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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15 19:49
본문 학교 학생인데 케바케긴 하지만 외국에서 공부하신 교수님들이 대다수다 보니까 라면 같이 냄새나는거 아니면 괜찮다는 식의 관대한 경향이 있는거 같아요.
16/09/15 20:05
다른 사람에게 피해맠 주지 않는다면 사실 강의 중에 뭘 하든 개인 자유이고 그 결규ㅏ듀 본인 책임이겠죠. 본글에서도 커피 마시는게 커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상관없겠지만 커피향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수업에 방해될수도 있는거니까, 그걸 보여주리 위한 퍼포먼스(?)였겠죠.
16/09/15 20:10
그렇죠
저 학생 시절엔 꼰대 교수들이 많기도 했거니와 아무도 수업중에 무언가를 먹는다는 건 아예 생각을 할 수 없던 시절이라... 그냥 내가 옛날 사람인가 하는 서글픈 생각이 갑자기 들어서요. 흑흑.
16/09/15 20:19
팝콘은 영화 시작하기전에 다 먹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음식은 냄새땜에 극혐...
파는 영화관도 짜증 사서 들어오는 사람은 더짜증나네요
16/09/15 20:19
수업시간에 뭐 먹는게 자유로움이나 꼰대의식이랑 관계가 있다는 생각 자체가 엽기적이네요.
굳이 왜 그걸 그 시간에 쳐먹느냐는 면에서만 살펴봐도... 생산력이 어마어마한 사람이라 시간 초단위로 쓰는 상황이면 인정해주겠습니다.
16/09/15 20:38
K대로 한 학기 교환학생 다닌 적이 있는데요, 수업 전에 1, 2학년 여학생들이 매점(깡통집이라고 불렀던 듯)에서 과자류를 잔뜩 사들고 와서 수업 시작하며 먹기 시작한 것도 놀라웠지만, 더 놀라왔던 건 앞자리 여학생이 뒤돌아보며 "오빠도 드실래요?" 라며 타 대학 학생인 저에게도 마구 나누어 주었단 사실이었습니다. 전 대학생활 내내 "오빠"란 호칭 처음 들어봤거든요. 그런데 우리 학교에서는 저런 논쟁이나 하고 앉아 있었구나. 뭐가 중한지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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