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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08 12:41
우리나라 기준에서 맥주는 우리나라보다 좀 더 비싸고(비싸봤자 500~1000원) 나머지는 비슷하네요. 계란은 하.... 계란은 일단 말을 말자ㅠ
17/01/08 12:42
우리나라 4배 소득이니 굳이 따져보면
우유 750원, 맥주2캔 1500원, 샐러드용채소 1000원, 귤 750원, 햄버그 2천원, 계란 250원, 요거트 큰거2개 750원, 소시지 1000원이네요.
17/01/08 13:56
인터넷에 나오는 스위스 소득세 계산기 보니까, 제네바는 8만유로 기준으로 1만6천불/100만 유로는 50만유로 정도 나오네요. 취리히의 경우에는 8만유로-1.3만유로/100만유로-47.7만유로로 나오구요.
17/01/08 13:13
스위스 가도 편의점이나 일반 마켓 가격은 안비싸요. 물품에 따라 오히려 싼 것들도 있고요.
하지만 옆에 있는 식당을 가면 정말로 살인적인 물가를 느낄 수 있죠;;;
17/01/08 13:23
유럽은 인건비가 작살나게 비싸서 서비스 쪽 물가를 고려하지 않으면 실질 구매력이 왜곡될 가능성이 있죠. 대도시면 월세도 고려해야하고...
17/01/08 14:45
제가 여행갔을 땐 편의점이나 소규모 상점과 마트의 가격차이가 좀 심하게 나더라고요.
마트에서 장 봤을 땐 한국 라면정도 빼면 한국보다 비싸다는 느낌이 별로 없었어요. 처음에 뭣 모르고 편의점에서 뭐 살 때는 '역시 스위스다... 엄청 비싸네..' 이랬는데 마트에서 와이프랑 장보고 나오면서 '생각보다 너무 싼데?' 이러면서 왔거든요.
17/01/08 14:08
재작년에 취리히 빅맥세트가 19000원 정도 했는데...
이래서 인건비 싼 나라의 구매력이 과대 평가되는 점이 있지만 실질 구매력 지수가 중요하죠.
17/01/08 15:34
스위스 여행 갔다오신 분들 얘기 들어보면 물가가 싸서 자국민들에겐 관대하고, 대신 관광객들한테 엄청 뜯어먹는다고 느꼈다고 하더군요. 소위 바가지를 엄청 씌운다고... 관광객들은 저런 식료품을 살 일이 거의 없으니 당연히 물가가 싸다고 느끼는데 서비스업이나 식당 같은데는 싸지 않다고 하더군요.
17/01/08 17:04
합당하다고 말하긴 힘들지 않을까요? 저런 제품들도 다 사람들의 손을 거쳐서 만들어 지는겁니다. 단지, 서비스업이 제조업보다 많이 받는 거겠죠.
17/01/08 17:18
호주가있는 친구도 기본 재료는 한국하고 비슷하거나 더 싸지만 인건비가 조금이라도 들어가는 순간 한국하고 비교를 할 수 없어진다고 하더라고요.
요기요로 치킨 시켜먹는거 보면서 호주에서 이렇게 먹으려면 최소 5만원은 줘야할거라고 크크
17/01/08 17:48
마트 물가는 좋은데 식당 물가는 뒤집어지죠... 첫날 저녁시간에 도착해서 멋도모르고 호텔 바로 앞에있는 일식집에 갔다가 라멘1개+맥주한병에 4만원 내고 왔습니다. 무려 라멘은 맛도 없었음.... 다음날부터는 그냥 편의점 빵+케밥만 먹었네요.
17/01/08 19:00
스위스정도의 복지에 인건비 비싸고 물가가 저정도면 살맛나겠네요. 복지도 구리고 물가만 쳐비싸고 인건비가 77만원 세대인 나라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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