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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29 15:14
저그전(바이오닉) 60~70%,
플토전, 테란전(메카닉) 60% 정도 올라온듯합니다. 현역시절 구축해놓은 최적화덕분에 상대 선수들에게는 그 이상의 부담이 될 수 있겠지만 아직은 컨트롤과 피지컬에서 현역시절대비 빈틈이 상당히 보이네요.
16/02/29 15:17
딱 지금 이영호는 , 자기의 머리와 손이 따로 놀기때문에 자기 손이 소화할수 있는 이기기 위해 해야 할 행동중 가장 중요한 일만 수행하고 있는 것 같아요. 컨트롤 투박하게 하는 장면도 그렇고
16/02/29 15:54
현역시절엔 벌쳐도 많쓰고 피지컬만으로 빈틈을 모두 커버했는데 요즘은 메카닉할때 벌쳐 많이 쓰더군요.
벌쳐 활용이 줄어들면 어느정도 피지컬이 궤도에 올라왔다고 봐도 될듯 합니다
16/02/29 15:16
토스전이든 저그전메카닉이든 마인만 필요 지역에 잘 까는 습관 보완하면 더 쉽게 압살할거 같네요.. 손 속도가 점점 오르고 있다고 하는거 같으니 손속도가 붙으면 자연스레 될듯합니다. 거의 유일한 약점인듯.
어제 감탄한 장면이 이영호 선수시절 에는 현재 김정우가 자주 쓰는 부대단위 퀸 운영이 없었는데, 퀸을 바로 눈치채고 스캔으로 보자마자 몇초의 망설임도 없이 전진배치한 모든 병력 회군해서 터렛으로 땅잡는 판단 내리는 장면인듯
16/02/29 15:22
이영호 선수시절 퀸 부대단위 운영 있지 않았나요?
김민철 선수가 MSL에서 정명훈 선수 떨어뜨릴 때, 특히 몬테크리스토에서 이 부대단위 퀸 생산 + 로테이션 운용으로 메카닉을 잡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결승에서는 김명운 선수의 비장의 무기가 퀸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무색하게 발리오닉과 업마린으로 초반 단계에서 게임을 다 박살내버렸죠. 2경기 라만차에서는 퀸이 나오기는 했는데 이미 다 기울어버린 게임이었고요. (노베슬 게임) 프로리그에서도 김민철 선수가 벨트웨이에서 신상문 선수 상대로 말렸던 게임을 부대단위 퀸의 로테이션 운용으로 5분도 안되는 시간만에 역전했던 경기가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댓글 쓰면서 생각해보니 임정현 선수도 그렇고 웅진저그들이 퀸을 정말 많이 썼네요.
16/02/29 15:32
흐흐 그걸 감안해도 퀸 보자마자 병력 빼서 라인 긋고 108터렛 시작하는 빠른 판단이 정말 놀라웠네요.
경기 다 보고나서야 와 그때 그 판단이... 싶더라구요.
16/02/29 15:24
퀸은 히드라 보고 감 잡은거죠?
터렛으로 반땅 가는 것부터 영화상영 시작이었는데 퀸 때문에 그렇게 하는건지는 퀸이 터렛에 맞아죽고 나서야 알겠더라구요. 정점에 오른 선수의 판단은 직접 보면서도 예상하지 못했어요.
16/03/01 09:41
혼잣말로 어? 퀸인가? 하고 퀸 숨어있을만한곳에 스캔찍으니까 딱 한부대 있더라고요. 소름돋았습니다. 본인도 그거하고서 아직 감이 살아있다고 자화차찬 했고요 흐흐
16/02/29 15:20
윤용태전 갓화도회군 크크크크킄
저그전은 정말 멀티할 타이밍을 잘 가져가네요. 조금 유리하다고 성급하게 들어가서 무리하게 병력낭비하지 않고 상황의 유리함을 자원으로 이어가서 운영가면 무조건 이긴다고 생각하는 것 같네요. 멀텟도 택신에 전혀 꿀리지 않을 것 같아요. 교전 중에 멀티 방어하고 양쪽 공격진영 자리잡고 기존 아프리카 스타BJ보다 훨씬 잘하네요. 크라쓰 어디 안가는 듯. 명경기 잘만들어내요
16/02/29 16:01
낮에 심심해서 김정우 방송으로 보니까 더 답답하더군요...;;
3가스 먹으려고 발버둥칠때 테란은 너무 쉽고 빠르게 멀티를 먹고 병력이 스피디하게 움직여서 항상 저그 자원줄 근처에서 다크스웜펴고 꼬라박다 지쳐서 GG
16/02/29 15:22
컨트롤 부분만 본인이 원하는대로 올라오면 90프로는 회복하지 않을지....
바이오닉도 그렇고 물량 하나 끝내주네요 홍구씨와 하던 게임에서 리플보는데 배락이 한번도 안쉬는....
16/02/29 17:15
아, 제 말은 저그로 레메 잡는 김정우 선수 개인화면을 보니, 저건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라는 걸 깨닫게 됐다는 말이었습니다. 뽑고 뿌리고 모든 화면 다 보면서 잡아먹고 뿌리고 뽑고 퀸으로 브루들링 만들고 또 도망가서 살려놓고.. 그동안 뽑고 뿌리고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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