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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3 01:37
염보 : 근데 나는 그런거있어. 나는 막판 병행시즌은 인정안해.
오전에 스타1연습하고 오후에 스타2연습하고 이런게 말이안돼. 병구 : 근데 나도 그때 스타리그 100승했거든? 나도 스타1연습전혀안시켜줬어 나도 그 티빙은 인정하기싫은게 내가봤을때 그때 스타1연습하는건 영무밖에없었어. 아마 본인들이 입상했으면 이런말 안나왔겠죠?
17/02/13 02:48
그런 악조건을 이겨내고 입상한 위대한 게이머로 자화되고 있겠죠.
좋은 추억으로 생각하고 있던 게이머들의 민낯이 저 수준이었다는 게 참 묘한 기분이 드네요. 아프리카 채팅방은 본인이 뭔소리를 해도 쉴드 쳐주는 빠들 밖에 없어서 할 말 못할 말이 구분이 안되는 건지..
17/02/13 09:43
이거 영상은 없나요 병구 10년 응원한 입장에서 너무너무너무 실망스러운 발언이네요
그때 상황이 참 거시기했다고 소회하는것까진 이해하는데 굳이 영무 이름까지 거론하면서 이런멘트하면 도대체 너한테 뭐가 남는거니 병구야? 이영호는 또 뭐라고 했나요?
17/02/13 01:43
저때 허영무선수는 뭐랄까.... 굉장히 마음이 느긋하고 여유로워졌달까....
MSL 2회연속 준우승하고 기나긴 부진에 빠졌을때(그 부진기간때도 멋진 경기들을 간혹 보여줄때도 있었지만) 저는 진짜 두번다시 허영무선수에게 우승기회가 안오는겠구나 했고, 겜알못 사건으로 멘탈이 크게 흔들린 모습도 보여줬는데... 진에어 스타리그에서 갖은 역경을 겪고 올라올때 뭔가 그런 일들이 담금질이 된건지 플레이에서 어느정도 여유로움이 묻어져나오더라고요. 그렇게 우승까지 했고... 티빙 스타리그때는 그런 경험들을 바탕으로 다시한번 우승했던것 같습니다.
17/02/13 01:51
티빙 스타리그때인지는 모르겠는데, 허영무 선수가 어떤 저그선수 상대로 뮤탈 한무더기를 마엘로 묶곤, 스톰으로 지지지 못하고 그대로 보낸적이 있었는데 이때 허영무 선수가 웃고 있었거든요. 이 모습을 보고 저도 Sky92님과 같은 생각이 들었었네요.
17/02/13 01:56
진에어 스타리그 4강 어윤수전 3경기죠... 2:0으로 이기고 있었는데 3경기도 엄청 유리했던 상황이라 그렇게 더욱더 여유롭게 웃었던것 같아요 크크
17/02/13 01:47
정보 ) 당시 혼자 스1했다던 허영무는 스2 성적도 병행무새들보다 훨씬 좋았다
스1 안해서 스1 실력이 안 나와서 졌다는 병행무새들은 스2도 영무보다 못했는데 대체 무슨 게임을 연습 한걸까?
17/02/13 01:49
허영무, 정명훈 두 선수 모두 전 시즌에도 결승 진출했던 선수들이고, 병행시즌 당시 스1, 스2 골고루 잘하던 선수들인데 염보성은 대체 뭐가 그리 배아파서 리그 자체를 인정 못하겠다고 폄하하는지
17/02/13 01:51
https://www.youtube.com/watch?v=fPagMhbwpng
해설에 누가 영어자막을 달아놨는데 반응이 정말 괜찮더군요. those casters are dramatic as hell :D. I teared up a little, man korean casters are much better than english speaking ones. I missed the lore reference, unless it was the "cannot return to their homeworld", but my favourite line was either about the scroll of fate, or "the units are alive.". 등등...
17/02/13 02:02
스타1 경기를 안본지 꽤 오래되었는데.. 오랫만에 진에어 스타리그 결승과 티빙 4강 1차전을 다시 보았네요.
티빙 4강도 정말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진에어 결승은 정말 잊을 수 없을 리그였습니다.
17/02/13 02:03
하... 김태형도 저땐 나름 순수했겠죠.
철밥통이던 스타리그 끝나고 일개 방송인 되니까 니취팔러마 사건(이건 심지어 공식리그)에 민주화 발언에... 온게임넷에서 쓸 가치가 없는 방송인이 되어버렸죠. 적어도 저 순간의 눈물만큼은 스1에 대한 순수한 감상이었으리라 믿겠습니다. 환상과 추억 속에 있어서 몇년을 그렇게 막장해설해도 우리 김태형 해설 하면서 잘하길 바라며 응원했지 환상 속에서 현실로 떨어지고 나니 방송 좀 했던 수준 이하의 일반인이어서 어찌나 실망했던지... 그 길을 이번엔 스토크가 가네요.
17/02/13 03:07
뭐 프로들의 의견은 프로들의 의견으로써 또 존중해줘야되는거 아닌가요..물론 그쪽이 소수일수도있고 반대의견가진 프로들도 많겠지만 의견자체는 수용해줘야죠
17/02/13 03:55
의견이 아니라 비아냥에 가까운거니까요.
가령 최악의 맵중 하나인 머큐리를 가지고 누군가가 이게 저그맵처럼 보이지만 어쩌구저쩌구해서 토스도 해볼만할 여지가 있다(엄재경톤)으로 말한다면 의견으로 받아들 일 수 있죠. 근데 이건 마치 (가정)a로드가 wbc참여할때는 우승하겠음 하고 선언하고 한국에 털리고 나니까 야 누가 이런 쓰레기대회를 준비함? 우리는 무조건 w.c.가 최우선임. 한국 저것들 허접인데 우리연습안했는데 쟤들만 죽어라 공인구 적응 연습만 해서 그럼. 이라고 입터는것과 똑같죠. 프로라는 놈들이 본인들 포함 참여한 선수들+응원한 팬들+관계자들 다 엿먹이는 발언인데요. 심지어 아랫글보니 이영호 본인도 당시 정명훈이 자기보다 잘했다고 인정하고 그 정명훈을 이긴 허영무인데...
17/02/13 04:20
이영호 선수야 원래 내로남불 심한 스타일이란건 알기도 했고 당사자들끼리 사과하겠다고 했으니 그러려니 합니다만, 송병구 선수는 뭐... 답이 없네요. 찾아보니 스2 연습 안한 허영무 선수는 예선 뚫고, 병행한 송병구 선수는 아마추어한테 털리고 코드A 4강에서 떨어졌던데...
17/02/13 04:32
경기나 해설이나 극적이였고 재미있긴 했는데
솔직히 김명운 선수 응원하는 입장에선 제가 뭐 한일전에서 일본 응원하고 있는줄 알았네요
17/02/13 10:29
김명운이 김나까무라가 되었습니다. . . 김캐리의 플토 편파 해설은 이미. . 모두가 알고 즐길 정도였으니까요. . 김명운 응원했던 제 입장에서도 별로 유쾌하지 못한 기억의 경기입니다.
17/02/13 05:18
설령 저 말이 100% 사실이어도 걍 속으로나 생각할 말이지 주변에, 심지어 방송하면서 을러댈게 아니죠. 아프리카라서 보진 않았지만 그래도 여전히 팬이었는데 현자타임와서 이제 정 떼렵니다. 그 시절 나 혼자 로망에 취해있었던건지 김캐리도 그렇고 선수들도 그렇고 추억이 무너지네요...
17/02/13 09:11
이걸 보고 병행해서 좋은 성적냈던 이제동, 정명훈은 무슨 생각을 했을지....
그러고보니 스2에서 나름 좋은 성적도 냈던 선수도 있는데 저런 말에 동의나 해주다니 꽤나 실망스럽네요. 스1 설거지였던 애들이 스2에서 자기보다 뛰어나고 탑독 평가 받으니 배가 아팠던건 아닐런지...
17/02/13 09:32
저 4경기 김캐리 해설은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다시봐도 감동이 있네요.. 컴퓨터 게임인데 유닛들의 사기가 살아있다니....
17/02/13 09:38
염보성 인성이안좋은건 알았지만 아 인성이있었나 크크
이영호는 진짜 실망이네요 스2할때도 성적은 안나와도 경기다챙겨보고했는데 열심히해서 항상 이런식발언은 참 실망스럽네요
17/02/13 09:57
참 기가막힌 장면과 기가막힌 경기력이었죠..
http://gall.dcinside.com/starcraft_new/1766875 김정민이 해설이었으면 저런 감동이 없었을거란 우스갯소리도 종종 나오지만,,,,
17/02/13 12:32
이런 논란들이 일어나는게 오히려 더 좋네요
뭔가 살아있는 느낌?? 흐흐흐 한창 흥할때 인터뷰 하나하나에 시끌벅적 했던 느낌도 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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