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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30 11:44
스포+유머글이니 개인적인 감상평 써봅니다.
진짜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다시는 엑스맨 시리즈에 손을 못대게 해야합니다. [구인광고] 사명 : 아포칼립스 (주) 대표: 엔 사바 누르 대표 기술 : 의류디자인 / 페이스페인팅 / 폭파 / 재건축 / 동상제작 / 눈뒤짚기 모집인원 : 4명 특이사항 : 배신금지
16/05/30 14:11
제가 첫플달때봤던 제목은 정확하진 않지만 '학벌조장하는 영화'의 뉘앙스로 쓰여진 제목이였습니다.
영화를 보고온 입장에서도 스포하고는 전혀 무관한 내용이였습니다. 저정도를 스포로 받아들인다면 엑스맨,아포칼립스란 제목이야 말로 강력한 스포죠.
16/05/30 13:26
마지막 뜸금없는 배신씬들이 문제죠.
인제 영입도 검증 안된상태에서 그냥 아들아 딸들아 내 자식들아 하면서 다 받아주고 힘 키워주고 교육시켜주고 했지만.. 역시 인성 교육이 어릴때부터 잘 안되어 있던 애들이라 아포칼립스 말대로 쓸모없는것들이었죠. 오프닝에서 나온 4기사는 아포칼립스를 위해 죽으면서까지 보호하고 지켰는데 새로운 4기사는, 특히 스톰은 자신의 목숨까지 구해주고 새로운 인생을 살게 해주었는데 마지막에 자기 우상 등장으로 흔들리고, 쓸모없는것들이라는 한마디에 충격받아서 그렇게 뒷통수를 치는것도 웃기죠. 아포칼립스가 포스가 없다지만 그래도 마지막전에 퀵실버에 반격하여 다리뭉둥이 뽀각시키고 비스트는 뭐 힘도 못쓰고, 정신계 최강자라는 프로페서X도 압도하고 진 피닉스, 매그니토, 사이클롭스등 짱짱한 애들한테 합동 공격 받으며 버티면서 이 모든것을 한번에 하고 있었죠. 거기에 스톰에 배신으로.. 아주 강력한 포스는 아니었지만 확실히 위력있는놈인지는 알겠는데.. 포기사 포스는 차라리 초반 나온애들이 더 좋더군요. 뭐 그럭저럭 볼만한 영화였습니다.
16/05/30 14:12
전 오히려 배신이 너무 빤히 예상되었다는 게 문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엔젤과 샤일록은 리타이어 상태였고 매그니토와 스톰이 배신을 때렸는데, 스톰은 초반부터 미스틱이 자신의 영웅이라며 배신 플래그를 진하게 세워 놓았을 뿐만 아니라 나중에 우리 편 확정이니 배신할 게 빤했고, 패스벤더의 매그니토는 그런 거 다 필요없이 결국 배신할 거 전작을 본 관객이라면 누구나 다 알았을 겁니다. 크크
왜 배신할 것이 빤한 애들을 4기사로 만들었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물론 아포칼립스가 아니라 감독입니다). 결국 절반 이상이 배신할 게 처음부터 눈에 보이니 긴장감이 없더라고요.
16/05/30 17:34
편집이 너무 쓰X기이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아포칼립스가 부하들 하나씩 모을 때마다 이건 무슨 쌍팔년도 앨범자켓 스타일도 아니고. 오글거려 죽는 줄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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