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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3 14:16
크크크
자수성가로 포장하는게 되게 웃겨요 크크 사실 저런 조건 하에서 저 정도로 회사 키우고 성공하기도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 크크 흙수저로까지 포장하려고 하니 크크크 볼때마다 한숨 나와요
17/02/13 14:21
목 좋은 아버지 상가에 입점했어도 월세를 냈다니까 만성적자여도 성공했으니 자수성가라 봐줄수도 있겠는데...
만성적자상태에서 갓 대졸한 사람이 2억을 빌려서 새 지점을 낸다는 지점에서 한 번 울컥... 인천은 디저트를 잘 먹지 않는 도시라고 하는 부분에서 한번더 울컥...
17/02/13 14:30
자수성가같은 표현이라던가, 저 사이트의 비꼼이 아니었으면 꽤 괜찮게 성공가도를 달리는 젊은 사업가로 칭찬을 받을 수 있을텐데,
저런 표현들로 주구장창 조리돌림을 당하는 군요. 만약, 본인이 치켜세우려고 만든 스토리였다면 자업자득이겠습니다만, 언론의 무리수였다면 좀 안타깝기도 합니다. 좋은 부모가 있어 초기와 어려울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던 점은 자수성가와 거리가 있을 수 있지만, 현재 규모를 만들고 유지해나가는 것은 본인의 역할이 컸을 텐데요..
17/02/13 14:40
http://news.chosun.com/misaeng/site/data/html_dir/2016/06/09/2016060902196.html
위 기사를 바탕으로 비꼰게 저 스샷의 기사구요. 다른 기사에서는 아래와 같이 말하기도 했습니다. Q.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어떠한 순간이든 나에 대한 자신감과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아무리 힘들어도 버틸 수 있다. 나 역시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고 절대 경제적으로 풍족한 환경에서 이 일을 시작한 것도 아니었으며 주변에 조언을 구할 사람조차 없었지만 그때마다 ‘나는 열심히 하고 싶다’, ‘내가 하는 일이 좋다’라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매 순간 하나씩 배워가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나는 안 될거야’ 라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못 버텼을 것이다. 비판을 많이 받는게 본인이 직접 말한 "풍족하지 않은 상황에서 일을 시작했다."와 자수성가, 적자가 지속되는 중에 20대 중반 청년이 2억원이나 대출.... 그냥 성공한 사업가만 해도 되는데 자수성가나 성공신화를 작성하다보니 반발이 생기는 거죠 뭐...
17/02/13 14:55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선의 기사는 그다지 문제될 것 같지는 않네요. 딱히 자수성가했다는 내용은 아니니까요. 말씀해주신 다른 기사에서의 내용이 자극의 요소가 될 수는 있긴 하겠네요. 아마도 저분의 이야기는 아낌없는 자본금 속에서 쉽게 성공한 것은 아니다- 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만... 차라리 담백하게 주변의 도움이 있었고, 꿈과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 라고 했으면 훨씬 평가가 좋았을텐데, 과욕이었네요.
17/02/13 14:36
다른 방송 보면 본인은 디저트도 안먹는 인천에서 열어서 망했음 ㅜㅜ 하는 느낌이던데.. 정작 그위치는 예술회관과 지하철역과 지하엔 서점, 백화점 5분 거리 있는 초초 역세권 이였다는게..
17/02/13 14:48
저런거 말고도. . .잘생기고 예쁜 남자들이 흔히들 자신의 연애비법을 "얼굴 덕 한번도 본 적 없다. 모든 연애는 나의 전략과 화술"로 포장하고 다니더라구요. 강연도 하고
17/02/13 16:20
동창중에 진짜 흙수저였는데 걔의 누님이 수완이 좋아 서울에 체인점도 몇개 있을 정도의 카페대표가 된게 생각나네요. 그정도는 되야 흙수저 성공기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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