 못하는 사람같음 크크
17/02/27 12:20
회사에서 금요일 면접보고, 토요일 출근시키고 일요일 출근 30분전에 그만 나오라고 문자보내면 그것도 무슨 잘못을 한 것은 아니겠지요?
17/02/27 12:15
이런거는 요즘 평범합니다. 저러면 진짜 괜찮죠. 죄송하다고도 했네요. 뭐.. ^^;
알바입장에서 진상이나 쓰레기 같은 영업주가 있고 영업주 입장에서도 정말 말 같지도 않은 알바생도 있죠. 진짜 괜찮은 사람구하기도 힘들고.. 이전 알바생 남자애는 군대간다고 자기가 별로 일한것도 없는거 같다고 알바비 안 받겠다고 하고 훌쩍 잠수타고 가버린 녀석이 있는데.. 아니 그래도 알바비는 받고 가라고 해도.. 한사코 안받겠다고 하고는 휴대폰이 수신정지 되더군요. 반대로 새로 출근해서 알바 업무 2시간 인수인계 해주고 바로 점심사주고 내일부터 출근하라고 이야기 했는데 다음날 어제 일한 2시간 알바비 계좌로 보내주시고 알바 생각해보니 못할거 같다고한 사람도 많죠. 처음에는 뭐 이딴사람이 다 있어 하다가... 이제는 매번 그런일이 일어나니 그냥 그러러니 합니다. 우리집 가게가 사람보는 눈이 부족한거지 하면서..
17/02/27 12:16
제목을 알바녀가 아니라 알바라 쓰면 안될까요. 굳이 여자라 생기는 일도 아니고.
반대로 알바남이라 표기되는 케이스도 있나 궁금해서 유게에서 검색해보니 단 한건도 안뜨네요..
17/02/27 12:16
하루만에 그만둔 적이 없어서 그건 제외하고 보면, 돈 받을때는 계좌로 받는게 편하긴 합니다. 그만두었으니 이젠 내 윗사람도 아니고, 오래 볼 사람도 아닌데 괜히 만나기 부담스럽죠.
17/02/27 14:38
글쎄요. 예상 범위 내인지는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채용약속이 어떤 형태인지가 관건일것 같습니다.
계약서 형태나 합격통보형태로 문서였다면 채용취소는 당연히 위법이고 구두약속이라면 감수할 수 밖에 없을것 같아요.
17/02/27 12:23
저거만 봐선 뭐가 뭔지도 모르겠습니다. 알바생 하는 짓이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생뚱합니다. 저게 정말 현실에 있는 생물인가요?
알바생이 다짜고짜 저러고 자빠지는 건지, 원래 서로 묵은 감정이 있던 게 저기서 터진 건지, 허수아비 치려고 주작나무 태우는 건지부터가 의심스럽습니다.
17/02/27 12:30
하루 보는 사이에도 감정 묵혀뒀다 돌아서서 뻥 터뜨리는 사람을 본 적은 있습니다.
별로 좋은 성격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신기하게 존재는 하더라고요. .........본문 제대로 안 본 건 사실입니다 헤헤헤 뜨끔하네요.
17/02/27 12:25
그리고 좀 다른 이야긴데, 댓글 초반의 반응들이 조금 흥미롭습니다. 당장 저부터 '저게 사실이면 알바생 쪽이 싸가지가 없다' 하고 생각했고요.
이게 보편적인 공감대인지, 아니면 세대에 따른 의식의 차이인지, 후자라면 20대 초반 사람들은 또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실은 댓글 달고 보니 다른 의견들도 나와서 또 흥미가 동하는 중입니다. 허허허
17/02/27 12:27
뭐 토요일 친구들과 술마시고 놀다가 막상 일요일에 일어나서 출근할려고 하니 힘들었나보죠...
하루동안 묵은 감정이 생길리도 만무하고 평일 일이랑 일요일 일 같이 병행하기 힘들다고 알바가 말한걸 보면...
17/02/27 12:36
현실에 있긴 하더군요,
제가 주말야간 알바를 했었는데 주말주간하는 아이가 딱 2일 일하고 그 다음주 토요일 아침 교대시간에 전화해서 '저 너무 힘들어서 못하겠어요. 그만둘게요 월급은 통장으로 보내주세요' 하더군요. 덕분에 전 사장님 오실때까지 2시간을 더 하고 교대를 ..
17/02/27 12:25
사장도 그닥.. 하루 하고 그만둔거 보면 생각보다 일이 힘들수도 있죠. 뭐 출근전 30분에 연락한건 잘못되긴 했지만...
글고 사장은 나이 많다고 왜 반말로 대답하는지 모르겠네요. 이건 예의가 아닌거 같은데??
17/02/27 12:29
계속 존대로 대답하는거 같은데요.
집도 가까우면서 이건 예의가 아닌거같은데? 가 걸리긴 하지만 뒤에 바로 와서 받아가세요. 라고 존대를 한걸보면 혼잣말로 보이고... 그걸 제외하면 계속 존대하고 있는데요. 그리고 30분전에 못나가겠다고 얘기하면 주인이 30분동안 사람 구하는것도 거의 불가능하고 그날 가게는 빵꾸가 나는데 이건 가게 입장에서는 큰 타격이죠. 일이 힘들면 토요일 일 마치고 이야기하면 사람 구할 시간이라도 벌지...
17/02/27 13:06
그럼 내일 말고 우리가 급여일이 정해져있다. 그 날에 주겠다던가 시간 널널한 날에 보내주겠다라고 하면 되겠죠.
계속 직접 와서 받아가라는식으로 말하는게 알바 조금이라도 더 불편하게 만들려고 그러는거면 저 분도 뭐 성격 좀 그런거죠.
17/02/27 13:15
집도 가깝다는데 와서 받아가는게 그렇게 불편하고 어려운 요구인지 모르겠네요.
그게 그렇게 귀찮으면 점주도 계좌이체 해주기 귀찮나 보죠. 결국 알바 원하는대로 다 해줬고 손해는 점주가 본건데... 굳이 사장도 이상한놈 만들필요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17/02/27 13:28
일단 전 저 알바가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지도 않고 1차적으로 저 알바가 잘못했기에 일어난 사건이라 생각하고 있다는
뜻 밝히구요. 그냥 딴 댓글들처럼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고 계좌입금해주면 끝날일을 왜 계속 가게로 와서 직접 받아가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는거죠. 정직원으로 채용해서 계약서를 썼고 노동부에 등록이라도 해서 퇴사서 써야 되서 오라고 하는거면 이해가 가는데 저 알바가 잘못을 하긴 했지만 정당히 하루 일을 했고 그만큼의 일당을 달라고 하는건데 계속 가게로 직접 와서 받아가라고 하닌깐 뭔가 이상하잖아요.
17/02/27 13:32
그니까 그 돈을 알바가 받아오냐, 점주가 보내주냐의 문제인데
감정이 상했으면 점주가 호의로 먼저 수고롭게 보내줄 맘이 안들잖아요. 그게 뭐가 이상한가요? 보내주는게 관대한거지 안보내주고 와서 받아가라는게 이상한건 아니죠. 알바가 자기 수고 안들이게 점주보고 계좌이체로 해달라고 하면 정당한것이고 점주가 자기 수고 안들이게 알바보고 직접 찾아오라고 하면 이상한가요?
17/02/27 13:34
생각이 다른가봅니다.
제 생각에는 전부 10원짜리로 준다던가 이런 모욕을 준것도 아니고... 법에 정해진 기한 지나서 준다는것도 아니고... 멀리 어디로 와서 받아가라고 억지 부리는것도 아니고... 크게 이상한 부분을 못느끼겠어요.
17/02/27 13:57
네네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있으니깐 사는게 재미가 있는거죠 뭐 크크
님말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지금 댓글들 다시 읽으면서 생각이 좀 바뀌고 있네요.
17/02/27 13:40
계좌로 돈을 보내주는건 점주의 호의지 의무가 아니죠.
애시당초 계약서에 계좌로 돈을 보내준다고 명시되어 있지 않은이상... 상대가 예의 없이 저러고 나오는데 점주가 꼭 호의를 해줘야 할 이유가 있나요? 점주가 대체 뭘 잘못했다는건지? 그냥 점주가 기분나빠서 계좌이체 안해줘도 그건 잘못된게 아닙니다. 계좌이체가 의무가 아니니까요.
17/02/27 13:56
A가 가만있는 B를 때렸습니다. B가 A에게 반격했습니다
1) A는 가만있는 B를 때리다니 나쁜 사람이네...B는 참지 뭘 반격하고 그래...그러면 쌍방폭행이라 서로 손해야... 2) B는 참지 뭘 반격하고 그래...그러면 쌍방폭행이라 서로 손해야... 2를 쓰고 1을 이해받으려 하시네요.
17/02/27 14:00
아니;; 이게 그 정도로 쌍방으로 말할정도까지의 일인가요?
전 그냥 돈주고 떙하는게 낫다고 본다구요. 굳이 똑같이 행동하면서 나도 당했으니 너도 좀 불편해봐라 이러는게 이해가 안된다고요. 참고로 쿨병 아닙니다.
17/02/27 14:13
자도자도잠온다 님//
[하루 하고 그만둔거 보면 생각보다 일이 힘들수도 있죠. 뭐 출근전 30분에 연락한건 잘못되긴 했지만... ] 1. 알바의 잘못은 사소함 / 2. 예의없는 사장이 갑질함. 저는 자도자도잠온다님의 댓글을 이리 해석했습니다. 저는 예의없는 알바에게 당한 사장이 불쌍할 뿐이네요.
17/02/27 14:40
자도자도잠온다 님//
[굳이 똑같이 행동하면서 나도 당했으니 너도 좀 불편해봐라 이러는게 이해가 안된다고요.] 이것참. 내가 당했는데 왜 불편하게 하면 안되죠? 그리고 바쁜 일요일에 다른 알바 구할 시간도 안 주고 30분전에 저렇게 하는 것은 그냥 예의가 없는게 아니라 그 날 매출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짓이에요. 그런 사람 편하라고 왜 계좌이체란 호의를 베풀어야 되죠? 괘씸죄로 와서 얼굴 보고 돈 받아가라고 하면 뭐 어떻냐고요. 저 알바가 저렇게 안 나와서 그 날 저 사장이 손해 보고 힘든 것은 저 알바가 저 사장 얼굴 보고 일당 받아가는 것보다 더 커요. 좀 두둔할 사람을 제대로 찾으세요. 선빵 날린 사람을 두둔하고 있네...
17/02/27 12:29
제가 사장이어도 스팀올랐을거같은데요
저걸 좋게좋게 넘어가주는게 대인배인거지, 순간 열받아서 저런 좀 찌질한 반응 나온다고 둘다 잘못한게 되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17/02/27 12:35
알바가 말하는것도 토요일 일하는게 힘들다라는게 아니라
평일 일이랑 일요일 일이랑 병행할려니 힘들다라는거죠. 토요일 업무량이 과다해서 그런게 아니라 막상 일요일 일어나서 일 나갈려고 하니 힘들어서 30분전에 못나가겠다고 문자를 보낸거 같은데... 저러면 주인입장에서는 30분간 사람 구하는것도 불가능하고 진짜 미치는거죠.
17/02/27 12:36
저 상태면 그냥 계좌로 돈 보내고 끝내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텐데...뭐하러 문자주고받나요...아마 자영업 경력이 오래되지 않은 분이신듯
17/02/27 12:48
제가 가진 상식과 인터넷 분위기가 다를 때가 종종 있네요
하루 전도 아니고 30분 전에 저러는데 사장이 마음만 먹으면 민사소송도 가능할 거 같은데요? 예의라는 단어가 기분 나쁘게 들릴 수는 있어도 사장 입장에서는 정말 많이 참은 거죠.
17/02/27 12:49
도의적인 부분을 지키지 않았으니 생기는 일이네요.
본인이 계약관계를 저버린 것인데, 모든것을 본인 위주로 진행하고 있죠. 계좌이체가 필수적인 부분이 아니라면, 화가나서 그냥 두기 힘들다면 다퉈볼 수 있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17/02/27 12:49
본문보고 갑자기 생각났습니다...
엠팍에 뉴스에도 소개 되었던 리얼 지옥 편의점 사장이 한 분 있는데... 위 본문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막장 알바생들이 매번 있었습니다. 그 쪽은 매 알바생 마다 역대급을 찍었던 기억이 있네요. 오랜만에 방금 다시 검색해 봤는데 정상적인 알바생 구하는게 힘들었는지 편의점 위치를 대도시로 옮겼다는 글이 있네요. (아마 엠팍 이용자 분들은 아실수도...)
17/02/27 12:59
흐흐...
그 분 글 보면서 진짜 알바가 이럴수가 있어?!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었는데.. 해탈 한 사람이 아니고는 참을 수 없는 상황의 연속이라 제가 다 답답했었는데 다행입니다.
17/02/27 16:55
엠팍가서 닉네임 안.. 으로 검색해보니 한페이지 정도의 글이 나오는데..
그중 알바 관련 내용이 나오는건 진상손님이 왔다는 글 하나뿐이네요. 제가 엠팍을 이용해보지 않아서.. 어디서 어떻게 검색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17/02/27 17:07
아 게시판이 이전되어서 그렇습니다. 밑에 이전게시판 옆에 1 누르고 들어가신 다음 거기서 검색해보세요. 그런데 저는 알바글만 봤어서 몰랐는데 글이 많으신 분이긴 하네요. 흐흐
17/02/27 12:50
나는 20대 초반에 알바할때 그만두고 싶어도 말 꺼내기가 뭐해서 몇달을 더 했는데...그만둔다고 하면 뭔가 큰 잘못같이 느껴져서;;; 저런 사람들 보면 신기하고 때론 부럽기도 합니다. 지꼴리는대로 하며 살 수 있는 멘탈이라니.
17/02/27 12:53
저건 사장입장에서 화날일 맞죠. 사장입장에서는 30분안에 사람 구할수도 없고 그날 영업에 지장이 있을수도 있고 실제로 손해를 보는데요.
잠수타는 사람도 있으니 역대급까지야 아니지만...
17/02/27 13:01
30분전에 통보한 알바가 백번 잘못하긴 했지만 사장의 반응도 잘한거 같진 않네요. 그냥 돈 보내주면 되지
와서 받으란건 우리 이만큼 바쁜데 너 때메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생색을 내려는 심보 아닌가요? 분명히 직접 받아가면 몇마디 하고 보낼건데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고 계좌로 돈보내고 넘어가면 되지 왜 긁어 부스럼을 만드려고 하는지... 요즘 세상에 저런 애들 분명 손님으로 다시 와서 진상부릴거 같은데;; 그냥 돈보내고 문자로 앞으로 다른 곳에선 그러지 말라고 했으면 좋았을거 같네요.
17/02/27 13:41
결국 윗글보면 저러다가 돈 보냈다고 밝혔고
계좌로 돈을 보내주는건 점주의 호의지 의무가 아니죠. 애시당초 계약서에 계좌로 돈을 보내준다고 명시되어 있지 않은이상... 그냥 점주가 기분나빠서 계좌이체 안해줘도 그건 잘못된게 아닙니다. 애시당초 계좌이체가 의무가 아니니까요. 알바가 그냥 자기 편할려고 나오지도 않고 돈도 계좌로 받겠다고 하니 점주는 그꼴이 보기 싫어서라도 직접 오면 주겠다고 하는걸수 있고 알바가 예의를 차리지 않았는데 굳이 점주가 알바를 위해서 호의를 베풀어줄 이유도 없습니다. 계좌이체도 솔직히 좀 많이 귀찮아요.
17/02/27 15:19
그건 공승연님이라면 그랬을 것이라는 공승연님의 관점이지 저 사장이 뭔가를 잘못한건 아닙니다.
사장이 귀찮아서건, 잔소리를 하고 싶어서건 따로 시간을 내서 계좌이체 해주기 싫다는건데 제 삼자가 괜히 고나리질 할 필요가 없죠. 저라도 그냥 저런사람 얼굴 다시 보고 싶지 않으니 계좌이체해주고 땡쳤을거 같긴한데 사장이 잘했네 잘못했네 따질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왜 그런 사람 있잖아요. 마음에 맺힌 말은 이득되지 않을거 알고, 손해인줄 알면서도 꼭 하고 넘어가야 되는 사람
17/02/27 13:05
저도 알바해봤지만 사장입장에 더 마음이 가네요.
저 알바야 관두고 돈받으면 끝이지만 사장은 이전 타임에 뛰고 있는 알바한테 부탁해야되고, 공고도 새로 내야되고, 일 가르치는 시간도 있을건데.. 입장을 바꿔서 알바출근 30분전에 너 짤렸으니 나오지 말라고하면 개빡칠것 같은데..
17/02/27 13:15
알바생 과실이 100%인데 사장이 저정도 찌질은 부려도 된다고 봅니다.
뭐 대단한 찌질도 아니고.. 암 말 안하고 쿨하게 보내주면 좋은거고 그렇다고 한마디 하는게 꼰대고 그런건 아니죠. 사장도 처음엔 힘들어서 관둘 수 있다고 했죠. 다만 하루 일하든 1년 일하든 문자로 띡 통보식으로 '나 오늘부터 때려침'하면 도리가 아니죠. 요새 댓글 보면 이퀼리브리엄처럼 감정삭제약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17/02/27 13:15
여기서 사장한테 안좋은 소리를 할만한 건덕지가 있을까 싶은데. 한쪽에 일방적으로 감정이입하지 않는이상 둘다 별로라는 의견은 공감가지가 않네요. 물론 99:1도 한쪽 잘못이 0이 아니다라고 할수야 있겠지만 딱 그정도 수준 같습니다. 나한테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입힌 인간한테 뭐 그렇게 배려해줘야 할게 많을까요. 저같으면 시간적 정신적 여유만 된다면 어떻게든 내가 받은 피해만큼 보복하고 싶을거 같습니다만. 물론 합법적 방법으로.
17/02/27 13:16
그래? 알았어. 7시간 일한거 수고했다.
지금은 사람구하느라 정신없으니까 나중에 보내줄게. 라고 답해놓고, 그냥 일하다가. 왜 안보내줘여? 라고 문자가 오면.. 아 맞다. 보내줄게. 아직 알바를 못구해서 정신없다. 라고 문자를 보내는걸로. 무한루프 하다보면. 언젠간 찾아오겠죠. 이렇게 되면 점주가 막장되나요?
17/02/27 15:24
원래 정산하기로 했던 날까지 미루고 미루다가 그날 다른 알바들 월급 넣어주면서 넣어주면 되죠 크크
사실 이게 더 짜릿하긴 할듯 직장인들에게야 저정도 돈 없어도 큰 지장 없지만 알바하는 학생 입장에선 급하게 필요할 수 있는 금액이니.. 급하면 찾아오겠죠 크크
17/02/27 13:21
최저시급도 주지 않는 거지같은 사장들이 널리고 널려서 업주편에 서고 싶지는 않지만,
본문내용이 사실이라면 이 곳에서 둘이 똑같다! 라고 욕먹는 사장님이 불쌍하네요
17/02/27 13:22
계좌이체대신에 돈 와서 받아가란게 꼬장이고 잘못이 될수가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기본적으로 끝맺음을 할려면 얼굴은 한번 보고 끝내는게 맞지 않나요. 돈 안준다고 한것도 아니고 시간끄는것도 아닌데..... 집이 먼것도 아니고... 하루만에 영업30분전에 못하겠다고 문자온것 대처치고는 괜찮은데...
17/02/27 13:39
사실 저렇게 나올때는 그냥 돈 보내주고 바이바이 하는 게 제일 속편하긴 합니다. 어차피 만나봤자 서로 얼굴 붉힐 것은 뻔하고 상황이 달라지지도 않을 거고요. 점주가 열받을만 한데 애초에 면접 볼 때 잘 보고 뽑는 것 외에는 이러한 사태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려니 하는 수밖에요.
17/02/27 13:50
"너 같은 놈한테 쓸 수고조차 아깝다."인거죠.
나이드신분들이나 이런저런 이유로 인터넷,폰뱅킹에 거부감 가지신 분들이면 은행을 가서 처리해야하니..... 그렇다고 ATM으로 쏜다? 뭐가 이뻐서 수수료까지 내가면서 돈을 쏠까요.
17/02/27 13:55
수고로 따지자면야 알바생 와서 같이 얘기하는 시간과 정성이 더 수고롭죠. 계좌이체 수수료야 저긴 어떨지 모르겠지만 대부분이 알바 월급 쏴줄때는 본인 계좌와 동일한 은행 계좌에 쏴줍니다. 애초에 XX은행 통장사본 가지고 오라고 말하죠.
17/02/27 13:59
뭐 편하게 줄려고 한다면 알바생 오면 이미 돈 봉투에 넣어둔거 쓱 줘버리고 말면 그만이니까요.
계좌이체를 한다면 인터넷, 폰 뱅킹 신청안했으면 직접 은행가야 하고 그거 신청했어도 보안카드니 뭐니 하며 일일이 입력해야하는데 상대 오라고 해서 오면 쓱 돈 줘버리고 마는게 더 편하죠. 그리고 뭐가 편하고 속시원한가는 사실 사람마다 다른거라..
17/02/27 14:04
서로간의 대화없이 그냥 돈주고 땡하면 그게 제일 편할 수는 있겠네요. 저 같으면 잠시나마 저런 알바 얼굴 보는 게 참 고역일 것 같아서 댓글 적어봤습니다.
17/02/27 13:45
뭐... 저런 쓰레기같은 직원을 하도 많이 봐서... 그냥 평범하네요
다만 일한 급여는 14일 이내에 보내줘야합니다. 상호합의가 되있다면 더 늦게 보내도 되고요. 다만 엿먹이고 싶다면 관둔 직원에서 손해배상 청구하면 됩니다. 근데 보통 귀찮아서 그냥 돈주고 치워버리는데, 정말 엿먹이고 싶은 사람한테는 내용증명우편 하나 날려주죠...
17/02/27 13:56
거의 대부분은 일단 알바가 잘못이라는 건 깔고 가는 것 같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 다 잘못'은 어떻게든 사장을 저 레벨까지 끌고 내려가지 못해 안달난 것처럼 느껴질 정도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알바는 '잘못'한 거고, 사장은 굳이 따지자면 '찌질'한 건데.. 둘은 완전히 다르죠. 그리고 저 정도 노매너에 스팀받으면 좀 찌질해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니까요.
17/02/27 14:47
날짜가 3월 27일로 돼있는걸로 보아 2016년이나 그 전으로 보입니다. 그러므로 최저임금은 지키는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냥 알바생이 극혐이죠.
17/02/27 14:49
요즘 보면 알바라고 그냥 약자라고 생각해서 무조건 두둔하는 사람들이 보이네요.
제가 자영업을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자영업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케이스 몇 번 들어서 저도 짜증이 나는데요. 공감 못하겟으면 주변에 자영업 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보세요. 바쁜 토, 일 같은 날에 나오기 전 30분 전에 저런 문자 보내면 좋아할 사람이 누가 있는지. 좋아하고 자시고가 아니라 그날 매출에 영향도 미치고 그날 다른 도와줄 사람 못 구하면 사장혼자 아니면 사장 + 알바 한명 죽어납니다. 본인들이 한 번 토, 일 바쁠 때 알바 한 명 안 나와서 몸은 몸대로 힘든데 매출까지 타격 입어봐요. 무슨 어쩔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도 아닌데 저런 막장 같은 짓을 했는데도 사장이 저 알바의 편의를 봐주는 호의를 왜 베풀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계약할 때 계좌이체를 해주겠다고 약속한 것도 아니고요. 게다가 피해 입힌 사람을 좀 불편하게 해주겠다는게 뭐가 어떻습니까? 님들은 그렇게 성인군자에요? 사장이 호군가요? 사장이 "갑" 이라서 저런 것도 다 이해해줘야 한 다는 것인가요? 좀 짜증나는 반응 많네요.
17/02/27 14:54
문제원인제공 측을 봐도 누가 더 못났나에 초점을 두고 봐도 누가 봐도 알바 측이 조금 더 신중하지 못하고 과가 있는 것이 맞는데 그 반대로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는게 놀라울 따름
17/02/27 15:32
여기에 또 양비론으로 비비려는 분들이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뭐가 둘이 같단 건지 개인적으론 이해가 안 갑니다.
그리고 알바생 문자를 보면 저건 말만 존대하는거지, 내용은 존대는커녕 오히려 하대하는 수준인데요. 그래도 자기를 믿고 뽑아줬던 사람인데 관두면 쫑이란듯이 계좌이체를 할 줄 모르냐느니, 이해를 못 하냐느니... 기본적으로 사람 대하는 일을 하면 안 되는 인성 같아 보이는데 용케 7시간 동안 가면을 잘 썼나보네요.
17/02/27 15:37
똥밟았다 생각하고 보내주던, 와서 가져가라고 하던, 급여날에 지급해주던 사장마음 아닌가요? 원래대로라면 급여날에 나갈 돈이었을텐데..
알바는 본인이 피해입혀놓고 뭐저렇게 당당하게 돈내놓으라고 문자보내나요.. 30분전에 펑크내서 수습하는것도 화날텐데 기름붓네요 저라면 급여날 주겠다고 통보->이후 와서 가져가라고 하겠네요
17/02/27 15:41
저정도는 역대급 축에도 못 낄껄요. 인턴이나 계약직 하러 오는 사람들 중에서도 거의 알바 수준의 태도, 아니 그만도 못한 사람들 많이 봅니다. 저것보다 더 심한 경우 이미 제가 봤음
17/02/27 15:52
이게 쌍방이라니 크크크크
저는 휴학하고 1년정도 병원에서 알바했는데 이게 적응하려면 두달 정도 걸리는 일이었습니다 복학때문에 후임 구하는데 1년 이상 할거라고 방학때 들어와서 방학끝나자마자 관두더라구요 일 마칠때 직원형들한테 어찌나 미안하던지 에휴
17/02/27 15:54
계좌 이체 수수료는 어쩌나요?
수수료 면제가 아니면 단 몇 백 원이라도 내야했을텐데... 알바생한테 물 수 없나. 최근 알바몬 광고를 보면... 알바생의 권리를 지키자는 이야기도 하지만 반대로 알바생에게 기본적인 것을 지키라는 이야기도 하죠. 본문의 알바도 기본적인 것을 지키지 않은 것이죠. 알바뿐만 아니라 어느 일이던지 이런 식으로 하면 욕 먹습니다.
17/02/27 16:28
출근 3시간만에 30분 휴식 다녀와서 내일 입대라고 그만두겠다고 하는 친구도 봤습니다..
저정도면 애교죠.. 이와 별개로 입금은 계좌로 쏴주는게 추후 급여 지급 증거도 남고 좋습니다..
17/02/27 18:00
그러게요. 제가 학교 다니던 시절만 해도 아르바이트 참 책임감 있게 했던 것 같은데 요즘엔 다른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신중하게 시작하던지 아니면 시작했으면 어느 정도까지는 해보려고 해야 하는데 신중하지도 않고 책임감도 별로 없는 사람이 많네요.
17/02/27 17:00
30분 전이라도 말해주면 땡큐죠.
일할 시간 지나서 안나오고 지금 일해야 하는데 어디쯤 오고 있는지 물어보는데 안해요 하거나 애초부터 잠수타는 사람 많죠. 처음엔 당황 스럽지만 몇번 지나다보면 그려러니 하죠. 그리고 저 본문만 봐서는 모르겠는게, 사장은 하루 일이 마감되고 급여날 급여지급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금 당장 알바생은 계속 돈달라고 언급을 하니 급하게 달란 의미로 볼수있고, 그에 따라 사장은 직접 오면 바로 받아갈 수 있다는 의미로 말했을 수도 있겠네요. 다만 예의 언급은 좀 걸리네요. 그리고 그걸 다 떠나서 알바생이 완전 무개념이죠. 출근을 하고 사장한테 직접 이제 힘들어서 못하니까 오늘까지만 하겠다고 말하는것도 아니고 아 나가기 귀찮아, 그냥 안한다 해야지, 근데 돈은 받아야겠다 그런데 직접가면 일하니까 그냥 얼굴 안보이게 계좌로 쏴달라 해야지~ 아무리 봐도 이런 마인드 같은데요?
17/02/27 22:52
알바는 잘못했는가? no
사장은 잘못했는가? no 돈을 내일까지 줄 의무가 있는가? no 계좌로 쏠 의무가 있는가? no 알바쓸때 저런거 감안해서 쓰는거고 그만두는건 어쩔수 없죠 다만 사장입장에서 열은 받으므로 다음 월급지급일 이전까지 안줘도 되고 직접 받아가라고 하는것도 이해가능한 부분이네요 다만 최저임금은 주는건지 근로계약서는 작성하였는지도 궁금하네요 법적으로 둘다 잘못은 안했지만 둘다 법적 테두리 내에서 상대에게 짜증나게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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