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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31 19:48
전 저런 결승이 있었는지 지금 알았습니다.. 스타에서 관심을 좀 뗀 시기이긴 했어도 항상 피지알은 들어왔었는데 어떻게 지금 알 수가..
17/01/31 18:59
대진표대비 역대 가장 평가가 낮은 챔피언 : 박지수
대진표대비 역대 가장 최악의 결승전 : NATE MSL 역대 가장 슬픈 결승전 : 아..안좋아요 역대 두번째로 슬픈 결승전 : 엄마 사랑해요의 서지훈 feat 홍진호 역대 가장 억울한 우승자 : KT왕중왕전과 KPGA위너스챔피언쉽을 우승한 홍진호 우승 직후 첫 우승 첫 우승 떠들었으나 얼마 안가 이벤트전으로 격하
17/02/01 08:06
박지수의 경우.. 아레나는 맵도 최악에서 수위를 다투는 테란맵이었고... 결승 상대가 같은 팀 저그라서 더 그랬던 거 같기도 합니다. '이제동'이긴 했지만, 이제동이 완전 자리잡기 전이었으니...
17/01/31 19:25
인지도 대비 가장 불쌍한 프로게이머 - 홍진호
1. 2001 KT왕중왕전에서 우승, 엄재경이 OGN사이트에서 칼럼으로 홍진호 드디어 제왕이 되다라는 글과 함께 홍진호의 첫 우승을 축하, 그리고 얼마 안가 홍진호가 아직 우승은 못했는데요가 됨..(..) 2. 2002 KPGA위너스챔피언쉽에서 우승, 이승원이 홍진호가 2:0에서 3:2로 역전도 당해보고 임요환에게 매번 당하고 매번 준우승만 하다가 드디어 첫 우승을 합니다!!라고 흥분된 목소리로 해설, 경기가 끝난 뒤 임요환도 홍진호에게 첫 우승 축하한다고 말함 하지만 얼마 안가 역시 홍진호는 아직 우승을 하지 못했다는 말이 나돌고 그렇게 이 리그도 이벤트전이 됨 3. 다시 한번 힘을 냈으나 올림푸스배 스타리그에서는 서지훈에게 3:2로 패배, TG삼보배 MSL에서는 최연성에게 3:0패배 이떄가 각 방송사 마지막 개인리그 결승전(이벤트 리그 제외) 4. 한동안 슬럼프를 겪다 극복하고 4강에 진출 임요환과 라이벌대결을 펼쳤으나 벙커링 3번을 당하고 PC방에서 보통저그가 됨 5. 한동안 많은 사람들의 동정을 받았으나 박성준이 임요환의 벙커링을 너무 쉽게 막으면서 역풍이 붐 6. 그 이후 듀얼토너먼트에서도 또 벙커링을 당하고 그 다음 스타리그 반섬맵에서도 벙커링을 당함 그래도 이떈 이겼으나 이미 내상이..
17/01/31 19:41
뭐 5번 첨언하자면, 그 시차가 반년 정도 됩니다. 즉 내성이 충분히 쌓일만한 시기...실제로 홍진호도 그 이후에는 벙커링 당하기만 하면 완벽하게 박살내주기도 했고, 박성준도 3연벙 당시에는 임요환이 벙커링하면 이미 알고 있었음에도 절반 정도 밖에 못 막았다고 하죠.
17/01/31 19:33
16강 부터 최고 드라마틱한 경기 : 2010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1 (재재재경기 살아오더니 결승에서 이영호를 역스윕한 김정우)
17/01/31 19:33
아무리 그 시절 기억을 뒤집어봐도 임요환보다 더 좋은 경기력과 성적을 낸 게이머들이 나왔는데 최고의 칭호는 임요환 고정이라는건 이해가 안가네요.
임요환 이후로는 뭘해도 들러리고 최고는 임요환 고정이라니. 솔직히 다른 게이머들은 억울할 것 같습니다. 선구자이자 대기업 창단과 판에 기여한 공이 크지만 그거 하나로 스타판 최고의 게이머가 임요환이다? 더 꾸준하고 더 높은 커리어를 쌓아올린 게이머들은 뭐가 되죠.
17/01/31 19:59
아무래도 임요환 전성기때는 그 경기력을 성적으로 치환할 무대가 적었으니까 그런거겠죠. 테니스로 예를 들어서 한 30년후쯤에 그랜드 슬램급 대회가 8개가 되고, 한해에 6개씩 막 5년 우승해서 서른번 넘긴 선수가 나온다면 '이미 업적으로 페더러 넘은거 아님?' 이라는 의견을 고려해볼 수는 있겠지만 업적으로 넘었으니까 무조건 넘었다고 하기는 좀 ...
17/01/31 20:04
만화 킹덤에서 나오죠.
후발주자가 선두주자를 앞지르려면 그보다 훨씬 앞서는 업적을 세워야 합니다. 성적 제외하더라도 군대 프로게임단 창단 스폰서가 아닌 대기업 프로게임단의 활성화 선수들 연봉상승 효과(거품이 끼어있었지만) 이것보다 더 큰 업적과 영향력이 있었던 프로게이머가 있을까요.
17/01/31 20:21
Kfc님이 말하신 '그거 하나'가 다른 전부보다 더 큰 가치가 있으니까요.
참고로 임요환은 '그거 하나'로 스타뿐만 아니라 모든 e스포츠 통틀어 최고의 인물로 세계에서 인정받습니다.
17/01/31 20:59
저도 여기에 공감하고요 덧붙이자면 임요환의 인기가 다른 선수들 모두와 비교해도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지분이 형성되면서 스타판이 커지기 시작했고(팬카페 회원 50만) 임요환을 연결고리로 해서 흥행할 수 있는 대진, 그리고 대기업의 스폰 시작 연봉상승, 게이머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 등 여러가지가 임요환을 통해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임요환이 없었다면 대기업 스폰까지 가지 않고 스1이 소멸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조심스럽지만 해봅니다. 임요환의 압도적 인기는 단순히 게임만 잘한게 아니라, 잘생긴 얼굴도 있었고, 가장 최약체였던 테란을 가지고 드랍쉽을 활용하는 플레이로 저그를 때려잡고 누구도 시도하지 못했던 전략 전술을 가지고 나와서 재미있게 게임을 만들어냈다는 점도 있었습니다. 당시 임요환씨가 사비로 겨우 운영하던 팀에서 나와 4u 팀을 주훈 감독과 만들고 이후 오리온 스폰까지 따내고 그 뒤에 SK가 들어오는 과정을 팬으로서 지켜볼 때의 그 심정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걸어온 길들을 다른 팀들이 따라오는 걸 보면서 많이 놀라웠습니다.
17/01/31 22:33
약간 사족을 달자면,
임요환씨가 사비로 겨우 운영하던팀이 오리온 개인 스폰 받던 시절입니다. 오리온 이후에 4u로 이름을 바꾸고, 후에 skt가 됩니다.
17/01/31 23:15
오리온은 팀 스폰이 아니라 임요환씨 개인 스폰이었습니다. 임요환씨는 팀의 중요성을 깨닫고 사비를 들여 오리온팀을 꾸리다가 팀 스폰을 받기위해서, 오리온팀에서 오리온 개인스폰만 빠지고 멤버는 그대로인 형태의 4U라는 무스폰팀을 선택했습니다.
17/01/31 21:12
지금의 이스포츠를 만든 사람이니 최고라는 칭호는 전혀 아깝지 않고 변함이 없습니다.
'그거 하나' 이건 어느 누구도 따라오지 못합니다
17/01/31 21:25
진짜 가장 어이가 없던것중 하나가 분명 얼라이 마인 금지 법 팀에다 돌리고 모든 해설이 다이야기 했는데 임요환이 버젓이 공식경기에서 씀.
어처구니 없게도 재경기판정;;;; 저딴식으로 임요환은 방송국에서 밀어주기로 작정했을정도로 절대적인 인기가 있었던 기억이나네요. 뭐 박정석과의 경기에서도 다지고 마지막에 얼라이 마인 또 쓰고 있는데도 경기중단 안하고 걍 냅두고 마지막 펑하게 하고 나가는것도 아무 주의 안받고. 히안하긴 했죠
17/02/01 03:12
제가 그 시절 백수로 vod 안빠지고 다 보고 스타 1:1채널에서 하루에 수십판씩 했었는데요..얼라이 마인이 있던 날 pgr에서 파이어됐을 때도 댓글 많이 달았었죠.
모든 팀에게 정식 공지가 간 것이 아닌것으로 알고 있어요. 정식 공지로 돼서 반칙패 선언 된것은 '게임중 채팅 금지' 가 있었죠. 정식 공지가 아니라서(해설과 감독들과의 대화?) 임요환은 그 얘길 못 들었고(들었는지 못 들엇는지는 모르겠는데 그거랑 상관 없이) 임요환 성격상 "그게 문제면 정식으로 금지를 시켜라"라는 마인드(3연벙도. 이게 왜? 규정 위반도 아닌데 뭐가문제?)엿죠. 그 게임의 있던 날 pgr도 파이어 돼서 그 글을 찾아보면 그때의 상황을 정확히 알 수 잇을거에요. 정식 공지가 돼었는데 얼라이 마인을 썼는데 방송사가 임요환이니 봐줬다는 말도 안되죠.
17/02/01 13:34
덧붙이면 엠겜 쪽에선 금지가 되었는데 온게임넷 쪽에서 쓴 상황으로 기억합니다.
방송사가 임요환이라 봐준 건 아니지만 재경기 판정은 좀 의아한 구석이 있었죠. 어짜피 당일 베르트랑이랑은 경기력 차가 심히 나서 결승은 임요환이 갔을거라 잡음이 덜했습니다. 5판 7판 해도 한 판도 안질 것 같은 포스였죠 당시 연승중이던 임요환은
17/01/31 22:35
스타판에서의 임요환은 좀 유별나긴 하죠. 정말 그 선수의 가치가 스타판을 확대시킨 근거가 되었다고 충분히 말할 수 있는 선수니까요. 그냥 단순히 '후배들에게 토양을 마련한 선배' 정도가 아닙니다. 그건 수 많은 훌륭했던 올드게이머들이 해당되는 수준이고 임요환은 그거랑은 비교가 안되죠.
그 어떤 스타성 뛰어났던 선수도 그 선수의 가치가 스타판을 확대시키거나 연장시킬 근거가 되진 않았죠. 이윤열이든 이영호든 마재윤이든. 그런 의미에서 임요환은 더더욱 특별한 선수인거고..
17/02/01 00:26
저도 그놈의 임요환 최고 소리 정말 지겹습니다.
유쾌하게 보다가 마지막에서 짜증이 불끈. 그냥 팬이 제일 많았던 선수라고 하면 될걸 꼭 자기가 응원하는 선수가 최고라고(객관적으론 증명이 안되니)...
17/02/01 03:55
자기가 응원하는 선수가 최고라는건 어느 스포츠를 가던 나오는 말인데요;;
심지어 임요환에게 최고라는 수식어가 과분한 것도 아니고 어그로성 멘트도 아닌걸요 임요환에게 최고의 선수라는 표현을 썼다고.. 짜증이 불끈날 정도라면.. 님 성격에 문제가 있으신게 아닐까요?? 댓글만 봐도 알 수 있듯이
17/02/01 06:02
말 함부로 하시네요 흐. 님이 잘 모르시는 거겠죠.
시간 지나서 어그로성이 많이 옅어지고+연령대 높고+임요환 팬이 많고 기타등등의 효과죠. 되려 임테 평가 높을 땐 어그로였는데... 이윤열 전성기에 최강의 테란은 이윤열 최고의 테란은 임요환이라던 임요환 팬들의 어그로가 눈에 선한데... 워낙 옛날 선수라 이영호 팬들이 그냥 한수 접어주는 거기도 하고요. 무슨 이스포츠를 임요환이 만들었다 이런 댓글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17/02/01 10:51
음, 생각이야 누구나 다를 수 있는 거지만...... 임요환 선수가 최고라는 말을 하는 건, '고작' 게임이나 잘 하는 사람들에게 '프로' 라든가 '선수' 라는 말을 붙일 수 있게 해 준 것이 임요환 선수이기 때문일 겁니다. 뭐, 굳이 말하자면 임요환 선수 전에도 '프로 게이머' 라고 할 수 있는 게이머들도 있었고, 스스로 '프로' 를 선언한 게이머들도 있었지만, '프로 게이머' 라든가 '선수' 라는 말을 대중에게 알리고 이런 명칭을 사용하는 것을 납득할 수 있게 한 일등공신이 임요환 선수임을 부정하기는 어려우니까요. 거기에 시스템을 '프로 스포츠' 에 가깝게 만든 데도 역시 임요환 선수의 공이 크다고 할 수 있고요.
물론 게임의 프로화 등에 임요환 선수만이 공적을 남긴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임요환 선수의 공적이 가장 주목받을 만은 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굳이 임요환 선수가 아니더라도 누군가 다른 사람이 그 역할을 할 수는 있었겠지만, 세상의 평가라는 게 '할 수 있었던 사람' 에게 내려지는 것이 아니라 '해낸 사람' 에게 내려지는 것이니까요.
17/02/01 11:39
말씀대로 생각이야 누구나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걸 공개 게시판에서 꺼내 주장하는데는 책임이 따르는 법이죠.
임요환 선수가 대단한 선수임은 부인하지 않지만, 임요환 선수만이 그 공적을 세운 것도 아니고 그만이 '해낸 사람'도 아닙니다. 그 대단한 인기 또한 업적에 포함시킬 수 있겠지만, '이스포츠를 임요환이 만들었다' 운운은 팬 혹은 당시를 잘 모르는 후대인들의 과대평가라고 생각합니다. 임요환 선수는 e스포츠계가 정립되는 시기의 최고 인기 선수였고, 가장 큰 인기를 누린 선수죠. 그것만으로 충분합니다. 굳이 사실 관계를 과장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이스포츠를 탄생시킨 사람' 운운은 차라리 엄재경 해설이나 정일훈 캐스터, 황형준 국장에게 알맞은 말이라고 봅니다. 그들은 임요환 이전의 스타리그를 탄생시켰고, 가꾸었고, 임요환의 스타성을 주목해 대중적인 스타로 띄우고 키워낸 사람들이니까요.
17/02/01 12:07
프로 게임계가 탄생한 것이 임요환 선수 혼자만의 공은 아니겠지만, 일단 '선수' 중에서는 임요환 선수의 역할이 제일 컸다고 생각되고요. 또 실제로 게임단이라든가 하는 프로 스포츠 형태의 시스템의 형성에도 임요환 선수의 역할이 작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지금이야 별 것 아닌 전략들인지는 모르겠으나 당시 임요환 선수가 들고 나왔던 전략들은 상당히 센세이셔날한 것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구요. 초기인 만큼 '새로움'에 대한 충격이 좀 더 크고 과장된 점이야 있겠지만요. 3 종족 중 가장 약체라고 불리웠던 테란이 임요환 선수로 인해 상당히 가능성이 있는 종족으로 인식이 바뀐 것도 사실로 기억합니다. 임요환 선수가 아니더라도 다른 선수가 그 역할을 할 수는 있었을지 모르지만, 왠지 임요환 선수가 없었더라면 지금의 e-sports 판이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슬그머니 들기도 하네요.
17/02/02 00:52
스타 혼자 보셨어요?? 뭘 제가 잘 몰라요?? PGR에서 올드 부심이라;; 남들이 비웃겠어요
삼국지를 너무 많이 보셨는지 진영 싸움에 재미들리신건가 싶네요;; 혼자서 선수 개개인들의 팬덤 평가하지 마시고 좀 여유 가지고 세상 바라보세요 E스포츠 임요환이 만들었다 생각하지도 않고 그런 어그로들은 그냥 저도 무시하는 편인데.. 그런걸 진심으로 받아들이시고 스트레스 받으시니 문제인거예요 이건 뭐 DC에서 빠까 싸움보고 선수 팬덤 성향 구분지을 기세시네요. 현실과 구분 못하는 분과 대화는 어렵네요 참
17/02/02 14:15
남 성격에 문제 있다는 분이 본인 지식 수준 지적당하니 발끈하시네요? 흐흐 님 깉은 분들이 뭐 그렇죠.
1998년 전국 시도대항 스타크래프트 대회가 훗날 우리가 잘아는 대회 이름으로 바뀐 게 뭔줄 아세요? Cj 코치 감독 거친 김동우 선수가 당대의 상금왕인 거, 2000년까지 프로게임계 최다 상금 1위가 세인트 이글 김대건 선수인건 아시나요? 전 올드부심부릴 만한 사람 맞아요. 특히 님처럼 얕은 수준으로 남 무시하는 사람한텐 숨길 필요 없거든요.
17/01/31 19:36
변형태 김준영 결승은 진짜 환상의 궁합이었어요.
당시 가장 공격적인 테란과 당시 4가스만 먹으면 지지를 않던 저그가 만나서 다섯경기 모두 창과 방패 그자체로 꿀잼이었죠. 최연성이 들어간다면 '역대 가장 압도적인 포스'로 저그전 33연승인가 하던 시기를 넣으면 될거 같은데...
17/02/01 10:38
그게 아마 (누가 보더라도) 거의 99% 임요환 선수가 졌다라고 판단된 경기를 뒤집어서일 겁니다. 저도 생방으로 봤었는데, '아, 이건 임요환이 졌네.' 라고 생각했었는데, 어느 순간 도진광 선수가 GG 를 치더라고요. 그 순간 제 입에서 실제로 "와, 말도 안 돼! 저걸 역전했단 말이야?!" 라는 말이 육성으로 저도 모르게 튀어 나오더군요. 맵의 특성과 임요환 선수의 운이 좋았던 점이 있기는 한 것 같지만...... 그래도 이 정도의 차이를 역전한 경기는 (특히 프로 게이머들 간의 경기에서는) 거의 나오기 힘들 것 같거든요.
17/01/31 22:13
그깟(?) 벼봇춤에 비하면야 콩댄스가 훨씬 낫지요?
콩댄스는 억지로라도 다 볼수 있지만.....벼봇춤은 끝까지 볼 자신 있으십니까!?
17/01/31 20:25
예상대로 댓글 내용이 평화롭네요 크크
원래 이런 주제로 파이어 내려면 화가날만한 요소를 넣던가 애매한 요소를 넣던가 해야죠 1. 최고의 저그 자리에 이제동 대신 마재윤을 넣어서 빡침을 유도 2. 뜬금없이 마지막에 스타크래프트와 아무 상관 없는 '이스포츠 통합 역대 최고 게이머 = 이상혁' 항목을 넣어서 분쟁을 유도 이 글은 사실 애매할것도 화날것도 없어보임 크크
17/01/31 20:45
시간이 진짜 많이 흘렀음을 느끼는게 사실 이글도 한창때였다면 파이어될 여지는 이미 충분합니다. 지금도 어그로를 끌고 싶다면 김택용 대신 송병구를...
17/01/31 21:16
당시 아무생각없이 학교를 걷고 있는데 뜬금없이 스타리그 결승 안내판넬이 붙어있어서 들어갔더니 저저전 결승전을 하고 있더군요. 그래도 차명환 선수 덕에 그럭저럭 재미있었다능... 하이브저그 아니었으면 무슨재미로 봤겠습니까.
17/01/31 21:46
사실 할루시네이션은 저때가 최초가 아닌걸로 알고 있는데...제가 잘못기억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둘 중에 하나이거나 그럴 텐데 1) 임요환 대 김동수 네오포비든존이였나 그때 아뷔터 리콜을 쓰다가 할루시네이션도 같이 나왔던 걸로 기억하고 2) 상대는 누군지 기억이 안나지만 박정석 선수가 상대 테란 메카닉 진형을 뚫을 때도 활용했던 걸로 알고 있는데... 헷갈리네요 크크 물론 할루시네이션을 주컨셉으로 활용한 경기는 저게 최초이고 임팩트가 컸죠. 저때 중학생이였나 고등학생이였는데 현장에서 본 그 소름은 아직도 잊질 못하겠네요.
17/02/01 03:14
1) 맞습니다. 그경기죠. 할루시네이션까지는 모르겠는데 아비터 리콜을 했죠. 이게 아마 방송 최초일 거에요.
근데 게임에 져서.. 리콜 쓰고 지는건 누구나 하죠..리콜 쓰고 이겨야죠.
17/02/01 04:33
2번 그 경기도 본문에 나오듯 같은 리그, 같은 조의 도진광 선수하고 박정석 선수의 경기입니다. 할루시네이션 질럿을 마구 양산해서 뚫어냈죠.
17/01/31 22:06
https://www.youtube.com/watch?v=YzbUplG3bYc
피디팝 MSL 자학(?)모드 결승광고 추가합니다(이것도 욕 꽤나 먹었죠 선수들 비하하는 거냐는 식으로;) 그래도 결승전 1경기 차명환의 하이브 저그 운영은 제대로 뇌리에 남았죠 거기에 크게 데인 신동원이 2경기부터 초반에 밀어붙여 허무하게 마무리 하는 바람에 흐지부지;;;
17/01/31 23:04
예선부터 역대최고의 드라마틱한 우승자 : 허명무의 진에어 스타리그 우승 (예선탈락 했다가 스타리거 한명 은퇴후 와일드 카드 한장을 두고 피튀기는 승부후 스타리그 진출 8강 토스의 재앙인 이영호를 역스왑하면서 4강 진출, 당시 프로토스를 씹어먹고 다니던 어윤수를 3:0으로 이기고 결승진출, 대망에 결승전 송병구를 결승전에 꺽은 정명훈을 상대로 2:2상황에서 뒷마당에 시즈탱크가 시즈모드 되고 패스트 캐리어를 준비 했지만 투 스타게이트 중에서 한개의 스타게이트가 파괴되고 마는데..
17/02/01 02:15
앞에 허느님->콩라인입성->허필패->겜알못->승원좌의 한마디, 실제로 그 경기 깔끔하게 승리->16강도 2패 이후 재경기로 8강 진출
4강 어윤수도 그 당시 예선결승에서 패했던 상대였습니다. 진짜 드라마도 이런드라마가 없습니다...
17/02/01 08:08
제가 제동빠라... 프로리그 경기는 퀸 대박으로 썼던 정명훈과의 추풍령 경기가 크게 뒤질 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해설이 주훈만 아니었어도 훨씬 더 많이 봤을 텐데 ㅠㅠ
17/02/01 13:29
포스 갑은 그랜드슬램 이윤열도 있지만 KT-KTF 메가패스 프리미어리그 이윤열이었습니다..
나름 엠겜, 온겜 성적 나오는 네임드나 당시 기세좋던 게이머들 모아놓고 양대리그로 진행했는데 13연승으로 결승 안착 + 결승 1,2세트 승리로 토탈 15연승해서 연승상금 + 우승 상금을 거의 5,6천 땡겨갔죠. 당시 우승상금 2천정도로 기억하는데 20명 정도 모아서 1억 놓고 게임했는데 이윤열이 싹쓸이.. 대회 유일한 1패는 임요환에게 졌던 결승전 3경기. 경악 그 자체였던 기억입니다. 진짜 한가닥 한다는 우승자들도 추풍낙엽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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