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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7 21:47
초동 어쨌든 6천장 돌파했다던것 같은데...음원도 많이 올라왔고
부정적인 예상도 많이 했지만, 보란듯이 비웃으면서 잘됐으면 합니다.
16/06/07 22:08
pgr 에서 망했다는 게시물에 100 플이나 달리면서
'자업자득이다' '하니로 떠서 하니로 갔다, 짧게 떳다 간다' '오마이걸 사인회 당첨자 보니 외국인도 있던데 EXID 는 없더라' 생각보다 반감이 엄청나더군요. 굳이 '그래도 팬이고 잘 될 거다' 라는 글에 집요하게 리플 달아가면서 '안 될 걸요' 라고 반박하는 거 보면서 '왜 그렇게 망했다고 납득시키고 싶은 건가?' 라는 생각도 들고. 그 뒤에 '여자 아이돌 지방 사인회 미달 나는 건 그리 드문 일은 아니다' 라는 말은 철저히 무시하면서 대꾸도 하지 않고. 정말 망했나 싶어서 멜론 차트 보니 그래도 12~15 위권을 왔다갔다 하더군요. 1위를 찍고 무쌍을 펼치는 건 아니지만 망했다고 할 수도 없는 상황인데, 특히 EXID 보다 상황이 낫다는 예로 든 그룹인 오마이걸의 신곡은 97 위를 기록하고 있는 걸 보면, 결과적으로 망한 게 아니라 '망하길 바라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아졌다는 이야기였는데, 일단 그 반감의 원인은 대개 하니에게 쏠려 있었습니다. 솔직히 100 플을 다는 그 많은 사람들이 다 하니의 연애에 충격을 받은 골수 팬도 아닐 것이고, 데뷔 초부터 울음도 많았고 리액션도 저런 식이었는데 이제와서 트집잡는 건 이미지 소모에 대한 짜증을 그렇게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그 반감을 희석시키기 위해서라도 방송, 특히 3대 천왕은 좀 그만 두는 게 어떤 가 싶네요.
16/06/07 22:16
저도 계속 부정적인 쪽으로 예상한 편이라 뭐라 드릴 말씀은 없지만...
그래도 그 100플 중에 걱정하는 마음 가졌던 사람도 많으니 너무 마음 상해하진 마세요. 10시차트엔 드디어 10위로 들어왔네요. :)
16/06/07 22:29
제가 EXID 를 열성적으로 응원하는 골수 팬은 아닌데, 이 친구들 음악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아니 뭐 이렇게 저주를 하나' 싶긴 하더군요. 마음이 상했다는 건 너무 깊은 표현같고 기분이 나빴다, 안 좋아핬다 정도가 적절한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그들 말대로 망한 건 아니지만, 망하길 바라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대중의 반감이 커졌다는 이야기를 부정할 순 없는 거니까요. 반감을 최소화하고 롱런을 노리면서 EXID 가 음악 생활 길게 했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제가 격려를 받을 정도로 열성팬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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