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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17 12:38
이영호가 스1에서 저런 컨트롤이 빛나는건 단순히 컨트롤만 하는게 아니라 동시에 유닛 생산과 테크트리를 올리는 멀티태스킹 능력이 뛰어나다는 증거인데 스타2에서는 다 멀탯이 가능해서 저런 컨트롤에 집중할수 있으니까요.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6/10/17 12:59
넘버링은 1, 2지만 사실상 다른 겜인데 이 게임에서는 잘하던 컨 저 게임에서는 못할 수 있죠. 당연히 롤 프로게이머를 할 만큼 진지하게 하지는 않았겠지만, 이영호가 스1 최강이었어도 롤은 다5를 전전했다는데 롤을 프로게이머 할 생각으로 팠어도 롤에서는 스1에서만큼 컨을 하지 못했을 거에요. 당연히 스1<->스2 사이의 거리가 스1<->롤 사이의 거리보다야 가깝지만, 기본적으로 게임과 게임 사이에서 감각이 다른 부분은 동일하다고 봅니다.
실제로 스1에서 미친 신컨을 보여주는데도 스2에서는 그렇지 못했으니, 게임 적응의 문제라고 보는 것이 맞겠죠.
16/10/17 13:08
저도 적응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분의 '개나소나'라는 말이 스2게이머들을 너무 무시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리플을 달았습니다. 이영호보다 잘했던 선수들은 게임이 개나소나 잘하는 게임이어서가 아니라 확연하게 드러나는, 남들보다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줬기 때문이니까요.
16/10/17 13:10
아... 그렇군요. 그 말씀에 동의합니다. 같은 말씀이라도 '스2는 인터페이스상 생컨 측면에서의 멀탯이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고, 마이크로 컨트롤이 더 중요한데 이영호의 스2에서의 마이크로 컨트롤은 어떤 이유에서건 다른 최상급 스2 선수들에 비해 부족했다'라고 한다면 충분히 생산적인 얘기가 될 수 있는데 멀탯은 스2에선 개나 소나 하는 거고~ 같은 뉘앙스면 불쾌하실 수 있죠.
16/10/17 13:06
스1때도 이영호는 멀탯이 최상급인 선수였지 마이크로 컨트롤이 최상급인 선수는 아니었으니까요.
그래서 마이크로 컨트롤이 가장 중요한 스2에선 힘을 잘 못쓴거구요.
16/10/17 12:56
스타2의 쉬운 인터페이스 덕분에 선수들의 멀탯이 상향 평준화되긴 했지만
그럼에도 이영호는 그와중에도 생산력하고 최적화만큼은 최상위권이였거든요. 그런데 유독 발교전으로 게임을 말아먹는걸 많이 봐서 ㅠㅠ
16/10/17 13:17
스2가 물론 멀텟하기 편한 환경은 분명하지만 그만큼 다방면 견제 등의 멀텟 능력이 상당히 많이 요구되는 게임인데 개나소나 멀텟이 다 가능하다뇨..;
스1 테란이랑 스2 테란이랑 그냥 메커니즘이 달랐던거 아닌가요? 끊임없는 2~3방향 의료선 견제로 흔들어야 살 수 있는 테란인데 이영호선수는 그게 초창기에 안됬던 걸로 기억합니다
16/10/17 13:51
무슨 책임이 있어서 회피하는건진 모르겠는데 실수가 있다면 스1 팬사이트로 출발한 pgr이 스1에 대한 관심이 이렇게 없어졌다는걸 몰랐다는거네요.
16/10/17 13:47
한창 KCM 님이 사비들여서 종족 최강 전할 때 나갈 의향 있냐고 물으니 '불러주시면 무조건 나가야죠 저야 고맙죠'라고 말하더니.
막상 경기에서 지고 짜증이 나서인지 시청자들에게 '안 나 가요 제가 왜 거길 나가요 한번 나가줬으면 된 거 아닌가요?'라고 하고 시청자들이 한번만 더 나가달라고 사정사정하니 '생각해보고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나갈게요' 라고 했죠 '한번 나갔으면 됐지도 아니고 나가줬으면 됐지'랍니다
16/10/17 14:28
사정사정하는 KCM한테 나가줬으면 된 거 아니냐고 말한 게 아니라, 졌다고 뭐라 하는 시청자랑 싸우다가 한 말 아닌가요?
어휘 선택이 경솔한 것일 수도 있고 잘못한 것일 수도 있는데 지금 쓰신 리플을 보면 무슨 이영호가 KCM한테 맞대놓고 한 소린 줄 알겠습니다. 이거 하나 가지고 한 사람의 인성을 운운하시는 건 많이 무리 아닌가요. 오히려 이렇게 애매하게 대상을 흐리는 말씀을 하시는 게 더 안 좋아 보입니다.
16/10/17 14:35
시청자에게 했건 누구에게 했건 딱 봐도 괜히 지고 화풀이하는 게 보였죠.
당시에 활활 타올랐는데 오래돼서 그런지 무뎌졌나 보네요. 대부분의 이영호 팬들도 '이건 아니다' 라고 했는데, 뭐 그건 실수다 근데 그거 하나로 인성평가 까진 오버 아니냐? 누구나 실수하는 거 아니냐? 하면 알겠으나 저거보고 별일 아닌데? 하면 뭐 더 이상 할 말 없습니다.
16/10/17 14:37
'시청자에게 했건 누구에게 했건'이라뇨. 같은 잘못한 말이라도 주최자인 KCM한테 맞대놓고 나가줬으면 된 거 아니냐고 말하는 거랑 어그로 끄는 시청자랑 싸우다가 실언한 건 천지차인데 그런 식으로 말씀하실 게 아니죠.
그렇다고 해도 이영호의 말이 아닌 건 맞는데, 그걸로 사람 인성 평가 하시는 거나 명백히 대상이 누구냐에 따라 문제의 정도가 천지차이인 말을 왜곡해서 전하셔놓고선 누구에게 했건 운운하시는 게 더 아닌 것처럼 보이네요. 오히려 이 편이 더 인성 드러난 게 아닐런지요.
16/10/17 14:43
그러니까 이영호가 누구에게 말했는가를 왜곡해서 전하신 것 아닙니까. "더 이상 종족 최강전 안 나간다.", "한 번 나가줬으면 됐지.", "나가면 나만 손해다." 같은 말들 전부 김철민 캐스터한테 한 말이 아니라 시청자한테 한 것인데 시청자는 빠져 있고 사정사정하는 김철민 캐스터한테 한 말처럼 쓰였다구요. 같은 잘못한 말이라도 누구에게 한 말이냐에 따라 잘못의 정도가 전혀 달라지지 않습니까.
이게 말씀하신 것처럼 '시청자에게 했건 누구에게 했건'으로 아무려나 상관 없는 문제는 아니죠.
16/10/17 14:53
윤종신 님// 그래주시면 감사하겠네요. 전후관계가 정확하게 서술돼서 어그로 끌고 비난하는 시청자랑 이야기하다가 그렇게 말한 거면 인성 운운할 수도 있고 단지 경솔했다고 할 수도 있다고 쳐도, 처음 쓰신 것처럼 사정사정하는 KCM한테 그렇게 말한 거면 논란의 여지 없이 명백하게 100% 인성적으로 잘못된 것 아닙니까. 둘은 굉장히 많이 다른 문제죠. 누구에게 어떤 상황에서 말했든 그게 뭐가 중요하냐는 식으로 말씀하실 부분은 아닙니다.
16/10/17 14:49
제가 알기로 그당시 이영호 자신은 실력이 어느정도 올라오고 그런 류의 대회를 나가려고 했는데, 하도 사정사정해서 나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아프리카 시청자 특성 아시듯이 좋지 않은 경기력 보이면 엄청나게 물어뜯죠. 퇴물드립은 예사고요. 자존심도 세고 누구보다 스스로도 속상한 상황인데, 그냥 악질 키워들에게 그런소리 들으니 안좋은 반응 당연히 나오죠. 그때 꽤 많이 짜증난 말투는 맞지만 인성 운운까지는 갈 문제 아니라고 봐요. 그냥 지고 짜증낸게 아니라, 채팅창 및 게임귓말로 계속 테러가 오는 상황이었습니다.
16/10/17 15:34
네 그때는 좀 보기에 별로이긴 했습니다
그리고 '다 이겨질것들' 이 발언도 좀 말실수 같긴했지만 보기 좋지 않았죠 자부심이 좀 심하게 강한면이 있습니다 그래도 인성이 나쁘다고까지는 생각안해요 뭐 유재석급 인성을 바랄 순 없는거죠 개인적으론 평균 이상의 인성이라고 생각하는데 더 큰 기대를 가진 사람이 보면 실망을 느낄 수 있었을 겁니다
16/10/17 22:31
게이머 시절에도 저런 면은 좀 있었어요. 같은 겸양의 말이라도 이제동과는 좀 다른 느낌의...
뭐 이정도는 당연한거 아닌가요? 우승하려면 이 정도는 되야죠~~ 이런식의 겸양의 말은 듣기에 따라 좀 쎄할수도 있으니까요. 정전록 이후 인터뷰로 불만을 토로하는 것도... 좋게 해석하면 승부욕이 넘치고 자부심이 강하다지만... 비교라기엔 그렇지만 이런면에서 이제동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승부욕이나 연습하는거 보면 내적으로는 이영호 못지않지만 게임 외적으로는 그런모습 한번도 내비친적 없죠. 상대가 어떻건 슬럼프가 어떻건 전략이 어떻건 그냥 지면 내가 못해서 진거다. 이기면 그냥 연습을 열심히 해서 이겼다 이런식으로...
16/10/17 13:02
인성 드러났다고 할 만한 게 있나요? 승부욕 강하고 거의 황소고집이라 할 만큼 고집 센 거야 프로게이머 때도 다 알려졌던 부분이고, 그런 거 때문에 특별히 나쁜 구설수 오른 적도 없는데...
이선생 대리 사건 생각나네요. 피지알도 좁은 판에서는 나름 파급력이 있는 커뮤인데 너무 말씀 막 던지지 마세요. 매일매일 스1 방송 보는 게 일인 와고 스1 게시판에서도 이영호가 인성으로 까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자존심은 세도 착하고 예의 바르다고 하지...
16/10/17 14:37
지금은 많이 이겨서 그런진 몰라도 초창기에 져서 짜증이 나서 그런지 순간순간 말실수 많았습니다. 나이 많은 사람한테 '저거'라고도 하기도 하고.
16/10/17 18:13
증거 없이 떠들지 마시라고요 네. 본인이 증거 없이 떠들면 허위사실 유포죠. 무슨 중2병 걸린 환자도 아니고 상대를 해주긴 뭘 해줍니까?
16/10/17 18:56
증거 유투브가면 있겠죠. 거기에 모든방송분이 있으니.
저사건 말고도 방송초기에 일부 전프로게이머에게 지고 방플드립 시전하기도하고, 무리해서지다가 상대가 너무쉬워서 무리했다 등 집에서 혼자 핑계댈만한것들을 입으로 내뱉었죠. 이게 그래도 일반 유저에게 지고나서하면 상관없는데 상대도 전 프로 BJ인데 혹시라도 이긴 게이머가 그 말 들으면 어떨까요 또 저위에분도 말했듯이 지고나서 어짜피 다 '이겨질것들인데' 등등 과한승부욕으로 실언을 많이한건 사실인데요.
16/10/18 00:07
다짜고짜 떠드느니 어쩌니 하는 태도부터 고치시죠.
이건 뭐 초딩인지 깡패인지.... 크크크 그리고 저 발언은 수 많은 사람이 목격했고, 아프리카 스타방송게시판이 된 와이고수 전략게시판에서도 한 차례 휩쓸고 지나간 일입니다. 허위사실이라고 단정짓고 중2병 마냥 강한 어조로 떠들어대는게 더 꼴불견이네요.
16/10/18 00:24
그러니까 입으로 떠들지 마시고 증거를 가지고 와서 떠드시라고요. 한마디 툭 던져놓고 뭐 어쩌란건지. 남들이 봤다. 휩쓸고 지나갔다. 어쩌라고요. 정확한 사실과 증거를 가져오면서 이래서 싫다 어쩐다 해야지 뭐 툭 욕 던져놓고 가면 시비트자는거죠. 본인은 뭐 고귀하셔서 말씀을 곱게 하시나요? 그렇게 잘나셔서 어쩌잔건지.
16/10/18 00:36
유튜브가 날아갔다는데 어쩝니까?
그 얘기 들은 사람들 다 있고.. 당시의 게시판 상황도 다 남아있는데, 그걸 다 무시하고 빼애액거리면 뭐 어쩌라고요 크크 삼시세끼에 장근석 나온 장면 다 지워졌는데, 장근석이 촬영장에 있었다는 정확한 사실과 증거 어딨습니까?? 그렇게 못나셔서 어쩌잔건지.... 뭐 저는 할 말 다 했으니 뒤도 안 돌아보겠습니다. 보면 문제되겠다 싶은 이야기 하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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