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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1/27 04:10:48
Name Anthony Martial
출처 출처 에펨코리아
Subject [방송] 핵혜자 중국집
adfha.jpg 혜자 중국집


mPyq1fN.jpg 혜자 중국집


어떻게 저 가격에 팔지? 하면서 보다가

[2. 소유 건물에서 운영, 임대료 없음]

에서 납득....

갓물주 님이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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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27 04:44
수정 아이콘
맛집의 중요한 요건 중 하나. 건물 소유주..
16/01/27 04:50
수정 아이콘
주님 ㅜㅜ.
스터너
16/01/27 04:58
수정 아이콘
음식장사에서 임대료가 없으면 음식가격을 50%나 낮출 수 있나요?
Sydney_Coleman
16/01/27 05:25
수정 아이콘
임대료 없을시 몇프로쯤 낮출 수야 있겠지만, 음식 가격 낮추고 품질 올려서 장사가 잘되기 시작하면 건물주가 직접 장사하겠답시고 내쫓아버리는 것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마 그렇게 생각합니다.

건물주면 매달 나가는 고정 돈이 없으니 리스크가 극히 작다고 할 수 있을테고, 여유를 가지고 맛과 가격으로 단골을 만드는 데 전념할 수 있다는 게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지 않을까, 정도랄까요. 물론 양심과 솜씨, 사업마인드가 훨씬 중요하겠죠~
밤식빵
16/01/27 08:06
수정 아이콘
임대료만 없는게 아니라 인건비도 없고 프렌차이즈 비용도 없으니 가능한게 아닌가 싶네요.
정지연
16/01/27 09:37
수정 아이콘
충분히 가능합니다.. 저가격 음식일수록 음식 한그릇에서 재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매장임대비, 인건비가 절반 이상을 먹고 들어가는 실정이죠..
저 사장님은 기회비용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자기가 먹고 살 정도의 이윤만 남기기 때문에 저 가격이 가능한거라 봅니다.
저 매장을 임대해줬을때 받을거로 예상되는 수익과 부부 두분이 다른데서 일을 해서 벌 수 있는 예상 임금을 고려해서 두개를 합친 거 이상의 이익을 뽑아야하는건데 그거 다 무시하고 이윤책정을 하면 저런 가격이 가능한거죠..
설탕가루인형
16/01/27 09:58
수정 아이콘
저희 카페도 임대료가 없으면 당장 한달에 수백이 세이브 되니까
가격을 좀 낮춰도 훨씬 이득을 볼 것 같습니다.
모십사
16/01/27 12:31
수정 아이콘
건물주라면
박리다매로 이익이 될 정도로 손님을 끌어모을 때까지 버틸 수 잇다는게 가장 큰 요인인거 같습니다
뭐 어느 자영업이든 마찬가지지만
버티면 돈이 되거든요
지금 손해가 막심해도
그 업계 자체가 사양산업이 아닌 이상 말이죠
sen vastaan
16/01/27 05:05
수정 아이콘
건물주니뮤ㅠ
스프레차투라
16/01/27 05:07
수정 아이콘
갓물주 세미 재능기부
王天君
16/01/27 05:1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건 너무 싼데요. 서울이면 한번 팔아드리고 싶은데
16/01/27 06:03
수정 아이콘
대구교대 앞에 짜장 1500원하던 중국집 있었는데 요새는 얼마하나 모르겠네요.
Scatterbrain
16/01/27 12:23
수정 아이콘
낙양성과 실비반점이군요. 요새도 1500원 합니다.
16/01/27 06:28
수정 아이콘
옛날에 고등학교앞에 2500원 짜장면 있었는데.. 거기는 그래도 수타면은 아니었죠.
제로로꾸
16/01/27 07:19
수정 아이콘
글쎄요... 진지 먹자면 건물주인 이유도 알아야 겠죠. 임대로 시작한 장사가 잘 되고 그나마 임대한 건물이 좀 싼편이라 아예 사버렷을 수도 있고요...
남은 좋은일 하시는데 건물주 라는 이유 만으로 그 의미가 희석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나저나 우리나라의 개떡같은 임대차보호법은 언제 개정하려는지...
정공법
16/01/27 07:21
수정 아이콘
라면도 1개에 1000~1500원 심지어 요새 김밥이 또올라서 2000원 하는데 엄청싸네요
술마시면동네개
16/01/27 07:21
수정 아이콘
캬 역시나.... 건물주 갑
무무무무무무
16/01/27 07:23
수정 아이콘
가게 주인이 건물주인 가게는 생각보다 많지만 저 가격에 파는 사람은 없죠. 그러니까 방송에 나온거고.
16/01/27 07:32
수정 아이콘
아.. 건물주 음식점이네요. 이런곳을 알아놔야하는데....
최코치
16/01/27 08:08
수정 아이콘
저는 건물주라서 저런 가격에 파시니 더 대단해 보입니다
건물주여도 보통은 사람 욕심이 끝이 없어 일반 가격으로 파는 경우도 많을텐데 말이죠
지니팅커벨여행
16/01/27 08:14
수정 아이콘
여러분 모두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신 것 같네요.
역시 결론은 부먹이죠?
16/01/27 09:00
수정 아이콘
홀에서 먹으면 거의 부먹이라. 크크 포인트 재밌네요.
구르미네
16/01/27 09:16
수정 아이콘
저도 저 사진 보고 너무나 흐뭇했습니다~ 역시!! 하핫
솔로11년차
16/01/27 09:58
수정 아이콘
배달음식과의 비교는 불가죠.
결혼해도똑같네
16/01/27 10:38
수정 아이콘
홀은... 인정ㅠㅠㅠ
세인트
16/01/27 16:35
수정 아이콘
PGR 소수파 부먹 동지분의 깊은 안목에 기쁨을 얻습니다.
네 역시 결론은 부먹입니다.
16/01/27 08:23
수정 아이콘
착하고 성실하면서 자신이 영업하는 건물의 건물주만큼 위력적인 경쟁상대가 없지요.
16/01/27 08:27
수정 아이콘
갓물주셨구나
품아키
16/01/27 08:31
수정 아이콘
하이고...저거보다 1000원씩만 더 올려도 엄청 싼건데..
16/01/27 08:50
수정 아이콘
갓물주니뮤
애패는 엄마
16/01/27 08:59
수정 아이콘
아직도 동대문 시장 근처 등에서 1500원에 파는 자장면집 있습니다.
세종머앟괴꺼솟
16/01/27 09:00
수정 아이콘
주니뮤ㅠ
시린비
16/01/27 09:04
수정 아이콘
가게가 결코 무조건 볶먹이 아니죠. 다녀본곳들은 오히려 부먹스러운 곳이 더 많았으니...
'탕수육' 이라는 음식의 이데아는 저렇게 소스와 고기가 하나된 모습이죠
16/01/27 09:15
수정 아이콘
음식은 맛 뿐만 아니라 보는 재미도 있는데, 가지런히 부어놓으니 훨씬 맛있어보이네요.
16/01/27 09:26
수정 아이콘
임대수입도 있겠죠
기지개피세요
16/01/27 09:37
수정 아이콘
으휴 방송탔으니 또 먹으러가려면 줄 한참 서야겠네 ........
솔로11년차
16/01/27 10:01
수정 아이콘
돈에 여유가 있으니까 가능한 것이기도 합니다만, 적어도 삶의 목적이 돈은 아닌 분들이신거죠.
사실 애 안 낳으면 부부가 돈 들일이 줄어듭니다만, 그래도 되도록 여건이 되면 애를 낳으려는 이유가 뭐겠습니까?
저렇게 장사해서 그냥 저 가게를 임대하는 임대료 + 다른 곳에서 알바해서 벌 수 있는 인건비에 비해 더 많을지도 의문이네요.
단 한가지 문제는, 저 자장면집 근처에서는 양심적으로 운영하는 다른 자장면집은 들어설 수 없겠네요.
맥아담스
16/01/27 10:17
수정 아이콘
건물주건 뭐고 간에 어쨌든 정말 대단하신 분이네요.
16/01/27 10:32
수정 아이콘
음식 만드는 정성이 가격에 가려져 있는 것 같습니다. 어디인지 가까우면 한번 가보고 싶슾셒슾
16/01/27 10:47
수정 아이콘
검색해봤는데, 생각보다 2천원 짜장면집이 많네요. 어떤집인지 모르겠어요. ㅠㅠ
wish buRn
16/01/27 11:45
수정 아이콘
자영업자라서 그런가.. 이런 분들이 마냥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그럴만한사정
16/01/27 11:46
수정 아이콘
근데 저렇게 박리다매로 하면 본인도 힘든거에 비해서 돈을못벌고 주변 중국집도 힘들어집니다. 저정도 정성으로 열심히 하시는 분이면 그냥 제값받고 하시면 좋겠네요.
WeakandPowerless
16/01/27 11:57
수정 아이콘
2천원 짜장면 아직 찾아보면 꽤 있습니다. 맛이 좀 떨어지는 곳이 많아서 좀 그렇지만요. 근데 역시 건물주...
王天君
16/01/27 12:37
수정 아이콘
흑흑 경기도 고양시군요
16/01/27 12:57
수정 아이콘
역시.. 무언가 있겠지 했더니 건물주님!!!
파인애플빵
16/01/27 13:18
수정 아이콘
원래 어떤 장사든 인건비 비중은 크지 않아요 임대료랑 인테리어 비용이 대다수지
그렇지만 대부분 인건비를 줄이는쪽을 선택하지요
물키벨
16/01/27 13:32
수정 아이콘
이건 건물주라서 다행이죠.. 아니면 저사람은 손해만 보는 슬픈 이야기...
티파남편
16/01/27 13:57
수정 아이콘
10년전 저희 작은아버지가 광주 양동시장 밑쪽에 1000원 짜장과 1500원 짬뽕 팔았는데 광주mbc 다큐 한 번 나가고 사람 엄청 많아졌어요. 근데 방송 탄다는게 꼭 좋은건 아니더라구요 살면서 그렇게 많은 진상은 처음 봤습니다 ㅠㅠ 방송 나가고 1년도 안되서 장사 접으심
토다기
16/01/27 13:59
수정 아이콘
느낌이 돈을 벌자보다는 주인 내외분께서 놀면 뭐하나 일하고 살아야 사람이 사람답지 라는 느낌으로 장사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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