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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03 10:35
마읍읍이 '저그를 이렇게 까지 할수 있구나'를 보여줬다면 투신은 '이것이 저그다!'를 보여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선수였어요
17/01/03 10:56
제가 가장 충격받았던 장면은 다름아닌 질레트배 4강 1경기였습니다.
3벙커인가 2벙커로 만반의 대비를 갖춘 최연성의 본진을 뚫어버리는데... 덜덜 물론 그 원동력에는 첫 진출병력을 저글링으로 잡아먹은 대단한 컨트롤이 있었지만 최연성이 저런식으로 질 수도 있구나 느낀 경기였습니다.
17/01/03 11:13
그때 최연성 선수가 많이 당황하셨다고 하더군요. 물론 그 직전에도 두 선수가 서로 만난 적은 있지만.. 질레트 4강은 저에게 3.3혁명만큼 충격적이었습니다.
17/01/03 14:19
유일하게 경기를 챙겨본 스타1 게이머네요.
실력에 비해 인기가 너무 없어서 아쉬웠죠. 사족이지만 살빼기전 뱅에게서 박성준의 향기를 맡았습니다... 물론 뱅선수는 다이어트에 성공했더군요 크크크
17/01/03 14:54
김택용, 박용욱 모두 같은 팀 소속이었기도 해서 저 표정에 더 많은 의미가 담긴 것 같아요. 제가 이 선수를 좋아했다는 걸 조금도 후회하지 않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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