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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03 23:03
소년만화스럽다는 생각 반 사기극같다는 생각 반
저는 이때의 일 덕분에 스크림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어떤팀이 우세하단 소릴 듣든) (롤드컵 당시의)14삼화나 15SK급 팀 얘기 아니면 안믿게 되더라고요(..)
16/10/03 23:07
정작 스크림 해본 해외팀들은 TPA를 높게 쳐줬습니다. 최소 4강정도는 된다. 무시할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배틀로얄에서 보여준게 있어서 그런지 다들 맛집으로 착각 -_-;
16/10/03 23:08
그때나 지금이나 전력을 숨겼다는 평은 좀 이해가 안되요. 당시 한국이 주목할만한 정도였지 우승후보급은 절대 아니었거든요.(애초에 2회 롤드컵이 제대로된 첫 시작이라 누가 우승한다 이런건 말도 안됐고 m5가 강세로 점쳐지는 정도) 사실이라면 tpa가 한국이 결승, 최소한 4강급은 간다는 전제를 깔아놓고 이야기해야되는데 끼워맞추기죠. 스크림 절대 거부하고 그랬으면 의심해볼 여지라도 있는데 해외팀하고 스크림 잘만했죠. -_-; 만약 그렇다고 하더라도 나진전에서나 의미가 있지 그 이후는 뭐...
16/10/03 23:10
전력을 숨겼다기보단. 대회에서 보여준게 워낙 개판이어서 그랬죠. 전설의 녹턴발사라던가. 제닉스 스톰에게 관광버스를 탔다던가...
16/10/04 00:33
저도 일부러 실력 숨겼다고 하기 보다는 시즌2롤드컵 직전에 포텐터진거라고 봅니다.
스크림에서 실험적인 픽이나 운영한다던가 초반에 말리면 대충대충한다는건 해외팀들한테는 일반적이었구요. 말씀하신대로 해외팀들과 스크림 잘만했고 심지어 clg도 자기들이 돈주고 불러서 스크림하면서 합숙하기도 했죠 그리고 롤드컵 직전 중국대회에서 we와 한 결승전보면 결코 약팀이 아니었죠.
16/10/03 23:10
온겜넷이었나 어디 인방으로 보다가 위성문제로 방송이 끊겨서 영어방송을 틀었었는데... 스카라 왈, TPA가 스크림때 모습하고 너무 다르다는 말을 하더군요.
16/10/03 23:14
이때도 나진 엄청 욕먹었죠 기대는 자기들이 해놓고 왜이리 욕을해대는지..
현실은 상대가 우승팀 크크 깔려고 게임보는 분들 적당히좀해야합니다 어차피 두 팀중 하나는 지는게 규칙인데
16/10/03 23:31
호구인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세체원, 세체미...
사실 북미 베타 시절부터 보던 멤버도 있어서 사람들의 기대보다 잘해주길 바랬지만 우승해서 깜놀했던 기억이
16/10/04 01:04
" 여러분들이 아시다시피, 내일 TPA는 나진을 상대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아마 Maknoon을 이미 알고계실겁니다. 여기서 일화 하나가 있습니다. 1년 쯤 전, 시즌1에 갓 2000점을 찍은 한 애송이는 스스로 꽤 실력이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애송이는 친구를 통해 Maknoon에 대해 들었고, 친구는 애송이에게 Maknoon과 게임을 한번 해보겠냐고 물었습니다. 애송이는 별 생각없이 수긍했습니다. 3번의 매치 후, 애송이는 중국 속담의 뜻을 배웠습니다. "산 위에는 언제나 산이 있고, 하늘 위엔 언제나 더 높은 하늘이 있다." 즉, 언제나 자신보다 나은 누군가가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애송이는 처참하게 발렸습니다.
시즌2를 거치면서, 애송이는 스스로에게 보다 연습해서 Maknoon보다 나아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내일 애송이는 Maknoon을 대등한 무대에서 만납니다. 그리고 바로 제가 그 애송이입니다... " " 지금 저는 아무 글도 적지 못하겠습니다. 예, 이건 단지 8강이지만, 저에게는, 애송이에게는, 저는 무언가를 증명해냈습니다. 2:0 나진, Maknoon이 저에게 와서 저에게 포옹을 하고 작게 속삭였습니다. "I'm proud of you." 그게 제 기분을 최고로 좋게 했습니다. 저는 Maknoon이 저의 멘토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누가 이겼는지에 관계없이, 그는 제가 가장 존경하는 플레이어 중 하나입니다.. " 토이즈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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