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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1 08:34
이제는 잘 안 쓰지만 포스라는 말을 쓰게해줬던 걸로 기억하네요.
진짜 그만큼 포스가 압도적이었는데 지금와서 보면 전성기가 좀 짧았어서 아쉬워요. 손목부상 때문인지.. 우승 한두 번은 더 했어야하는데..
16/04/11 08:36
전역하고 나왔는데 -2년간 스타를 아예 못봤습니다- 어느 조지명식이였나 박명수(박찬수?)의 도발에 최연성이 궁색 찌질한거 보고, 와 내가 이 사회에 없는동안 무슨일이 벌어진거지 문화컬쳐 했었습니다
사족을 달자면 05년 군번인데요, 삼신기 끝날즈음에 입대했는데 집에 와서 tv 켜니까 이제동 우승 읭?
16/04/11 08:43
얼마전 염보성이 방송에서 승률이 60%만 넘어도 각 팀내 에이스급이고 70% 이상이면 당대 본좌라 했는데
저 승률은;; 이랬기 때문에 박성준이 질리트 4강에서 때려 잡은 게 임팩트가 더 컸던 것 같습니다. 엄옹이 "이건 '천하의' 최연성이라도 못 막아요!" 외쳤던 게 잊혀지지 않네요.
16/04/11 09:41
그렇죠. 박성준한테의 그 4강이 너무 임팩트가 컸어요.
게다가 스코어는 3:2 였지만 느낌은 5:0 같았던지라 더 충격이 컸던거 같습니다.
16/04/11 10:22
크립을 4경기(인가?)에서 scv가 정찰하면서 한 번 밟아본 것 제외하고
테란이 아예 크립도 한 번 못 밟아 봤으니.. @.@;;
16/04/11 09:43
저는 팀리그때 슈마지오랑 했던것이 가장 큰 포스로 기억되는것 같아요
당시 이재훈이 섬맵에 강민이 지상맵에 나왔는데 반대로 나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던거 같네요
16/04/11 09:44
일단 빌드나 판을 잘 짜서 이기고 들어가는 게임이 많아서 유리하게 농락하는 내용의 경기가 많았거니와, 특유의 쿨지지 때문에 유린당한 경기도 많지 않아서 포스가 특히나 강해보였죠
16/04/11 10:25
최연성은 빌드도 빌드지만 전성기때는 심리전이 정말 대단했죠. 상대를 쫄게 해놓고 막멀티 이후 미친물량..
이영호가 상대가 뭘하는지 다알고 다 대처한다는 느낌이라면 최연성은 상대의 플레이를 강제한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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