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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우려와 성원에 힘입어(?) 오키나와에 무사히 갔다 왔습니다.

두 번째 사진은 오키나와 나하 공항 위성사진인데요.
국내선은 연두색, 국제선은 노란색 동그라미에서 타고 내립니다. 진에어 등 인천을 오가는 비행기는 다 국제선 청사입니다.
그리고 피치항공은 빨간색 동그라미입니다(...) 걸어서 못 다니고..... 10분 간격 셔틀버스를 타세요ㅠㅠ



피치항공 탑승 소감입니다.

[1. 일단 비행기가 작고, 그러다보니까 엄청나게 흔들립니다.]
휘청휘청 할 때마다 지평선이 발 아래로 갔다 머리 위로 갔다........ㅠㅠ

그리고 소음이 상당합니다.
오키나와 도착해서 귀가 살짝 먹먹해서, 돌아올 땐 휴지를 귀에 끼워넣었지요.
이어폰은 필수.... 귀 상할듯ㅠㅠ

그리고..
[2. 소리가 어마어마해선지, 땅이랑 멀어지는 속도도 빠르게 느껴집니다.]






합치면 이 정도?









참, 후각으로 기름냄새를 빼면 서운하구요.
배경음은.... 이걸 크게 트시면 비슷합니다(...)






결론.

그냥 진에어라도 타자ㅠㅠ