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1/11 19:08
암튼... 러시아 노보시비스크에 1주일 정도 있다가 왔는데... 기름값 빼고는 전부 다 비싼 느낌이었습니다. 심지어 집세도...;;
게다가 거기 연봉은, 우리나라 비슷한 급의 노동자들의 2/3 수준... 대체 어떻게 사나 싶을 정도더라고요;;
17/01/11 19:43
러시아도 농산물은 별로 안 비싸요. 여름에 수박 같은 건 거의 진짜 싸요. 감자도 한 부대 사도 얼마 안 햇던 기억인데요. 우유, 버터, 스메타나도 한국보다 엄청 쌌고요. 물론 저도 다녀온 지 오래라...
17/01/11 19:44
제가 갔던곳이 시베리아 한복판이었던데다가, 하필이면 한겨울이라 그랬을지도요;;;
그때 막 영하 30도 돼고...;; 물 뿌리면 바로 얼어붙는 수준...;;
17/01/11 19:56
아, 그건 또 모를 일이네요. 전 주로 도시에만 있어서. 근데 감자는 절대 비싸지 않았을 거라고 감자만 먹다 온 사람은 생각합니다.... 영하 30도면 초등학교는 휴교했겠네요. 그리고 집값은 모스크바가 정말 엄청나죠. 모스크바 집값 보고서 경찰이 왜 외국인에게 삥 뜯는지 이해했습니다.
17/01/12 01:22
뢰벤브로이는 편의점에서 1캔 2500원에 팔겁니다. 4캔 만원행사말고 그냥 1캔에 2500원..
다만 들여놓은 편의점 찾기가 힘들다는게 문제라면 문제라는..
17/01/12 05:03
일단 땅의 대부분이 대평야지대여서 농축산물은 말할것도 없이 풍족하게 나오고 위도가 길게 걸쳐있어서 다양한 작물들이 자국에서 모두 생산되고 2면이 바다와 맞닿아있죠
미국을 제외하고 이런 축복받은 땅을 가진 나라가 별로 없죠..
17/01/12 05:59
그동네 인건비가 엄청나게 비쌉니다. 괜히 국민소득이 저리 높은게 아니죠.
뭐라도 사람손을 거치면 기하급수적으로 비싸지고, 반대로 식자재, 원재료는 별로 안비쌉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