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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11 20:57
헐 무슨 짓을 해야 음반 점수가 7천점이 넘나요?
음반점수라면 저거 음반 산걸 말하는거 아닌가요?도대체 얼마나 사야 7천점이 되는 거지 2등이랑 10배가 넘게 차이가 나는데...
16/05/11 21:33
아예 다른 세계군요...저는 아이돌 음악은 들어본 적이 없어서 몰랐어요 ㅜㅜ 다른 대중가수는 아무리 잘나가도 10만장...넘은 적이 있나 싶은데 요새...
16/05/11 21:03
저는 피지알만 해서 트와이스가 요새 제일 잘나가는 아이돌 그룹인줄 알았는데 그 위로 셋이나 있군요. 1,2,3위 전부 본적도 들은적도 없는 그룹들인데..
16/05/11 21:05
트와이스가 가장 잘나가는건 맞는데 위의 세팀은 음반이 강한 아이돌팀.
지코가 있는 블락비, 프듀101팬들한테는 스톤나영포함 플디걸스의 희망이자 떠오르는 신흥 남돌강자 플레디스의 세븐틴, 그리고 엑소,빅뱅 정도만 제외하면 현역남돌 중 적수가 없다는 팬덤본좌 방탄. 이렇게 됩니다.
16/05/11 21:05
남자 그룹과 여자 그룹은 체급자체가 달라요.. 여자그룹이 초동 3만이네 4만이네 할때 남자그룹은 초동 10만이네 15만이네 하는상태라..
16/05/11 21:07
근데 저건 음반점수라서 그렇고 음원점수로 바꾸면 저 세 그룹중 블락비 정도 빼면 다 10위권 밖으로 아웃되거나 10위언저리로 밀려나죠.
16/05/11 21:16
사실 팬덤도 트와이스 경우엔 여돌 치고 엄청 강하긴 해요. 거의 세손가락에 꼽을 만큼. 그냥 지금 저 위에 있는 팀들의 열성팬 수준이 진짜 장난이 아닐뿐-_-)
16/05/11 21:07
제가 여기서 듣기로는 빅뱅,엑소 바로 다음 주자라고 들었는데...
어떻게 노래를 저는 하나도모를까요... 세상에 문외한인건지.. 하다못해 엑소는 love me right, call me baby,으르렁은 아는데...
16/05/11 21:13
I need u 랑 run은 개인적으로 괜찮았습니다. 이번 노래는 제 취향은 아니었고.. 지상파 음방 보다가 남돌 나오면 채널 돌리긴 하는데 크크
16/05/11 21:08
뮤뱅점수는 점유율 기준이라 경쟁상대없으면... 그래도 음원은 아무리 낮은 순위라도 점유율자체로 보면 큰 차이가 안나는데 음반은 해당 주간에 팔리는 양이 너무 극단적으로 차이가나죠.. 거기에 방송점수라는게 들어가면 방송국에 영업을 얼마나 잘하냐에 따라 순위가 바뀌기도하니...
16/05/11 21:20
회사도 그 일못하기로 유명한 플레디스기도 하고 여러모로 쟤들이 저만큼 잘될걸 예상한 사람이야 별로 없었죠. 저렇게 터진게 정말 기적.
16/05/11 21:21
그런데 열성팬 많냐 적냐도 중요한 부분 아닌가요? 소수의 사람이라도 열성적으로 좋아하는 곡이랑 다수의 사람이 좋아하지만 크게좋아하지않는곡이 있다면 저라면 전자의 곡을 높게 평가할거같은데요..
요즘 음원처럼 싼가격이라면 무조건 후자의 곡이 많이 팔릴수밖에없는데 앨범시장이 죽었다곤해도 지나치게 저평가 당하는거 같아요. 국내에선 그래도 음악을 제값주고 사는 유일한 방법이 음반이라고 보거든요.
16/05/12 03:43
팬덤싸움이라도 돈을 지불하는거니까 의미가 있죠. 애초에 대중음악이란게 상업성이 있어야 하는건데요.
그런걸 무시하면 음악으로 순위를 매기는거 자체가 의미없는겁니다. 무형의 가치를 뭘로 순위 매기나요
16/05/11 21:11
근데 사실 저 점수야 단순 음반판매 집계만 한거라 음원이나 다른 방식으로 집계하면 저사진만큼 괴리감은 안생기긴합니다. 음반자체 급이 너무 달라서 그러지..
16/05/11 21:16
방탄의 경우 실력이랑 인성 모두 좋아서 만들어진 결과라고 생각되네요.. 블락비는 개인적으로 지코가 초반에 좀 거하게 인종 비하 사고를 친걸 감안해도 저정도면 이젠 나름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세븐틴도 의외로 지금 호성적인데 방탄소년단은 진짜.. 너무 압도적이네요;;
16/05/11 21:22
5%지만 1~100위까지의 시장점유율 기준이라서 음반처럼 판매량이 극단적으로 차이나면 저런 점수가 나오는거죠.. 음원은 100위 음악이라도 멜론 탑100틀어놓는 사람숫자가 꽤 있지만 음반은 사는사람만 사니까요.
16/05/11 21:39
근데 저게 말이 되나요? 아무리 시장점유율이라지만 점수보면 70% 정도 돼야 하는 거 같은데, 16만장으로 70%까지 되기는 힘들어 보이는데요.
트와이스가 듣기로 어제까진가 9만장을 넘겼다는 거 같은데, 초동빼면 못해도 저 점수가 3~4만장의 점수일테고, 그 위에 있는 두 팀은 그보다 더 많이 나갔다는 얘기잖아요. 이 셋만합쳐도 방탄초동이랑 어느 정도 비슷해지는데 점수차는 5~6배 차이가 나고. 점수환산이 좀 이상하네요.
16/05/11 22:03
뮤뱅은 한터기준인데 찾아보니 이틀전에 5만3천장이네요. 해당 주간 판매량이 9천장정도구요. 방탄소년단이 16만장인가 팔았다니.. 저정도 차이가 나오는거죠.
아마 9만장넘었다는 소리는 가온차트기준일거에요. 가온차트는 해외판매량도 잡는걸로 알고 있어요. 출하량-반품량이라던가 뭐 그런시스템이라는거 같은데 한터는 가맹점기준 판매량을 합산하는 방식이구요.
16/05/11 21:32
음 그러니까 1위 만들어주고 싶어서 저런 일이 생기는 거에요? 아니면 음반을 여러장 구매할만한 이유가 따로 있나요? 수집욕 자극?
그나저나 상장회사의 경우 크라우드 펀딩으로 회사 인수하자는 프로젝트같은건 안나오나요 흐흐 아이돌 팬질의 극치...소속사 인수...
16/05/11 21:34
1위 만들기+오빠들 가치증명이죠. 음방 1위 먹는건 기본이고 우리 오빠들이 이정도 레벨이 됩니다 우리가 이만큼 사줍니다 그러니까 해외투어도 돌고 돈도 많이 벌게 해주세요 상품성 있습니다- 라고 하는 시위랄까. 실제로 그게 먹히는 부분도 있고. 음반 판매량으로 수익이 입증된 그룹은 콘서트랑 해외투어를 돌기 시작하는데 방탄만큼 팔면 뭐 두말 할 필요도 없죠..-_-)
16/05/11 21:40
방탄이 하도 인기가 좋다고 하고 퍼포먼스가 좋다고 해도 관심이 안 생겨서 무시하다가 꾸준히 '쩔어' MV에서의 퍼포먼스가 그렇게
대단하다는 글이 계속 올라와서 길어야 5분인데 한 번 보자해서 봤더니 확실히 여자 아이돌은 흉내낼 수 없는 퍼포먼스긴 하더군요. 괜히 인기가 많은 팀이 아니라는 생각은 들었네요.
16/05/11 21:42
요새 cdp는 커녕 컴에도 플레이어가 없지않나요. 당장 제 놋북에도 ㅜㅜ 생각해보니 저희 집에 있는 cd들 안 뜯은게 많네요 덜덜;; 걍 지나가다 사고선 스트리밍으로 들으니...
16/05/11 21:40
음 또 찾아보니 크라우드펀딩으로 대놓고 돈 긁겠다 이런건 또 욕먹는 군요 흐흐...욕하면서도 돈 써주는 시장? 뭐 이런 느낌도 드네요.
크라우드 펀딩으로 소속사 사버리기 이런거 나오면 재밌을거 같은데 흐...
16/05/11 21:41
이번 트와이스-세븐틴 음반대전을 보면서 새로운 세계를 알았죠.
트와이스가 초동주에 4만을 팔아서 데뷔 6개월된 여돌치고는 어마무시한 기록이었지만......... 세븐틴은 뭐하는 애들인데 8만을 파냐? 하면서 놀라고, 방탄이 나오니 첫날 4만장을 넘기며 트와이스초동을 가뿐히 넘기더니 초동이 16만이라 어마어마하다고 했더니 지나가던 급식이가 무심한듯 시크하게 '엑소는 첫날 15만장 넘게 나가' 하더군요. 뱅-엑 다음 방탄이라지만 아직 체급 차이가 많이 나요.
16/05/11 21:43
아이돌은 팬덤이 중요하고 더 가치있다 음판이 음원보다 돈된다 이런 건 어디까지나 비즈니스적인 얘기고, 음악 순위프로에서 음반 점수를 높게 매기는게 합리적이진 않지요. 저는 음원 순위가 그냥 음악의 인기 순위이며, 순위 프로도 그 기준을 따라야 한다라고 봅니다. 물론 그렇게 되면 멜론 차트와 다를게 없어지고 쥐꼬리만큼 시청률이 날 포인트도 더 줄어들테고 기획사들도 썩 좋아하지 않을테니 아마 방송사가 그렇게 안하겠죠.
16/05/11 21:50
뭐 기획사들하고 뮤직뱅크가 좋아하고 싫어하고는 둘째치고 현재의 논리로 먹고사는 음반관련사들의 매출이 줄줄히 떨어질테니..-_-) 이미 그냥 하나의 생태계가 형성되서 건드리기가 힘들어졌죠. 이미 아이돌팬덤들은 그래도 그나마 '노력(?)하면 1등할수 있고 어느정도 계량적으로 예측 가능하다'는 점에서 뮤뱅이 음방 중에선 공정한 편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상태이기도 하고. 특별히 큰일 없는한 당분간 이 관계는 계속될겁니다.
16/05/11 21:55
22제 생각도 그래요.사실 노래를 산다기보다는 사진집을 산다는 개념이어서 음반이 과연 가요순위에 영향을 끼치는게 바람직한가에 대해서는 많이 회의적입니다.근데 막상 화보집 같은 건 또 판매가 저조하더라고요.
16/05/11 23:06
그래서 대부분의 방송사랭킹을 보면 음원순위의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다만 지난주처럼 압도적인 스코어가 나올때만 이런현상이 발생하는것뿐이죠.
16/05/11 22:27
세븐틴이 현재 유일하게 보는 남자 팀인데... 이 친구들 괜찮습니다. 곡도 퍼포먼스도 좋고 이쁜 애도 있고(?)
방탄소년단은 취향이랑 좀 안 맞아서...
16/05/11 22:28
저런 음반점수의 문제
음반점수는 앨범판매량으로 따집니다. 그런데 앨범엔 여러곡이 들어있죠? 하지만 음원점수는 음원 한곡의 판매량을 넣습니다. 저런식이라면, 음원도 앨범 전체를 합쳐서 한곡에 몰아줘야하지 않나요. 예를들어 앨범에 12곡이 들어있다면, 음반판매량을 12로 나누던가, 아니면, 음원판매량을 다 합치던가. 둘 중 하나는 해야한다고 봅니다. 두번째 문제는 앨범은 여러장 구매하는데, 어떤 제약이 없습니다. 하지만 음원은 원칙적으로 음원 사이트에서 1곡 한번 다운 가능합니다. 다른 계정을 쓴다거나, 다른 음원사이트를 쓸수는 있지만, 일단 제약이 따릅니다. 하지만 앨범은 사면 땡입니다. 세번째는 점유율입니다. 음원판매량은 1등이 10만이라면, 2등은 8만, 3등은7만5천, 10등은 5만 등등 상하위의 차이가 적습니다. 하지만 음반은 남돌 상위권이 떠버리면 주간 판매량 7~80%를 먹어버립니다. 실제 인기와의 괴리감이 크죠.
16/05/11 23:10
일단 두번째 문제를 이야기 하자면 음원성적이 다운만 있는건 아니니까요.
스트리밍점수도 음원점수에 포함됩니다. 그리고 다운은 한번만 가능하지만 다른사람에게 선물하는건 무제한입니다. 친구 아이디를 알아낸뒤에 선물을 하더라도 결국 다운점수에 포함되는거죠. 음반이랑 크게 다를건 없습니다. 저런 방식이 순위 집계가 문제될수도 있지만 그 덕에 앨범판매량이 많아져서 가요계 음반시장이 활성화되는 긍정적인 요소도 있어요. 그렇다고 모든 방송사가 저렇게 성적을 매기는것도 아니구요.
16/05/12 00:10
선물하기, 선물받기는 가온반영 안된다고 들었던거 같은데요.
그리고 스트리밍점수가 음원에 포함되지만, 제가 단 댓글처럼, 점유율면에서 음반이랑 형평성이 좀 안맞죠. 왜냐면 스트리밍은 1~10위간 격차가 크게 안나고, 11위 이하부터 거진 50위까지도 상당량의 점유율을 가져갑니다. 이미 무너진 음반시장, 물론 뮤뱅이라도 없으면 더 줄어들겠죠. 아, 연말 골디음반대상이 있으니 그래도 유지되려나요. 하지만 뮤뱅 1위를 위해 힘쏟는 중상위권가수들의 음반판매량은 많이 줄어들거라 봅니다. 앨범판매량이 이미 노래의 인기와 따로 놀기 때문에, 여기서 오는 이질감도 없다고는 못할겁니다. 빅뱅처럼 특이한 케이스도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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