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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8 23:06
혼자 있는건 싫어서 술자리나 친구들 모임에는 나가지만, 같이 어울려서 놀기는 싫어서 그 안에서 주도적으로 왁자지껄하게 놀지는 않고 조용히 있는다.
제가 저런 성격이에요... 사람구경하는거 좋아하는거죠....
16/08/28 23:31
저래서 태연이 제일 좋습니다. 집돌이 집순이라 하는 연예인들은 많은데 태연만큼 와닿게 표현하는 사람이 없음...뭐 원빈같이 비현실적으로 은둔하는 거 말고요.
16/08/28 23:41
혼자 있기 싫어서 몇번 놀다보면 같이있는게 귀찮다는걸 몸으로 체험하게되고
가슴이 혼자있기 싫다는 감정을 보내면 머리에선 같이있는게 귀찮다는게 반복 학습이 되어, 서로 상충하기때문에 그렇습니다.
16/08/28 23:47
크.. 제가 딱 저런 성격이라 공감가네요.
나가서 놀고 싶은데 막상 나가거나 친구 만나면 재미도 없고, 빨리 집에 가고 싶고... 이런 성격은 빨리 자신하고 잘 맞는 연인과 동거하거나 결혼하는 게 딱인 것 같아요. 그땐 정말 귀찮지도 않고, 외롭지도 않게 되거든요. 물론, 그렇게 딱 맞는 사람을 찾는 게 힘들다는 게 함정이긴 하지만;;
16/08/29 00:04
친구들 만날때 간단하게 밥먹으면서 얘기하고 한 2~3시간정도 같이 있다가 밤 10시전에 들어가는게 제일 좋아요.. 늦게까지 술먹고 이러면 차라리 혼자있고싶움..
16/08/29 00:06
짬뽕 먹으면서도 짜장면 먹고싶을때가 있죠.
사람 사는 관계라던지 그런것들이 짬짜면 처럼 안되니까요. 흐흐 저도 저런 감정을 지금도 느끼는거 같습니다.
16/08/29 01:55
누군가 날 찾아줬으면 좋겠고 사람도 만나고 싶은데
막상 만나면 무슨얘기하지 뭐하지 어색하진 않을까 차라리 그냥 나가지 말까 혼자있는게 편하지 않을까 그러고는 그냥 집에 혼자있으면서 "아 역시 혼자 있길 잘했어" 하지만 그러면서 동시에 또 누군가 날 찾아줬음 좋겠고... 그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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