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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27 10:52
역대 최고의 프로게이머라면 임요환 포함하고도 임요환은 저기서 많이 밀리지 않나요? 최고의 프로게이머라는 말뜻이 최고로 위대한 프로게이머라면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16/11/27 11:08
최연성은 참 미운캐릭터죠. 괴물이라는 별명 자체도 얄밉게 플레이 하는 건 아닌데 참 기득권(?!)같은 플레이를 하는 캐릭터라...누가 좀 깨줬으면 하는 바람이 담긴 별명같아요.
16/11/27 13:35
저는 이윤열.. 거의 모든 테란유저들이 이윤열의 플레이를 따라하며 성장했으니깐요..
무엇보다 최연성에게 끼친 영향은.. 여기에 없는 사람들중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사람은 서경종 봅니다. 크크크 서경종 이전과 이후에 아예 다른 게임이 되었어요
16/11/27 11:23
팬심도 담고 커리어를 높게 쳐서 이영호, 그 다음은 이영호 다음 가는 전성기 포스였던 이윤열
만약 스타2 기록까지 포함하면 이제동
16/11/27 12:20
물론 이영호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적어도 최근까지 스타판에 머물렀으며 오랫동안 스타판을 지켜온 송병구 선수가 후보에 있기라도 했으면 좋겠네요 항상 이런거 보면 커리어기준이여서 그런지 송병구 선수는 매번 후보에 오르지도 못하고 참.. 다음 앙케에서는 후보라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언급은 안된다고 하더라도요..ㅜㅜ 매번 택리쌍이고 우리 뱅구형은 ㅜㅜ눈물나옵니다
16/11/27 13:25
사실 시대적 격차 말고, 절대 실력이 요소안에 빠질 수가 없는데 그 요소에서 이영호가 이윤열을 압도해서...제일 큰 부분인 커리어에서 사실 큰 차이가 안나다보니 말이죠.
그리고 임요환을 제외하면, 외적 요소는 솔직히 뭐...- -;; 특히 대중적 이미지는 홍진호/기욤 제외하면 그래봐야 게임덕후들 크크..
16/11/27 18:21
근데 절대실력을 따지면 2010년의 준프로만 와도 이윤열 압도할 수가 있거든요. 모리스 그린이 칼 루이스보다 절대실력이 우위지만 그런 거 아무도 신경 안쓰잖아요. 시대가 다른 선수를 비교할 때 절대실력은 아무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커리어는 대충 비슷하긴 해도 자세하게 따지면 명백히 이윤열 우위가 맞고요.
16/11/27 13:30
...... 음 ...... 저기....
임요환을 제외한 역대 최고의 프로게이머면... 게이머로 말하면 장재호나 이상혁이나 아니면... 페이탈리티? 좀 넓게 잡으면 이창호.... 질문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바꿔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6/11/27 13:52
그래도 아직은 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임요환이 최초의 프로게이머는 아니지만, 프로게이머가 여기까지 할 수 있다 라는 걸 보여준 사람은 임이라고 봅니다.
16/11/27 13:54
스타 잘 하지도 못하고 임요환선수가 유명해서 그시절 방송 조금 챙겨본게 다인 임요환선수 팬입니다.
임요환선수를 빼면 스1 역대 최고 프로게이머는 당연히 이영호 선수라고 알고 있었는데 최연성 선수나 이윤열 선수도 대단했나보네요. 그시절 제대로 스1을 즐기지 못해서 과감하게 한마디 할 수 없는게 안타깝네요ㅠㅠ
16/11/27 14:26
어렵네요. 그래도 저라면 저는 저 중에는 이윤열, 강민, 박성준 중에 한명 뽑을 것 같아요.
자유로운 전략 내지는 순발력 생각해서 강민, 박성준을 더 꼽고 싶지만... 스타에 대한 영향력으로는 이윤열이 더 컸던 것 같고... 포스 이야기한다면 승률 상관 없이 저는 최연성 뽑고 싶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유닛을 소모시키는데 (마린들이 막죽는데) 이기지? 로부터 왔던 느낌이 좀 남달랐어요.
16/11/27 14:58
임요환을 제외하면 이영호죠.
역대 최강이란 수식어가 붙는 선수인데요. 추억보정 감안해도 3연속 양대 결승 진출 4우승 2준우승 마뭐시기 빠들이 그리도 장벽 높게 쳐올리고 쳐올렸는데 그걸 뚫고 나온선수이고요.
16/11/27 15:21
지극히 사견인데, 이영호선수가 만약 나이가 좀 더 많고(5살정도), 그래서 그만큼 데뷔를 더 빨리했었다면,
성적은 지금보다 조금 떨어지고(커리어는 늘어난 선수기간만큼 늘어날 것 같지만), 인기와 평가는 지금보다 더 높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역시나 '사견'으로 말하자면, 전 항상 이영호선수와 이윤열선수가 겹쳐보입니다. 루키시절부터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게 했던 것부터, 긴 활약 등등. 선수로서 상황이 달랐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성적도 다르긴 합니다만, 어쨌든 겹쳐보여요. 최근(?)엔 이윤열선수와 이영호선수에게 느꼈던 그 느낌을 이상혁선수에게 느끼고 있습니다.
16/11/27 18:40
전략, 수싸움에서 물량과 컨트롤정확도로 옮겨간 이후부터 안보기 시작했던거같아요. 이영호가 대단하다는 사실은 알고있지만 전 그닥 좋아하지않았어요. 테란유저지만 강민의 플레이는 정말 재밌어서 좋아했던 기억이 있네요. 생각치도 못한 발상과 순발력이
16/11/27 18:56
스1이면 닥 이영호가 맞지만 스2를 포함한 '스타크래프트'면 이제동이죠. 스타2에서도 박태민 정도 경력은 쌓고 은퇴했으니까. 참고로 도타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프로게이머 상금 랭킹 1위가 이제동이었지요. 그냥 '최고의 게이머'면 본문 이외의 선수들도 있고요.
범위 설정을 정확히 해야 잡음이 안 생기죠.
16/11/27 20:49
객관적으론 이영호죠. 정말 최종병기라는 애칭이 너무 잘 어울린 선수였고 또 꾸준했으니까요. 인정하지 않을 수 없네요.
그런데 저는 임요환을 제외한다면 최연성과 강민을 꼽고 싶습니다. 두 선수가 맹활약할때(질레트 등등) 스타1 인기가 가장 많았던 것 같아서요. 이윤열을 때려잡던 최연성과 기상천외한 전략과 역전승이 인상적이었던 강민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아 그립네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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