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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28 21:54
아....아까 기사 봤습니다.. 행사비가 동급이 됐다고...데뷔전에..
근데 그럴만하죠... 데뷔전부터 화제성이라는 기준으로 판단했을때 얘네랑 견줄만한 팀이 그렇게 많진 않으니깐요..
16/04/28 22:00
이런 상황이니 추후 프로듀스101 후속 나오면 아마 목숨걸겁니다..소규모 소속사들은..
아마 카메라에 한번이라도 더 나오게 하려고 별짓들 다하지 않을까 싶네요.
16/04/28 22:04
악마의 편집이고 뭐고 다떨갑처럼 그냥 무리하게 멘트치는 경우도 많이 나올겁니다. 흐흐
아예 안잡히는 것보단 나으니. 제너럴 해인 포지션 노리고 멘트 세게 치는 애들도 많을테고 각종 전략이 난무할 거에요 -_-;;;
16/04/28 22:01
2016.04.29(금)
롯데월드 청춘페스티벌 (롯데월드) (오후11시~) --------------------------------------------- 2016.05.04(수) 현대 백화점 패밀리가든(판교점) (오후7시~) 2016.05.08(일) C-페스티벌 (영동대로) (오후 7시~) 2016.05.12(목) 세종대학교 (오후10시30분~) 2016.05.18(수) 성균관대학교 (오후8시~) 2016.05.19(목) 춘천 한림대학교 (오후 10시30분~) 2016.05.22(일) 현대자동차 브릴리언트 모터페스티벌 (오후9시~) 2016.05.27(금) 청춘들을 위한 5월의축제 (연세대 노천극장) (오후 7시~) -------------------------------------------- 2016.06.02(목) KCON 2016 프랑스 (프랑스 아코르 호텔 아레나) -------------------------------------------- 2016.07.16(토) 파크콘서트 (중앙공원 야외공연장) (오후7시30분~) -------------------------------------------- 2016.08.05(금) 전주 얼티밋 뮤직페스티벌 (종합경기장) 공식적으로 공개된 행사만 몇일전 기준으로 이정도인데... -.-(나머지 날짜엔 방송스케쥴, 화보 촬영, 광고 촬영등도 있다는거 감안하면..) 저 가격이 적정가라고 시장이 반응했다고 봐야 겠네요
16/04/28 22:01
5월 행사 잡힌걸 보면 가격 책정은 제대로 한 거죠. 방송스케줄 제외하고 행사도 제법 충실하게 채웠으니
다른 곳도 아니고 태진아회사가 행사비 책정에서 현실감없이 오버한다는건 무리가 있는지라 -_-; 그리고 여기는 여러 회사가 나눠먹는 거라...일정수준 이상을 유지해야 YMC로서도 남는게 있을 겁니다. 한 회사에 소속된 팀과는 다르죠
16/04/28 22:05
근데 공급측에서의 동급이고 수요측에서의 동급은 아니긴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IOI 행사는 대학이건 업체건 거의 한 번 밖에 섭외 기회가 없으니
프리미엄이 붙을 수도 있다고는 생각합니다만 (화제성이 높은 것도 있고) 노래가 아니라 프로그램 때문에 몸값이 높은 건 이례적이긴 하네요.
16/04/28 22:06
근데 뭐 마마무랑 여자친구가 가치대비해 그렇게 또 가격을 높게 책정해두고 다니는 팀들은 아닌걸로 알고 있어서..-_-)a 다른 팀들도 그 값에 부르려면 못부르지는 않을거에요. 문제는 그정도 수준으로 책정해도 원하는 만큼 행사싸이클을 돌릴 수가 있느냐인데 지금 롤순이들이야 뭐 그럴 능력이 차고 넘치니.
16/04/28 22:08
솔직히 겁은 좀 납니다.. 요즘 행사 무리하게 꽂아돌리다가 사고 나는 경우도 간간히 있어서..(심지어 레이디스코드는 이문제로.........)
그냥 적당히 인지도 유지선에서 돌렸으면 좋겠습니다.
16/04/28 22:08
그래봤자 비용빼고 ymc 몫 빼고 각 소속회사 몫 빼면 애들 손에 쥐어지는 게 있을까요?
소미 빼고는 다 빚더미일텐데. 소미는 용돈이라도 타겠네요.
16/04/28 22:09
제왑은 지금도 용돈은 줄겁니다..크크크크..
채영이 연습생 시절 소속사로부터 돈받아서 반친구애들한테 제일 통크게 쏘고 다녔었다고 얘기했었죠..
16/04/28 22:14
애들 빚청산하고 시작하는 정도겠죠.
애들한테 빚 안떠안기는 JYP 소속의 소미가 좀 벌고, 상대적으로 돈들어가는 항목이 적었을 연기연습생에 기간도 짧은 소혜가 그나마 플러스일 느낌이랄까요. 광고를 계속 이렇게 찍으면야 다들 벌긴 하겠습니다만, 초반이 지나면 이렇겐 못찍을 느낌이라서...
16/04/28 22:16
정의당에서 저번 총선 공약으로 아이돌 연습생들 빚지우는거 막겠다고 하던데
빨리 다음 국회로 넘어가서 입법하면 좋겠네요. 아이돌 연습생들에게 빚 지우는거 불법화하면 애들한테도 꽤나 떨어질 듯
16/04/28 22:28
근데 공짜로 교육시키는게 맞는진 모르겠어요
운동, 클래식 음악쪽만봐도 부모가 돈 엄청 투자해서 교육시키는거던데 빚지우는거 없으면 아마 부모들한테 돈받으면서 시킬거같은데 차라리 지금이 맞지않나 싶어요
16/04/28 22:33
회사에서 돈 안받고 신입 교육시키는거랑 비슷하지 않을까요?
롤프로팀에서 연습생들한테 연습비 없이 월급 주면서 연습시키는거랑 비슷한 개념 아닐까요? 이스포츠 팀에서도 연습생들한테 월급을 주는데, 그보다는 훨씬 사정과 수입이 나을 연예기획사에서 그렇게 못할 건 없을 것 같은데요.
16/04/28 22:52
어차피 부모가 지금 내나, 빚으로 나중에 내나 그게 그거라서....
성공한다는 확정 미래가 있으면 나중에 여유있을때 지불하게 되는 빚쪽이 좋은거지만 실패할경우엔 지금 돈때문에 고생하는거나 나중에 빚때문에 고생하는거나 마찬가지라 물론 회수가 안될수도 있다는 점도 있긴 하지만 회사들의 악행을 감안했을때 선빚 후정산의 제도는 회사측에게 너무나 유리합니다
16/04/28 23:04
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 데뷔하고 실패해도 연습생들이 빚 다 갚아야하는건가요??? 저는 실패하면 그 비용 다 회사가 알아서 묻는걸로 생각했는데..
16/04/28 23:33
절대 일반화 할수 없는 일이지만
실패했어도 계약기간은 남아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나쁘게 빚을 회수하던 기획사를 본적이 있어서 좋은 제도라고 생각하기에는 무리라고 느꼈습니다 절대 다른 기획사도 저럴꺼야 하고 일반화 할수 있는 사항은 아닙니다
16/04/28 22:29
그런데 말이 빚이지 실제로는 비용이죠.
데뷔못하거나 데뷔했어도 이익이 나지 않고 은퇴한다고 해서 연습생이 돈 물어내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AOA처럼 떴어도 정산이 늦어지는 거죠. 만약 모든 기획사가 3대기획사처럼 비용처리 안하면 유지를 못할 겁니다.
16/04/28 22:38
일반적으로 신입 교육비용은 회사의 투자로 보지 않나요?
우리가 신입 입사 했을때 회사에 돈 내면서 교육받았다거나 정산 안됐다고 월급 안주는거 아니잖아요. 그리고 냉정하게 이야기하자면 연습생에게 투자못할 회사는 이 판에 끼어들면 안되는게 아닐까요? 난립하는 중소기획사가 줄어들고 자본이 보다 소수의 기획사로 모이면 삼대기획사말고도 꼭 불가능할 것 같지는 않네요. 윗 댓글에 적었듯이 연예계보다 훨씬 자금사정이 열악할 이스포츠도 연습생 연습비 비용처리 안하고 월급도 주는거로 알고있는데요.
16/04/28 22:53
이스포츠 연습생에 들어가는 비용과 연예기획사 연습생 비용의 차이는 어마어마 하죠.
정확히 기사가 기억은 안나는데 jyp의 14년 공시자료를 기준으로 연습생 1인당 연간 2500만원정도가 들어갔던 걸로 알아요. 연습생이 20명만 되도 1년에 5억이 들어가는 거죠. 이걸 비용으로 안 제하고 부담할 수 있는 기획사는 3대기획사 정도뿐이거든요. 그것도 선배들이 벌어놓은 돈이 많아서 재투자가 가능했던거구요. 다시 jyp의 예를 들면 원걸 투피엠 투에이엠이 많이 벌어서 미스에이부터 연습생 비용을 회사가 부담했습니다. 그 점에는 jyp 정도 되는 회사도 비용처리했다는 거죠.
16/04/28 23:30
시작하는 단계의 연예기획사가 연습생이 20명이나 필요한가요?
거기다가 jyp나 되니까 연습생들에게 연간 2500이나 투자하는거지 당장 DSP정도 되는 회사도 채경이가 연습생 생활을 그렇게나 하고도 실용음악 이론도 모르고, 구하라가 사비로 보컬레슨 받았다고 할 정도인데 연습생에게 드는 비용이 그렇게까지 할지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연예계가 한 번 뜨면 엄청나게 돈이 되는 만큼 문턱을 높여놔도 투자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끊임없이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부분은 뭐 시장을 보는 시각이 다른거니까요.
16/04/28 23:00
저도 이번 총선 정의당 공약 이전부터 이 문제에 대해서 생각 많이 해봤는데요. 제가 내린 결론은 단순한 회사의 갑질은 아니라는 겁니다.
아마 연습생에게도 돈을 지불하고 레슨비나 밥값들을 온전히 투자라고 여겨지는 시스템이 정착된다면, 상대적으로 자본이 부족한 연예기획사들은 존재하지를 않거나, 존재한다 하더라도 비싼 레슨비를 지불할 여력이 없으니 실력적으로 완성된 친구들만 뽑으려 들겠지요. 그렇게 된다면 당장 춤, 노래 배울 돈 없는 학생들은 가수의 꿈을 꾸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의 기형적인 구조는 춤, 노래라는게 레슨 없이 개인의 노력만으로 실력을 늘리는게 상당히 힘들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정말 가수가 되고싶지만 당장 춤, 노래 배울 돈이 없는 어린 친구들과, 당장 연습생에게 임금을 지급할 수는 없지만 운영되는 연예기획사의 상호관계인거죠. 이를 틀어막아버리면 단순히 갑질하는 회사만 피해보는게 아니게 되버려서 신중해야 한다고 봅니다.
16/04/28 23:41
개인적으로는 좀 냉정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지금처럼 춤과 노래를 돈 한 푼 못받고 몇 년을 연습해서 데뷔를 한다고 해도 티비에 한 번 나오지 못하고 사라져가는 걸그룹이 그렇게 많은데, 기획사 등용문이 좁아졌다고 들어가지 못할 아이들이면, 차라리 다른 길을 찾는게 더 좋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슬픈 이야기지만 춤과 노래라는게 타고나는게 정말 중요하잖아요 ㅠㅠ 물론 정말 뛰어난 아이들이 데뷔도 못하게 될 수도 있지만, 대다수 아이들의 처우를 개선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되어서요.
16/04/28 23:38
간단하게 생각해서 올해 못부르면 내년에는 두세배를 더 줘도 부를래야 부를 수 없다는 걸 생각하면
화제성이나 여타 요소를 감안하지 않더라도 비싼 몸값이 이해되는 측면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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