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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6 00:49
저는 첫컷부터 위화감이 드네요 크크크
"줍시다" 도 이상하고 "예? 밖에 비가 오잖습니까"도 이상하고 지금 생각해도 군대란 곳은 정상이 아닙니다.
17/02/16 00:52
실제로 비오는 날 화단에 물을 주었던 병사가 있었죠.
딱 영화 <창>에 나오는 뺑끼 부리는 관심병사였는데 주임원사계원까지 갔다가 거기서 내치고 중대 행정실로 돌아오더니만 행보관이 비오는 날 화단에 물주라고 시키더라고요.
17/02/16 00:56
비가 오는데 그칠 것 같으며 그때 누군가 나타날 것 같다는 이유로 비를 맞으며 포 커버를 벗긴 적이 있습니다. 물론 채 30분도 걸리지 않아 비가 다시 굵어져 또 비를 맞으며 커버를 쳤고 -_- 포가 비에 젖어 나중 그걸 닦느라 또 고생을 했고.
17/02/16 01:05
http://m.fmkorea.com/index.php?mid=humor&m=1&category=486622&menu_srl=158517025&page=1&document_srl=408865261 이런 사진도 있죠.(절대 정치 댓글이 아닙니다.)
17/02/16 01:11
이 작품 진짜 사회풍자 블랙코미디 명작인데,
마이너 웹툰이라 빛을 못보는게 아쉬울뿐 ㅠㅠ 이 작품 땜에 코인 질러서 보고 있습니다.
17/02/16 01:14
무언가를 해야 된다, 한다는 걸 보여줘야 된다, 필사적으로 보여줘야 된다, 하는게 없으면 소리라도 크게 질러서 하는 척이라도 해야된다.
안이나 밖이나 똑같더군요
17/02/16 01:34
한겨울에 실내에서 기르는 화분을 환경미화 한답시고 뽑아다가 부대 표지석 앞 콘크리트 파서 옮겨심고 1주일인가 뒤에 얼어 죽으니 다시 뽑았던 기억이 나네요.
17/02/16 07:32
어느날 저희 부대에 사단장이 와서 막사 뒤 산으로 가더니 "여기 사격장 하나 있으면 참 좋을 것 같은데... " 한마디를 남기고 가셨습니다.
덕분에 말년에 산깎아서 사격장 만들고 딱 한번 사격한 다음 전역했습니다 크크
17/02/16 09:06
댓글 하나 보니까 초등학생 캠프가 배경이라는데 그림이 아이를 어정쩡하게 그려놔 차별이 안되는 점은 둘째치고
그냥 어디서 들은 사연 적당히 만화화 하는데 위화감 생기게 해버린게 아닐지. 어린애가 오잖습니까 라고 하냐고 물어보면 그런애도 있을수 있달수밖에는.. 여튼. 뭐 캠프라면 뭐가 문제겠습니까 말도 안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세상은 요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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