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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0 21:18
오늘 바둑tv 복기에서 인간이 둘 수 없는 수라고 하는 게 있던데(37수?), 컨트롤 같은 피지컬이 아니라 빌드 같은 부분에서도 더 발전된 모습이 나오겠네요. 기대됩니다.
16/03/10 21:18
강민의 꿈은 저거랑 임요환 상대로 네오 기요틴에서 캐논 조이기가 떠오르네요.... 뭐 저건 진짜 스타역사에 길이남을 장면이지만. 캐논 조이기는 정말 임요환 응원했는데 입구 캐논 지어놨는데 귀신같이 2팩 벌쳐 나가려다 전멸할때의 절망감은...
16/03/10 21:21
뭐 만약에라는 건 없지만 만일 아비터란걸 알았을때의 최선의 방어는 확장 안하고 한번 막을 각오하면서 수비에 집중하는 게 아니었을까요?
사실 터렛만 둘렀지 배틀크루저에 확장을 한 선택은 여러모로 정상적인 대응은 아니었던거 같아요.
16/03/10 22:22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이 경기는
완벽한 전략 + 완벽한 해설 + 완벽한 옵저빙 + 완벽한 GG타이밍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의 정수가 담긴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크크 어떻게 이런 연출이 될 수 있는건지 참
16/03/10 23:04
할루시네이션 전까지 전혀 생각 못하고 천하의 강민이 이런 무리수라니.....라는 뉘앙스의 심드렁한 해설진이
할루시네이션 되자마자 하하하 이러면 이야기가 다르죠 허허 웃고 관중들 떠나갈듯이 환호하고 그 기운을 느낀 이병민 선수는 뭐지하는 마음에 드랍십에 괜히 골리앗도 태우고(표정도 엄청 불안하죠) 그 와중에 강민 표정은 너무 태평하고 10년 20년이 지나도 역사에 남을 최고의 명경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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