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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1/20 19:51:21
Name ZeroOne
출처 유튜브
Subject [스타1] 김택용 vs 이영호 프로리그 결승전 에이스 결정전



경기 초중반까지 택신이 유리하게 끌고 가는데, 최종병기가 그걸 역전함



언덕 위에 시즈탱크 깔고 자리잡아서 코어까지 깨진 상황



여기서 김택용은 미네랄이 남아도니까, 그냥 질럿이나 왕창 뽑고 그걸로 상대방 본진에 꼬라박고 gg나 치자 해서 돌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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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고기
17/01/20 20:09
수정 아이콘
T1팬으로서, 프로리그 올타임 넘버원 경기입니다.

양 선수의 완벽한 경기력
박진감 넘치는 해설
짜릿한 우승...

뭐하나 빠지는것 없이 완벽한 경기였어요.
17/01/21 04:54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스1 마지막 프로리그를 역전으로 우승.. 그것도 김택용이!
러블세가족
17/01/20 20:10
수정 아이콘
이거 김택용이 경기 보면서 설명하는게 있는데 그것도 꿀잼.. 크크
17/01/20 20:54
수정 아이콘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흐흐 꼭 보고 싶습니다
러블세가족
17/01/20 21:25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 아프리카 제일 처음 왔을 때였는데 유투브에는 영상이 없는 것 같네요. 흐흐;
17/01/20 20:22
수정 아이콘
근데 토스가 유리한 거 맞죠?
Ace of Base
17/01/20 20:23
수정 아이콘
스타 끝물에서 이영호는 명경기 피해자. ㅜㅜ
이직신
17/01/20 20:30
수정 아이콘
역대 최고의 에이스 결정전 경기 같아요. 진짜 최고의 판단이였음 질럿 리버 빈집
윤종신
17/01/20 20:48
수정 아이콘
현실은 맵이 테란의 무덤이라 박빙 대놓고 센터게이트 해도 유리해서 센터게이트가 정석인맵이죠.
AeonBlast
17/01/20 20:49
수정 아이콘
그리고 마지막 스타1 에결이죠 크크
손금불산입
17/01/20 23:54
수정 아이콘
사실 그것때문에 이영호가 나온것 같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단일시즌 프로리그 결승 에이스결정전이면 감독입장에서 플토카드를 꺼내들 생각이 조금은 더 들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스타1 최후의 대결이라는 상징성이...
킹찍탈
17/01/20 20:55
수정 아이콘
테란은 답이 없어서 절대 안나오고 저프만 나오던 맵에서 저정도 경기하는거보고 감탄했었는데
카바라스
17/01/20 21:10
수정 아이콘
발질이 주목받지만 초반 가스러쉬 매너파일런 몇번이고 성공시킨게 엄청컸죠. 앞마당 가스로 팩토리 올려야할 정도로 테크가 늦어져서.. 미칠듯한 멀티태스킹의 승리였어요.
17/01/20 21:23
수정 아이콘
무~업니까 이게. 손이 몇갭니까.
라붐솔빈
17/01/20 21:42
수정 아이콘
이맵에서 토스상대로 이영호가 나왔다는거 자체가 안타까웠는데..
유자차마시쪙
17/01/20 22:08
수정 아이콘
테란이 초반에 답이 없습니다. 마당을 안정적으로 먹으면 할 만 하지만 토스가 마음만 먹으면 그렇게 안 된 다는것...
바람이분다
17/01/20 22:15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라는 전설의 마무리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명경기였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7/01/20 22:37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말하면 이 경기에서 테란이 역전한 적은 없습니다. 병력을 다 토스 뒷 언덕으로 보내서 언덕라인을 지킬 수 있었던거라 본진이 빈거고, 그 결과 본진이 뚫려서 진거죠. 반대로 언덕에 병력 안 보내고 본진을 지켰으면 토스 뒷 언덕을 못 지켰고, 자원차로 무난하게 테란이 불리한 상황이죠.
좋은데이
17/01/20 22:43
수정 아이콘
꽤 재밌게 봤던 경기네요. 이제동팬 입장으로 09프로리그 결승이 생각나기도 했구요.
그리고 이경기보고 느낀게 아무리 이영호라도 맵이 불리하면 힘들다는거죠. 하물며 상대는 토스 원탑이고..
그래서 전 테사기보다 테란은 유리하지만 이영호가 사기다에 한표를.. 테란유리+맵도유리+이영호 = 개사기 이러고 후다닥..
17/01/20 22:59
수정 아이콘
사실 맵 때문에 이길 확률만 놓고 보면 김대엽이라던가 KT 프로토스 라인이 나왔어야 했던 경기죠. 실제로 플옵이었나 삼성칸과의 경기에선 에결인데도 이영호가 아니라 김대엽이 나와서 이겼었고요.(그 때도 테란들이 너무 불리해서 아예 안 나오던 맵중에 하나) 그런데 결승전 에결이라는 상징성, 그리고 이영호가 아닌 다른 선수가 나왔을 경우 졌을때의 파장 등 다양한 이유때문에 결국 이영호가 나왔던 경기라는 평이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17/01/20 23:19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서 중원에 나온 이제동이 송병구 상대로 떡실신 당했던 것도 그렇고, 다소 불리한 걸 알아도 어쩔 수 없이 나오는 게 팀의 에이스 같아요.
다른 경기의 에결도 아니고 결승전의 에결이니 아무래도 다른 선수가 나오기에는 좀 어려웠다고 생각합니다.

1011 에결에 김택용이 아닌 도재욱이 나와서 결과적으로 지는 바람에 김택용이 도망갔니 어쩌니 하는 소리 들었던 것 생각하면, 만약 이 경기에 이영호가 아닌 김대엽이나 김성대/고강민 등이 나와서 졌으면...
sinsalatu
17/01/21 01:34
수정 아이콘
가루가 되는겁니다 무조건 이영호 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17/01/21 00:16
수정 아이콘
원래 김대엽이 나오는걸로 됐었다가 KT라는 팀의 자신의 입지와 상황때문에 자기가 나왔다고 했죠.
게임 자체는 시종일관 불리했죠. 일꾼까지 쉬어가면서 바카닉 한거라..
17/01/21 01:17
수정 아이콘
초중반 컨트롤 싸움 정말 멋졌죠.
영호선수는 코어를 날리지 말았어야 했어요 크크크크
미카엘
17/01/21 01:17
수정 아이콘
사실 상대가 김택용만 아니었으면 이영호가 이겼을 것 같습니다.
17/01/21 10:55
수정 아이콘
당시 이영호가 정규시즌 때 15승2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이었고 잡아낸 상대들도 논개가 아닌 에이스급들이라 팀원들이 반타작만 해줬어도 kt가 1위 차지했을텐데 그랬다면 저 맵에서 붙을 일도 없었겠죠.
당시에 참 안타까웠던 기억이 나네요.
candymove
17/01/21 19:42
수정 아이콘
정말 대단한 경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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