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어른이 되었다고 느낄 때]군요 ( ..) 자... 주는 옮기면서 새로 단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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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_- 뭐 법적으로만 어른인게죠. 어쨌든... 공감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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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치고 두근두근하면서 결과를 기다리면... 실패든 성공이든 현실과의 타협이든 결과는 온다. 그리고... 새해가 밝아오면 우리는 법적으로 어른이 된다. 뭐 뭐는 만 20세고 뭐는 만 18세고 뭐는 만 19세고 생일 빠른 애는 대학 와도 미성년자고 어쩌고 하지만 -_-; 어쨌든 법적으로는 어른이다.
주) 시작부터 허세의 향기가...
그리고... 어른이 되었다는 걸 절실히 느끼는 순간이 다가온다. ㅠㅠ 참고로 남자 입장이다.
1. 주위에서 아저씨라고 할 때
뭐 이건 삭은 고딩들도 처참하게 느끼는 거겠지만 -_- 주위에서 다 아저씨라고 한다. 이건 호칭의 문제다. 특히 남자를 가리킬 때는
[아저씨] 그리고 남녀소공통
[학생] 밖에 없다. 썩을 -_- 여자는 아가씨에다 언니에다 이모에다 마음대로 한단 말이다. 아 그나마 삼촌이 있구나. 하지만 이모보단 빈도수가 훨신 적어 ㅠㅠ 난 아직 (주-자체검열)살이란 말이다!
주) 포기하면 편해
2. 가게에서 존댓말 쓸 때
다른 건 다 이해한다. 솔직히 대접받고 기분은 좋다. 하지만 아줌마 ㅠㅠ 아줌마까지 그러면 어떡해요. 저 아줌마 친구랑 초등학교 동창예요 ㅠㅠ 아무리 자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너무하잖아요 ㅠㅠ
주) 아줌마 아들이랑인 듯?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는 기억 안 나는군요 ( ..);;
3. 민증검사 할 때 / 안 할 때
둘 다 기분 나쁘다. 하면 멋적어하면서
[어려보여서 그랬어요 >.<] 라고 한다... 민증검사 해놓고 성인이니까 일부러 그러는 거 다 안다. -_- 안 하면? 이봐요 저 어른 된지 이제 2년이거든요? 왜 안 해요? ㅠㅠ
주)
https://pgr21.net/?b=10&n=262656 할 때 기분 나쁘다고? -_-;
4. 영장 나올 때
-_ - 젠장... 남 얘기가 아니었군하.
주)
예비군도 끝남
5. 성인 인증될 때
이제까진 부모님 이름으로 신나게 했었지. 하지만... - _- 뭐야 이 시원섭섭한 기분은... 어릴 땐 그렇게도 불만이었는데 말이지.
주) 아니에요. 생각하시는 그런 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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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걍 자게로 옮기겠습니다.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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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 웃기니 자게로 옮기라고 하신다면 그냥 지울 거예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