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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16 23:54
멤버간의 불화라기 보다는 경제적 이해관계 아닐까 싶습니다. 현아 정도의 위치면 재계약 시 제의받은 계약금 자체도 꽤 됐을테고 음원수익, 행사수익 정산 같은 세부 조항도 아티스트에 유리하게 변경했겠죠...
16/06/16 23:52
큐브와의 계약기간 7년이 만료된 1티어 끝자락 걸그룹 포미닛이 재계약 불발로 해체되었습니다. 현아만 재계약 성사되고 나머지 멤버들은 FA시장에...
16/06/16 23:55
어차피 추측이지만 원래 사이가 좋았다는 가정 하에 "다 같이 나가자" "나는 재계약 하고 싶다" 이런 의견 차이로 비즈니스 뿐만 아니라
인간 관계까지 갈라선 경우가 아닐까 싶습니다. 단순히 비즈니스 관계였으니 '팀 해체하니 남남' 이런 걸 수도 있겠고요.
16/06/16 23:56
포미닛은 서로 관계가 괜찮았던 걸로 아는데, 갈라서면서 이견이 생긴 모양이군요.
큐브가 제대로 대우 안해주기는 했죠. 데뷔한지가 몇년차고 히트곡만 몇갠데 현아만 줄창 밀어주고 있었으니..
16/06/16 23:57
https://www.instagram.com/hyunah_aa/
현아 인스타의 팔로우가 현재 0명인데...얼마 전까지는 4명이었을까요? 궁금해지네요.
16/06/16 23:58
회사와 현아는 자신들 입장에서 최선이라고 생각된 현아만 재계약과 솔로를 선택한 거고 포미닛 존속을 원했던 네명은 그 결정에 맘이 상했겠죠. 정으로 생각하면 의리없는 짓인데 비즈니스적으로 생각하면 그럴만 했지 않았나싶네요.
16/06/16 23:58
회사에서 단독 재계약을 제안하면 아주 가끔 의리로 전원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 나가겠다는 경우도 아주 간간히 있다곤 하는데 이렇게 주축이 혼자 재계약을 하면 나머지는 낙동강 오리알되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사실 회사 잘못이라고 하기도 뭐하고 멤버들간 문제라고 하기도 뭐하고 결국 자본주의의 결과물..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수익분배 1/n하는 게 마냥 좋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생각해요. 멤버들간 활동량이 차이날 수도 있는데 마냥 1/n하면 잘 나가는 친구들 입장에서는 그룹 유지가 안 내킬 수도 있다고 봅니다..
16/06/17 00:03
계약기간 7년간 쭉 1/N 하는 경우는 많지 않을 겁니다. 말씀하셨다시피 어느정도 원맨 하드캐리가 지속되면 n빵 유지시키는게 팀 캐미를 더 해쳐서... 수지 같은 경우도 이미 몇년전에 계약서 수정했죠.
16/06/17 00:15
제 기억이 맞으면 비스트나 포미닛은 14년 말까지만 해도 1/n이었어서.. 수정했어도 끽해야 작년이었을 거라는 거죠..
16/06/17 00:06
현아가 있으면 다른 소속사하고도 그룹으로 계약해 볼 만 한데, 현아가 빠지니 다른 멤버는 앞으로가 참 곤란하죠.
같이 하자고 계속 꼬셔봤지만 현아가 거절하지 않았나 싶네요.
16/06/17 00:16
아마 회사에선 새로 데뷔해야할 연습생들도 있고 더 이상의 포미닛 활동은 큰 수익원이 아니라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크죠.
원래 재계약을 하면 계약조건이 가수에게 더 유리해지기 때문에... 현아야 이미 솔로로 입지를 다져왔기 때문에 큐브에서 현아만은 데려가겠단 입장이였을것이고 포미닛맴버들은 현아까지 큐브를 나와서 포미닛을 이어가길 바랐을텐데 현아의 선택으로 포미닛이 끝나버렸으니 뭐... 포미닛 리얼리티가 인터넷이나 대중적으로 크게 흥하진 못했지만 보고있으면 현아포함한 맴버들간의 사이도 참 좋아보였고 포미닛이라는 이름에 대한 자부심도 있었던거 같은데 현아의 선택은 존중하지만 그 선택이 아쉽네요. 솔로 현아로서의 매력을 저는 못 느끼기 때문에 포미닛 현아로 남아주길 바랐는데ㅠ
16/06/17 01:02
질문하자면 에릭은 뭔가 있나요? 아래에도 언급되는 거 보니. 어렸을 때라 어떻게 돌아가는 지 잘 몰라서...(나름 4,5집 테이프, 6집 시디도 샀었는데...)
16/06/17 02:04
신창부심으로 말씀드리자면!!!
에릭도 sm과 신화가 계약 만료될 당시 드라마 주연 입지 등으로 가장 주가가 높았고, 그래서 멤버 전원 재계약은 힘들고 너랑 이민우?만 재계약하자고 제안을 받았었는데 본인은 신화 완전체 아니면 활동 안한다고 그 빠방한 큰회사를 때려치고 같이 나와버린 경력이 있습니다 핳핳.... 그 이후로 이런 저런 소속사 옮겨다니고(그 와중에 sm을 나와서 힘들게 낸 첫 앨범으로 보란듯이 처음 대상도 받았죠 brand new) 심지어 멤버 각각이 다른 소속사에 속해버리는 어려움에서도 꿋꿋이 해체안하고 활동하다가 2013년?쯤 모두의 숙원이었던 신화컴퍼니라는 회사를 차렸어요!!! 현재 이민우와 함께 대표이사입니다 18년간 이례적으로 해체없는 아이돌 활동이 가능했던것의 5할은 리더의 힘이 아니었나 시퍼요...(뿌듯)
16/06/17 05:26
당시 주가로 따지면 왠만한 탑 배우들 싸다구 날릴정도의 인기였기에 더욱 대단하죠.
배우로의 전직 유혹 장난 아니었을텐데...(실제로 거액의 계약금을 제시한 곳도 있었고)
16/06/17 05:23
그리고 스엠 나오고 나서도 상표권 문제로 말 많을때 스스로 법 공부하고 발로 뛰어서 결국 다 해결했습니다. 신화 장수의 일등 공신이죠..
수많은 아이돌 그룹 리더중에서 진짜 리더라고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멤버라고 봅니다.
16/06/17 00:18
이게 당연한거죠 어차피 직장동료 사이일텐데 비지니스 관계 끝나면 저럴수도 있는거고.
진짜 에릭이 대단한게 자기가 제일 잘나가는데 멤버들 기다려주고 손해보면서 팀 만들려고 개고생하고..
16/06/17 00:20
나머지 맴버 입장도 이해가되고.....
현아 입장도 이해가 되고..그러네요.. 나머지 맴버들..솔직히 큐브 나가봐야 포미닛 활동때보다 결코 좋은 대우 받기 어렵죠..아니 못받죠. 7년이나 된 팀이지만 아직까지 대중들에겐 현아+나머지4명인 팀으로 인식되고 있고..(저조차도 현아 빼면 전지윤과 허가윤만 압니다. 심지어 얼굴 매칭도 잘 안되네요. 당장 인스타 팔로워 숫자에서 상대조차 안되니깐요 나머지 맴버들과..70만대와 400만대라니..) 이런 상황을 큐브도 모르진 않았을터, 그러나 큐브 또한 나머지 맴버들 푸쉬를 거의 안해주다시피...방치나 마찬가지였죠. 미쓰에이를 수지와 나머지라고 하지만, 페이나 지아는 그래도 어떻게든 중국쪽이나 한국쪽에서 여러방면서 활동하면서 자기 위치를 잡은 편이고.. (민은...................딱히 할말이..) 팬들 입장에선 이제와서 현아 빼고 나머진 다 버린다는 생각도 할 법 하죠..
16/06/17 00:37
원맨팀의 한계 비슷한거라고도 봅니다. 러프하게 말하자면 현아 솔로로만 나와도 포미닛 나온만큼 음원, 음반 팔 수 있고, 행사 뛸 수 있으면 굳이 수익을 나눠가질 머리수가 많을 필요가 없죠. 관리하는데 비용만 더 투입되고.
같은 이유로 애프터 스쿨이 개점 휴업이고 오캬만 나오는 케이스...
16/06/17 00:31
홍승성 대표 와병중인게 가장 크죠..
대표만 멀쩡했다면 절대 저런 대우 할수가 없거든요. 지금 상황이 회사를 거의 싸이더스의 정훈탁이 지배하다시피 하니 돈 안되면 가차없이 날려버리는거 같은데.. 비스트는 어떤 상황이 될지 궁금합니다.
16/06/17 00:35
진짜 소름돋게 dsp 망해가는 과정을 밟는 느낌이네요.
dsp보단 나은게 충성도 높은 보이그룹 두 팀을 안정궤도에 올려놨다는거긴 한데 비스트도 재계약을 앞둔 마지막 앨범을 낼거라서 비스트 흥망에 따라 큐브의 운명도 함께할것같습니다.
16/06/17 00:37
현아 최근 노래 인기가 그닥이기도 했고, 근래 외모도 역변했니 어쩌니해서 좀 주춤한 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거기에 회사 나가서 팀을 유지한 채로 다른 곳으로 소속을 옮겨서 새로운 계획을 짠다는 건 리스크가 크죠. 현아 자체의 이미지 소비도 너무 많이된 터라, 반전의 계기가 필요하기도 하고.. 그게 앞으로의 솔로활동이 될 지는 지켜봐야.
16/06/17 00:59
현아 입장에선 포미닛보다 큐브와의 의리가 더 우선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원더걸스에서 깔끔하게 나온건 아닌거 같은데 그 상황에서 여기까지 키워준게 큐브죠
16/06/17 01:32
노래가 되는건 허가윤 정도 아닐지... 남지현은 배우 포지션이었고, 전지윤도 나쁘지 않은 가창력+ 언프리티 랩스타 이후의 매니악한 지분이 존재하고요. 막내 권소현이 가장 애매 합니다...
16/06/17 02:09
이건 그냥 개인적 푸념입니다... 꼭 저렇게 계약 끝나자마자 다같이 딱 언팔하는 모습이 참 어린 여자애들 같네요. 이제 마냥 어린 나이도 아닌데 꼭 그렇게 티나게 우리사이 끝났어요 보여주는게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동안 팬들 배려해서라도 언팔을 하지 않거나 아니면 천천히 해도 될 일을 여자(일부여자)들은 그날 당장 단체로 sns에 티를 내야 직성이 풀리는지... 저런거 참 무섭네요.
16/06/17 06:01
공감합니다. 아이돌이라는 직업이 사실 대단한 가창력이나 끝내주는 퍼포먼스 배우 뺨치는 외모 이런게 중요한게 아니라 적당한 능력치+가상연애+어느정도의 동성연애감정? (케미라고 해야하나요...? 멤버들간의 합??) 이런게 개개인의 팬이 꿈꾸는 판타지적인면을 충족시켜주는게 궁극적인 목표라고 보는데 저렇게 나 삐짐.우리사인 끝낫음.이걸 알아줘 다같이 언팔~~ 이래버리면 팬들은 뭔죕니까...
16/06/17 03:52
신화랑은 좀 달리봐야 될 것이 신화는 여섯명 모두가 솔로활동이 가능할만큼의 역량이 있었지만 여기는 포미닛 갈라서는 순간 불구덩이로 뛰어든거나 마찬가지지요. 남돌과 여돌의 큰 차이기도 하고요.지금의 비스트와 포미닛을 비교해보시면 이쪽도 원맨캐리가 제법 심했었다라는건 부정할수 없는 사실인것 같습니다.
16/06/17 11:31
와!! 1/n 수익이라는게 놀랍네요. 현아 혼자 이리뛰고 저리뛸때.. 다른 멤버들은 대체 뭘했는지.. 무려 7년동안 말이죠.
16/06/17 14:04
1/n 이였다니 좀 놀랍네요.
현아를 욕하긴 힘든상황입니다. 위에 신화이야기 나왔는데 그래도 신화멤버들은 골로루 끼도 충분했었고 그럼에도 불구 기획사 나와 살림차리는게 무척 힘들었던걸로 기억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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