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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03 09:50
5경기 엄옹 마지막 멘트가 기억나네요 이런 큰무대에서 저그가 테란을 상대로 2경기를 뒤지고있다가 역전 하려면 대인이 되어야한다고 평소 행실도 게임스타일도 정말 대인배스러운 김준영선수였던것같습니다
17/01/03 09:52
go팬을 한빛팬으로 만들어버린 선수. 물론 go 팀원들이 kt skt로 가는 바람에 된 것도 있지만,
정말 좋아했던 선수입니다.
17/01/03 09:58
제 기억이 맞다면 김준영[웅진] 주특기가 초반 3~4가스 먹고 소수 유닛+디파일러로 수비하다 자원 모아서 울트라+저글링+디파일러 소떼 관광이었죠...
테란은 한방유닛 + 남아도는 자원을 가지고도 시간 질질 끌리다가 결국 플레이그에 하나에 가스 225먹는 사베 펑펑 터지고 이레디 먹은 울링에 마메 갈려 나가고........ 결국 테란은 초반 바이오닉으로 센터 먹고 남은 돈으로 타 스타팅 먹으면서 팩토리 올리는 레이트메카닉이 나온 걸로... 저그 플레이어인데 테란 최종 운영에 이바지한 선수가 되버린 아이러니한..
17/01/03 10:09
음.. 말씀하신 경기양상이 가장 잘 나타난 게 스타리그 우승 때였던 것 같아요.
vs 정명훈 4강..에서 테란 최종 운영(?)의 프리퀄을 봤던 것 같기도 하네요.. ㅠㅠ
17/01/03 10:26
결승전 변형태 선수 상대로 했을 때는 악성 GO(CJ)빠인 저 마저도 응원하게 되더군요.
처절하게 막고 막다가 울트라 한두기 쌓여서 이길 때의 감정은 아직도 잊지 못하겠네요.
17/01/03 10:27
결승전 5경기는.. 처절에 처절의 극치를 달렸던 경기죠. 스타리그 수십년 역사 중에서도 손꼽히는 명경기들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17/01/03 10:32
김준영 선수와 김명운 선수랑 스타일이 비슷했던 거 같은데... 둘다 초중반만 넘기면 강해지는게 상대들이 초반 공략을 위주로 해서
슬럼프에 빠졌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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