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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15 14:47
라면도 따로 적으려다가 '라면도 요리인데!!' 라는 생각으로 안적었...
왜냐면 제가 날계란을 직접 깨본게 라면 끓일 때 빼고는 일생 딱 한 번, 계란말이 했을 때 한 번 뿐이거든요 크크
16/06/15 14:51
실제로 버스비가 얼만지, 지하철 요금이 얼만지 대충도 모르는 친구를 봐서 이해가 가네요
살면서 버스를 한 번도 안타보고 거리 상관없이 택시만 타고 다녀서 아예 모르더라구요 빨간버스 한 번 타는데 만 원정도, 지하철은 200원? 뭐 이렇게 하는걸로 알던데 흠좀무 였습니다. 그리고 그냥 재벌까진 아니고 잘사는 집안인데도 이 정도면 진짜 재벌이나 이런 사람들은 서민들 생활을 아예 모르는게 이해가 가기도 했습니다.
16/06/15 15:00
맞습니다.
예전에 알던 여자사람동생이 있었는데 재벌급도 아니고 유엔빌리지 사는 정도였는데 지하철을 한번도 안타봤다더군요. 처음엔 저도 얘가 뻥치나 싶었었죠. 애는 착한데 좀 다른세상 사는 사람처럼 느껴지대요...
16/06/15 15:13
아이돌 그룹 헬로비너스의 전 멤버 윤조양이 리얼리티 찍으면서 전철 타는 미션이 있었는데 태어나서 처음 타봤다고하는걸 보고 놀랐습니다... 집은 평창동
16/06/15 15:06
사람마다 사는 방식이 다르니 저럴수도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그래도 저렇게 솔직하게 말하는게 모르면서 아는척하는거 보단 나아보이네요.
16/06/15 15:18
제가 예전에 있던 부서 사람들이 은근히 집에 돈이 있는 거 같던데 회식 때 제가 태어나서 한우 처음 먹어본다고 하니깐 놀라는 것과 비슷한 듯 다르군요.
16/06/15 15:18
그럴수도 있죠 뭐.. 제가 아는 여동생은 집에서 부모님이 어렸을 때부터 부엌에도 못들어오게 하셔서 태어나서 밥을 한 번도 안 해봤다는..
그래도 신기하게 라면은 끓일 줄 알더군요. 크
16/06/15 17:05
20살 전에 요리한번도 안해본 남자는 많을것이고 여자도 상당할겁니다.
부모님 성향에 다르긴한데 고등학생때까진 집안일 전혀 안시키는경우 많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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