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8/10 18:12
이경기 절대 안잊혀질 경기
그나마 이경기는 이성은 감독이 이겻기라도 하지요 박지호 상대나 김구현 상대로 전부 대첩급으로 지신분이라 흐흐흐 그경기들도 전부 명경기급
16/08/10 18:16
옛날 포모스 활동할때 누구엿더라 FD테란님이었는지 누구였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하여튼 분석글 보면 그럴듯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그런 글 찾을 수가 없어서..(포모스 오랜만에 가보니깐 옛날 제가 알던 그 사이트가 아니더라고요 ㅠㅠ)
16/08/10 18:15
이성은의 토막은 전 참 신기했어요 뭐가 문제였을까요
한동욱처럼 토스전 기본기 자체가 완전 딸려서 아무것도 못하는 것도 아니고 임요환처럼 매크로적인 면이 부족했떤것도 아닌데 분명 할 거 다 하고 그러는 데 뭐 아무것도 못하고 질때야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유리한 것도 그리고 정말 잘해준건데도 불구하고 어느순간 역전당하는 거 보면(..)참 신기했어요
16/08/10 18:35
예전에 김동수 해설 개인홈페이지에서 '이성은은 세레머니 연구할 시간에 연습하면 제2의 임요환이 될 수 있다'고 할정도로 순간센스나 기본기들은 인정 받았던 것 같아요.
16/08/10 18:26
이성은 전 선수의 토스전 못한다고 생각을 안합니다. 잘하는데 상대가 더 잘했을뿐.. 한동욱 선수보다 토스전 기본기가 훨 높고 임요환 선수의 임즈모드같은 큰 실수는 거의 하지 않았죠.
16/08/10 18:29
사실 이성은선수가 뜬건 MSL이었고 주로 MSL에서 활약했지만 개인리그 데뷔는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했죠(아마 06 신한 시즌 2던가...). 신한 시즌 3를 끝으로 온겜과 인연이 없었고 엠겜에서 인연 팍팍 쌓아나가다가, 딱 엠겜 떨어지고 다시 온겜 올라올때 저런 큰 족적을 남긴....
16/08/10 18:30
엉덩이가 너무 가벼워서 문제였죠... 이게 저그전이나 테란전에서는 동준좌가 항상 말씀하시던 재기발랄한 운영이 됐는데, 토스전에서는 그게 독으로 돌아왔죠.
공군에서 선수시절 말년에는 엉덩이가 무거워져서 토스전도 곧잘했죠.. 대신 재기발랄함이 사라져서 테란전이나 저그전도 전성기만 못해졌다는게 아쉬울 따름...
16/08/11 13:07
딱 enigma 님 말씀대로 엉덩이가 가벼웠어요. 당시 이성은 선수 경기가 워낙 독특하고 재밌어서 저그전, 특히 테테전은 VOD 몇번씩 보곤했는데 토스전엔 확실히 자리잡고 이런게 너무 어설펐어요. 이동하다 토스 병력이 다 짤려먹히는게 태반이었습니다. 대신, 공군 입단 후에 이런 부분이 상당히 보완되서 공군 당시 토스전 경기력은 꽤나 인상깊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A급 토스전 테란은 아니지만 엉덩이가 엄청 무거워진게 느껴졌거든요. 공군가서 그런식으로 토막 느낌을 지우는 거보고 재밌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