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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20 14:18
뭐 저도 저때 임요환 응원하긴 했지만 한빛이 잘한거죠. 박경락이 박용욱 상대한 경기력도 정말 좋았고, 임요환은 어쨌든 베테랑중의 베테랑으로써 첫 큰무대 경험하는 선수를 만난건 나쁜 대진이 아니었던데다 3:1로 앞서고 있는 그보다 더 좋을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김선기의 좋은 경기력으로 마무리를 못지었으니...
T1입장에서 전력상 우위로 생각했던 저 결승이 아쉽듯 한빛도 전력상 우위로 평가받았던 원년 결승이 많이 아쉬울테니... 서로 그냥 우승한번씩 바꾼셈 친걸로 크크
16/01/20 16:11
사실 박경락 박용욱의 상대전적이 박용욱쪽으로 확 갔었으니, 박경락 저격카드로 박용욱을 냈을수도 있는데.. 그래도 기요틴이면, 누가 뭐래도 토스맵으로 저당시에 분류되었던지라... 토스를 겨냥하고 나온 박경락을 겨냥한 임요환 카드였었을거라는 생각을 혼자서 해봤었네요... 순리대로 갔었으면 1경기 임요환, 5경기 박용욱이 맵상성상 맞다고 봤던지라....
뭐 말씀하신대로 에버배 결승은 완벽하게 한빛 우승이 예상되었고, 04 SKY 1R결승은 완벽하게 T1우승이 예상되었었으니 맞바꾼거라고 할 순 있겠군요. 크크
16/01/20 16:20
당시 주훈감독이 경기전에 말하길 "03년 에버 결승때 한빛이 안정을 추구하다 무너졌었던것을 알고있다. 최대한 그점을 신경써서 엔트리를 짰다." 라고 했는데 그게 1,5경기 엔트리랑 연관이 있는것 같네요. 뭐 그렇게 꼬아서 낸거야 나올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7경기 김현진은 정말 꿈에도 상상 못했어요.... 뭐 보통 프로리그 결승전 7세트면 당연히 에이스 최연성이나 혹은 마무리박이 나오겠지가 일반적인 생각일텐데.. 결과가 안좋았지만 그런 비범한 엔트리를 짠건 진짜 주훈 감독이니까 가능한듯.
16/01/20 16:22
돌고 돌다가 결국....크크크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7경기에 T1카드도 마땅치가 않았던것 같기도 하구요... 저때 이창훈, 김성제, 김현진등의 카드중에 하나를 써야되는데... 이창훈은 팀플전담인것도 있었구요. 아무래도 저당시에 T1은 상당히 인재풀이 좁았던 팀이기도 하구요. 뭐 저당시에 주변에 한빛팬들이 워낙 많고 저만 T1팬이라서, 한2주동안 놀림거리가 되었다는것은.. ㅠㅠ
16/01/20 14:47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1승1패하면서 준수한 성적을 올렸죠.
그랜드 파이널 MVP를 2승따낸 박대만이 받았지만 감독이 생각하는 MVP는 김선기라고 할정도로 이재균 감독님이 많이 생각했던 선수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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