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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16 20:37
동원훈련장 각 내무실마다 티비가 다 있을까요??
운 좋으면 볼수 있지만 못 볼 확률이 높지 않을까요?? 물론 DMB폰으로 보시는 분도 많겠지만...
06/05/16 20:43
제친구는 02년 군번이라 이등병때 2002월드컵보고...이번에 13일 예비군-_- 완전 안습이네요
그리고 볼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준다고해도....남자들끼리 내무실에서 모여보는거와.... 친구들과 길거리나...술집등지에서 즐기며 보는건 천지차이라고 생각되네요...
06/05/16 21:05
물론 저는 해당되지 않습니만.
'아 놔. 한번 집에 보내줬으면 그만이지 왜 다시 오라는겨' 하는 생각이 먼저 들져... 그나저나 대학교는 시험기간 아닌가...
06/05/16 21:06
지금까지 6년의 예비군 기간동안 생각해왔지만 한국남자는 정말 '봉' 입니까?
군대 2년 기간이야 신성한 국방의 의무라 치고 넘어간다 치더라도, 예비군 6년의 기간동안 (7,8년차는 소집만 하니 빼더라도..) 자기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시키는데로, 더구나 이행하지 않으면 처벌까지 감수해야 하는 예비군 제도.. 어이가 없습니다. 동미참이나 향방작계 등의 훈련은 불참해도 나중에 받으면 됩니다. 별문제도 없구요. 하지만 위 기사내용처럼 2박3일의 동원 지정된 예비군훈련을 불참하면 바로 고발조치가 됩니다. 벌금도 물어된다하더군요. 365일 중 362일을 민간인으로 살다가 3일동안 '너 나와' 하면 어떠한 일이 있어더라도 '네~ 나랏님' 하고 나가야하는 지금의 '대한민국 예비군 제도'가 과연 올바른 건지... 아 정말 열받고 화나네요..
06/05/16 23:44
아직도 기억나는 02년 월드컵과 학교시험,,
폴란드전 경기 전날이 화술의 이론 시험. 미국전 다음날이 전공(과목은 잘,,기억이)시험..그리고 스페인전,,광주에서 했죠...전남대 다니고 있는데,,아침에 전대후문에 멀티비젼 같은거 설치하면서 무대 만들고 있을때, 그앞을 쓸쓸히 지나가서 도서관으로 향했습니다. 그날이 유체역학 시험...그리고 월드컵 끝난후 바로 군대 갔습니다.
06/05/17 01:24
동원훈련장 내무실마다 텔레비젼은 없을듯하구요..전에 한번 동원훈련받는날 한국대 아르헨티나 평가전 있었는데 정신교육장에서 보여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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