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2/27 11:12
이제동도 해설했으면 약간 페이커 과였을것 같네요. 단언하는 모습이 크크...
근데 마메 VS 뮤링 싸움 저거 만약 반대로 저그가 이겼어도 핵 압살하지않는 이상 게임이 '끝나지'는 않죠. 반면, 테란은 끝내는 각..
17/02/27 11:54
저그가 바로 역습가서 끝내기는 힘들지 않나요?
이제동이 말하는 끝났다는 승부의추가 심하게 기울었다 뭐 그런뜻 같은대.. 대각+오배럭이라 한타졌다고 생각될때 바로 터렛 두르기 시작해도 일단 무짤은 막을꺼 같은대..
17/02/27 12:01
윗분들처럼 남은 뮤탈수와 체력이 중요하죠.
터렛 적게 박아도 본진마당 1~2개, 배럭주변 2개 정도인데 마당벙커 감안하면 저그가 끝내기가 무지하게 힘듭니다. 압살하지 않는이상. 남은 유닛이 6탈에 링 반부대쯤되어도 스팀벙커와 일꾼으로 링본진 난입못하고 머린 렐리 바꿔서 꾸역꾸역 막히게 되어있죠.
17/02/27 12:13
이제동은 저그가 이기는 게임 이라고 했지 저기서 끝낸다라고는 안했는데
보니까 저거 막으면 3가스 돌고 김정우 컨이면 이영호상대로 이긴다 라고 생각해서 한말이지 끝낸다는건 저기서 뮤링으로 테란을 잡고 게임 끝내는건 안되죠
17/02/27 12:17
터렛을 안 지었다는 거 자체가 저그를 정면으로 찍어 누르려고 한 건데 그러면 일단 저그가 그 싸움에서 이길 가능성이 거의 없죠, 프로 레벨에서는. 물론 이겼다면 저그가 유리하다는 건 동의합니다. 그런데 끝내는 것도 거의 가능성이 없어요.
17/02/27 11:18
이제동도 밸런스 관련 하고싶은 말이 참 많을텐데 묵묵하네요.
밸런 징징 안하는 선수 찾아보기 힘들던 스타2에서도 밸런스 얘기 거의 안했었고... 이쪽 방면으로는 깔게 없는 완전체네요.
17/02/27 12:53
3연속 결승갔는데, 대회 할마다 오드아이가 맵에 있네..?!
거기다 2번째 대회부턴 폴라리스 랩소디가 추가되었네..?!! 거기다 3번째 대회는 대진이 염보성-이재호-이영호네..?!!! 거기다 모든 결승상대가 이영호네..?!!!! 맙소사죠.. 으으..
17/02/27 11:23
요즘 아프리카에선 뭐만하면 테사기로 도배되는문화가 생긴거같은데 그게 역겨울정도로 심하더라구요.
하필 아프리카판 3대장중 두명이 테란이라서 테사기무새들이 더 활개치는데.. 별로..별로안좋아요
17/02/27 11:26
이제동 역시 훌륭하네요 멘트도 그렇고 멘탈도 그렇고..
그와 별개로 진짜 아프리카 싫어하는 이유중 하나는 채팅창입니다. 하..그놈의 끝도 없는 노잼드립들과 테사기언플 덜덜..
17/02/27 11:58
사무실이라 못보는데 영상꼭 보고싶네요.
그리고 테유리는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레이트메카닉이 테유리를 이끌어냈다고 생각하는데 이걸 건들수도 없는게 레메가없으면 저그가 너무 유리해지기때문에 그럴수도 없죠. 종족으로 따지면 테유리가 맞는데 선수로 따졌을 때 이영호 사기 급이니 더욱 밸런스 문제가 붉어지는것 같군요.
17/02/27 11:58
날빌할게 없다는건 이영호에게 통할만큼 신선하고 퀄리있는 빌드가 없다는 거겠죠? 발업 저글링같은 시청자가 생각할수 있는 수준의 날빌은 준비해봤자 뚝딱 막히겠죠 크크크
17/02/27 12:05
이제동 묵묵이야 예전부터 알아줬었고 그래서 더 호감이긴 한데...
테사기는 아니라도 테유리 정도는 되긴 하죠. 특히 저그전이요. 사실 테저전에서 전투가 일어날 때마다 (초반 저글링 대 마린 소수, 중반 뮤짤 대 마메, 후반 울트라떼 대 레메) 테란은 전투에서 져도 뒤가 있고 저그는 그 전투 지면 끝인 상황이 너무나 자주 발생합니다. 물론 아닌 경우도 있긴 한데 저런 경우가 훨씬 더 많다고 생각해요. 본문의 상황도.. 그런 거 같구요.
17/02/27 12:19
이영호가 테란을 잡은 게 원흉...저그나 토스를 잡았다면 테사기론도 덜 나오지 않았을까요. 특히 토스였다면 더더욱,,,토스 까는거 아닙니다. ㅠㅠ
17/02/27 12:20
댓글달리는 속도보면 여기가 스타커뮤니티란걸 다시 깨닫고 가네요 헣.
그리고 테사기는 무슨... 당장 전경기에서 테란 넘버투가 저그한테 졌는데요. 이건 또 저그 실력이겠죠.
17/02/27 12:39
프저전에서 저그가 이길 때마다 저사기라고 도배하진 않는데 왜 테저전에서 테란이 이길때는 테사기를 부르짖는지.
테프전이 저프, 테저보다 격차가 적게나는게 문제지 테저에서 테란이 유리한 거랑 저프에서 저그가 유리한 건 사실상 같은데요.
17/02/27 12:46
가장 많이하는 맵이 투혼이랑 서킷인데, 투혼은 토스가 꿀릴게 없기때문에(개인적으로는 더 좋아보임) 저그가 이겨서 저사기 나오는것 자체갖말이 안되고, 서킷은 저그가 좋긴한데 이건 게이머나 시청자 모두가 저그 유리한걸 알고 인정하니 드립이 나오지 않는거죠
17/02/27 13:43
이게 맞죠. 테란이 토스 상대하는 걸, 토스가 저그상대하기나 저그가 테란 상대하는 것만큼만 어려워 해도 테사기 소리는 안나옵니다.
그렇지 않고 분명 상대적으로 "유리"하니까 테사기 소리가 나오지요.
17/02/27 13:04
레메 나오기 전까진, 초중반 테란 주도권하에서 어떻게든 피해 덜보고 후반가면 저그가 유리한구도였죠.(울링디파 vs 마메탱크베슬)
그런데 레메 나오고나선 평범하게 가면 초중후반 모두 테란이 주도권잡고, 무난하게 서로 후반간다해도 저그가 유리한그림도 아니라서 결국은 전투를 한번 잘하고 시작해야 하는건데.. 아프리카에서 대표적으로 활약하는 투테란이 초중후반 전투마저 겁나게 잘함.. 저그가 유리한구간이 없이 얻어맞다가 GG침. 상위권싸움에선 왠만하면 지는걸 봐야만 하는 상황. 아프리카문화상 그냥 보이는대로 채팅침 -> 역시나 상위권 저그가 지면 테사기도배 -> 테사기 관련 글올라옴 -> 반박글달림 -> 토론 -> 테유리 -> 토론 -> 기간지나서 글 뒤로 밀림 -> 결론 안남 -> 같은주제 등장 -> 채팅... 매번 같은 사이클..
17/02/27 14:00
이제동은 원래 불평 불만할 시간도 없이 묵묵히 자신이 노력을 더하는 타입이죠. 바쁜 꿀벌은 징징거릴 시간도 없어- 이제동은 직장에서도 그런 마인드로 일할 거 같아요. 이제동의 그런 마인드가 그를 정상의 게이머로 올려놓는데 일조했고..
하자만 테우월은 사실
17/02/27 14:06
그냥 어느정도 적당한 노력을 할때 가장 무난하고 안정적인 승률이 나오는게 테란이라고 봅니다.
저그의 뮤짤이 가장 노력이 많이 요구되고 피지컬이 필요한 스킬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응하는 테란의 마메 컨트롤은 이보다는 쉽죠. 프로게이머의 연령대가 늘어나고 예전보다 훈련량이 줄어들면서 테란은 어느정도 안정적인 성적이 나오지만 저그는 뮤짤까지 완벽하게 하기가 힘들어 테란보다 성적이 적게 나오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뮤짤 컨트롤이 제대로 돌아온 저그가 딱히 없더라구요. 이제동 포함해서... 뮤짤 컨트롤은 정말 10번을 잘해도 단 한번 딴짓하거나 실수하면 망하는거라...
17/02/27 14:19
프로토스와 테란의 상성이 제대로 잡히기만 했어도, 이영호 이제동에 비견될만한 프로토스 선수도 나올 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서 아쉽네요.
17/02/27 17:45
대회 진행 환경 하에서는 테란이 좋긴 좋아요.
러쉬거리를 극단적으로 짧거나 멀게 만들 수도 없고, 입구나 언덕이 없는 완전 개방형 맵을 만들수도 없으니.
17/02/27 20:56
프로 입장에서는 밸런스 언급 안 하는 게 좋죠.
사기사기 거렸다가 요즘까지 내로남불 소리 듣는 예가 멀리 있는 게 아니라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