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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05 20:04
작년 모두가 붐빌 걸 알고 안가서 오히려 한산했다?
그렇다면 올해도 그럴줄 알고 가봤는데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전국에 수두룩하더라 내년은? 올해 안붐빌줄 알고 갔는데 붐비더라 그걸 한번더 꼬아서 붐빌줄 알고 안가서 썰렁할줄 알고 갈려고 했는데 여기까지 생각에 생각에 생각이 미치는 사람이 또 수두룩하니까 아예 역으로 더 꼬아서 또 간다고하면 너무 뻔하고 그 역으로 또 꼬아버리면 안온사람이 결국 많을 테니 널널하기도 할 것 같지만 지금 여기가지 생각이 도달하고 보니 당연히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있겠지하고 포기하려는 찰나 다시 과감하게 반대로 생각하다가 페이크로 또 안가는게 이득일 것 같지만 이럴때 그냥 미친척하고 가면 어쩌면 아무도 안올 수도 있겠다 생각들지만 또 놀이공원이 썰렁하다는게 일파만파 SNS로 퍼지게 되면 다시 또 몰리게 될테고 그러면 아예 안가는게 맞지 않을까 생각이 들다가도 애초에 이런식으로 아무도 안가게 되면 나혼자 가서 나만 입다물고 있으면 SNS의 확산은 최대한 막을 수는 있을거라고 헛된 망상은 하지만 놀이공원측에서 아예 사람없다고 놀러오세요라고 광고를 때리게 되면 일개 개인이 SNS에 올린 것이랑 파급효과가 아예 다를터 안가는게 맞지 않을까? 그러면 놀이공원엔 결국 아무도 없게 된다는 얘기가 되니까 어느 시점부터 최초의 1인이 분명하게 생길게 자명한 사실이고 그 최초의 1인은 이모든 사태를와 경우의 수를 다따져서 혼자남은 사람이니까 그 누구도 존재를 알 수 없게 되고 직원들조차 예상할 수 없었던 1인이니까 놀이공원이 제대로 운행될리 만무하겠지 어쩔 수 없이 그 1인은 정상적인 놀이공원을 위해서 사람을 다시 끌어 모을테고 다시 북적거리게 될테니 결국엔 결국엔 안가는게 제일 현명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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