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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12 16:45
권투 룰로 싸우고, 링 위에 올라가면 체력소모가 엄청 큽니다. 운동 안한 일반
남자는 저기서 펀치 몇 방 휘두르면 금방 지치는 데다 복부 두어방 맞으면 살려달라고 울며불며 할걸요.
16/09/12 16:49
그럼 이시영씨가 더 유리하지 않을까요? 굳이 막싸움 할 필요없이
간격 벌리며 체력만 빼놓고, 상대방 지칠때 가서 펀치 때리면 될거 같은데요. 학교다닐때 싸워보셨으면 1분도 못 싸우고 지친 경험 하셨을겁니다.
16/09/12 16:54
어쨋거나 해당종목 선수면 당연히 그 종목으로 하는게 더 유리하죠.
복싱이면 클러치하고 멈출 상황에서 싸움이면 잡아끌고 그라운드로 가니까 체중 딸리면 불리하죠
16/09/12 17:04
이시영씨를 거의 프로급 선수로 생각은 하지만 40키로대 여자가 대충 70키로 정도 되는 남자에게 날리는 펀치가 몇대 맞으면 바로 뻗을급은 아니라고 가정하면 안면만 적당히 가드하면서 돌진시도 하는걸 다 피하면서 데미지 누적시키는게 쉬울까요?
반대로 럭키펀치라도 70키로대 성인남성 펀치면 이시영씨는 데미지 크게 받을 수 있구요. 복싱룰로 하면 체력때문에 선수가 이기겠지만 막싸움이면 장담 못할거 같아요.
16/09/12 17:21
막싸움이면 이시영이 공간을 맘대로 쓸 수 있다는건데 일반인이 절대 못잡습니다.
두세 번 돌진하다 놓치고 헥헥대다가 체력 소진하고 끝나는거죠. 거기다 전력으로 달려들어도 못잡는 상대를 자기 얼굴까지 가린 채로 잡으려 들면 상대가 보기엔 그냥 걸어다니는 것밖엔 안되죠;;;;
16/09/12 17:27
얼굴 가드를 해도 어쨋든 앞으로 가는거고 뒤로 도망다니는건 한계가 있죠. 아웃복싱이라곤 하는데 일반인 남성이면 키도 리치도 더 깁니다.
딱 평균 정도 수준의 남성에겐 유리하다 정도일순 있는데 일반인 대부분 이긴다곤 못할거 같아요.
16/09/12 17:35
뒤로 피하든 옆으로 피하든 앞으로 피하든 선수 수준에서 일반인 속도엔 안잡힙니다.
거리 재는 법도 모르고 리치 쓸 줄도 모르면서 달려들어서 잡으려나 들텐데 리치 길어봐야 아무 도움 안되고요.
16/09/12 18:02
격투 안배웠어도 일반인중에서 체격 평균이상에 운동능력 상급 정도면 더 유리할거라고 봐요.
연예인중에 전진 정도? 아 이분은 운동능력 최상급인가;
16/09/12 18:17
피정 님// 다른 건 모르겠고 체급만 보고 이시영이 이길지 말지 판단하시는게 빠를 것 같습니다.
이시영은 169 53~55(51kg에 출전했으니 평상시 체중은 대략 이 정도라고 보는게 맞을 겁니다.) 일반인 남성은 175 73~78 정도로 두고 비교하는게 맞을 겁니다. 전진은 183에 70중반 정도 될테니 일반인 남성보다는 운동능력이 높다고 봐야하고요.
16/09/12 17:34
제일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룰이 없으면 안배운 사람이 유리할 수 있다는건데 완전 반대입니다. 룰 없이 싸우면 일반인은 그냥 카운터 한방 맞고 코뼈 함몰됩니다.
16/09/12 16:58
박진영이 우리동네 예체능서
농구실력 뽀록난후에는 다시는 자기가 농구잘한다고 입방정 못떨듯이 제시도 링위에서 몇번 맞으면 다신 허세 못피울텐데 성형으로 이미 회피
16/09/12 16:52
남자하고 비교는 패스하고 이시영씨를 높게 쳐줄 만한 건 승부욕이 진짜 엄청 납니다. 남녀 통틀어서도 연예인 중에서 승부욕은 탑급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그냥 복싱 배운 여배우 이것에서는 한참 벗어났죠.
16/09/12 17:06
일단 체력이 되는게 대단한겁니다. 복싱 진짜 한두달이라도 배워봤으면 저게 더 대단한걸 알거 같은데 말이죠;; 당장 1라운드만 해도 2분 넘어가면 시간이 안가요...
16/09/12 17:38
몇대맞고 최대한 클린치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맞다 기절하면 흔들어줄지도 모르는데. 병원 실려가면 병문안 와주실지 누가 아나요
16/09/12 17:14
복싱 쪼끔 맛만 본 경험자입니다. 영상을 보아하니...
확실한건 딴건몰라도 복싱룰로 하면 이길수 있는 남자가 많지 않을 겁니다. 아웃복싱에 실컷 이리저리 쳐맞으면서 농락당하고 2라운드쯤에는 헥헥헥헥
16/09/12 21:39
한창 몸 좋을때...나름 sbs최강자전 결승 올라가고 했을때 인대요
저희 체육관이 거인 체육관이라 저희 코치랑 김주희 선수(전 세계챔피언)스파링 파트너 한 적 있어요 떡 실신 당했습니다, 프로인 코치는 더 심하게 당하구요(저는 선출이 아니라고 봐줬대요;) 여자라도 선출한테 2라운드이상 버틸 자신이 없네요
16/09/13 07:40
비교대상이 너무 넘사벽인데요 .. 그냥 아마추어대회 나가는 선수랑 몇개의 기구 석권한 프로 세계챔프랑 비교를 하다니요 ..
둘의 간극이 너무 크네요 저도 60세 다 되어가는 세계챔피언 출신 관장님한테는 장난으로 했어도 진짜 두들겨 맞았습니다 체력은 떨어지셨어도 순간 연타치는거나 주먹 흘리는거나 비교대상이 아닙니다 저도 일반인 남자기준이었으면 이시영이 이겼다고 생각했을겁니다 때리는건 고사하고 3분동안 제대로 주먹을 내지를 체력이 없을테니까요 또한 상대가 이시영이 아니라 플라이급, 라이트 플라이급 남자 아마추어 선수라고 했으면 복싱 9년 하셨고 대회까지 나가신 님이라도 진다고 생각했을테지만 다시 생각해도 남자와 여자의 근력차이, 30키로 넘는 체중차이 거기다 일반인도 아니고 복싱경력은 오히려 더 오래 된 남자 등 지금 비교대상 기준으로는 질것 같지는 않습니다 저도 예전에 운동할 때 같은 체육관에 남자 라이트급 신인왕전 4강간 선수랑 다른 관원들이랑 3:1 돌아가면서 스파링 몇번 해봤는데 물론 발리기는 했지만 가둬놓고 두들겨 맞지는 않았거든요 가끔은 제가 치는 뽀록성으로 얻어 걸리는거에 체중차이때문인지 훅훅 밀려나가기도 했고요 그런 경험에 더해 위에 영상보니까 더더욱 확신이 섭니다 저거 맞고는 넉아웃될것 같지 않습니다 아무리 치고 빠진다고 해도 옥타곤도 아닌 4각형에 링에서는 언젠가는 코너에 몰릴수가 있는데 40키로대의 여자가 핀치에 몰려서 권투를 배운 80키로에 성인 남성이 치는 펀치를 버틸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 물론 이시영이 철저하게 아웃복싱으로 해서 복싱룰로 판정까지 가면 또 모르겠습니만 그거 뺴고는 질것 같지는 않습니다
16/09/12 17:44
한번이라도 직접 글러브 끼고 캔버스 위에 서보셨다면 이시영의 저 움직임이 일반인의 움직임이 아니라는걸 아실 겁니다.
글러브는 뭐 이렇게 무거우며, 캔버스는 무슨 진흙탕에 서 있는 것처럼 발이 푹푹 빠져서 몇번 걷기만 해도 힘들고...
16/09/12 17:54
크크 이시영씨 펀치 받아주시는 관장님도 동양챔피언하신 분이죠.. 저희 체육관 관장님이십니다.
이시영씨 잘해요 체육관오시면 자주 뵐수있습니다. 저도 가끔 눈인사 하면 받아주십니다.....뭐 하도 자주봐서 이제 그냥 지나가는 관원1인같은 느낌이지만...
16/09/12 19:33
아뇨 크크크 스파링하자고하면 우선 관장님을 밟고지나가야하는데.... 못이겨요 크크 그리고 장담하는데 제가 센스는 없어도 1년 조금 넘게하고 176에 85키로정돈데 한 4~6년한 65키로한테도 탈탈 털려본경험이있어서 ....못이겨요 이시영 적어도 복싱룰로는요...
16/09/12 17:58
복싱은 설렁설렁 6개월 정도만 했었는데,
돈 걸고 제가 이기면 돈 2배로 돌려받고 지면 돈 그대로 상대에게 반납. 이런 룰이라면 저한테 걸고 한 번 해보겠네요. 아 물론 아마추어 복싱룰 말고 그냥 개싸움이요.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최대한 가드하고 붙어서 쓰러뜨리려고 하겠죠. 180-75에 근육은 거의 없습니다.
16/09/12 19:28
복싱룰이건 싸움이건 다 이길 자신있어요 크크크
붙여만 주십쇼 여자끼리 라면 저 경량급도 파워가 먹힐지 몰라도 타고난 펀치력 맺집은 어찌안되죠
16/09/12 20:07
일반인은 일단 저 풋웍 따라가기도 벅차겠군요. 제시는 이거 거의 허언단곈데요 크크크크~ 복싱 3개월 배운다 쳐도 저 움직임 따라가다 보면 3라운드라도 체력이 버텨줄지;;
16/09/12 20:07
근처 복싱체육관 가서 하루만 해보시면 압니다. 복싱룰로는 답이 없습니다. 저 풋워크는 마우스 피스 끼고 글러브 끼고 30초만 따라다녀도 지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막싸움은 파운드 들어가게 되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죠.
16/09/12 21:37
일반인 중에 링에 올라가서 1라운드 버틸만한 체력 있는 사람 본적이 없어서...
1라운드 K.O 뽑을 수 있는게 아닌한 무조건 질거라 봅니다.
16/09/12 21:39
복싱은 아니지만 태권도 했었을 때 목격한건데요.
도대표 1위 여자 중학생과 태권도 시작한지 3개월 정도 된 고등학생이 붙었는데 여학생이 가지고 놀더군요. 여자애가 160정도에 미들급이였고 고등학생 남자애가 180에 라이트급 정도의 체격이였는데수준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나는 걸 보고 선수랑 일반인 차이가 이정돈데 프로vs일반인은 절대 프로를 이길 수 없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 이후로 격투기 종목은 체격의 우위나 성별에서 남자라는 이유로 일반인이 프로를 이긴 다는 말은 믿지 않게됐습니다. 진짜 이시영씨 대단하네요.
16/09/12 21:47
제쉐어집에 전국체전 출신 메달리스트 2명이 살아서
아예 물어봤습니다 일반인 남성이 붙으면 떡되냐 했는데 대답이 여자는 파워자체가 넘낮아서 남자에게 대미지를 거의 줄수없다는 군요 웬만한 남성은 충분히 이긴답니다.
16/09/13 08:37
복싱룰이란게 아마복싱룰일테니 왠만한 남자는 힘들지 않을까요?
굳이 한다면 예전 듀란이 레너드 잡던 닥돌 개싸움 방식이 그나마 가능성 있을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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